여행자들의 쉼터

제민천 여행자 쉼터

공주는 제민천거리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기 위해 여행자들이 자유롭게 즐기고 쉬어갈 수 있는 "여행자 쉼터"를 조성했습니다. 출입카드 없이 누구든지 내부로 들어가서 잠시 쉬어갈 수 있으며, 기념품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민천변 원도심은 타지역과 다른 건축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공주는 제민천 역사문화체험관과 여행자 쉼터, 공주문학사랑방 등 지역민과 관광객, 문학인들을 위한 총 3개의 다목적 공간을 조성하여, 품격있는 공주만의 문화관광도시의 매력을 제공합니다.

제민천 활력거점 공간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여행자 쉼터"는 기존 건물의 원형과 방고래를 보존하였으며,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도심 여행의 시작점이 되어줍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장소, 겨울이면 따뜻함이 방문객들의 피곤함을 달래줍니다.

공주 원도심의 젖줄과도 같은 제민천 여행자쉼터는 실내공간과 야외 문학마당의 연계가 가능하도록 하여 작가와 시민, 방문객이 늘 소통하고 담소를 나눌 수 있습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에서 느낄 수 있는 "소확행"을 이웃님들도 찾고 있나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할 수 있는 행복이나 그러한 즐거움을 추구하는 삶의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면, 제민천의 이색쉼터와 볼거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 관광지로 소중한 분들과 느림의 미학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역사와 문화의 향기가 어우러지는 충남 공주시에 사랑방과 같은 역할과 고즈넉하고 예스런 멋마저 풍겨나는 이곳은, 지역민과 방문객들의 소통 공간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또한 먹거리를 가지고 왔다면, 의자에 앉아 자유롭게 드셔도 됩니다.

여행자 쉼터에서 조금 걷다보면 "반죽동 당간지주"가 등장합니다. 삼국유사에 보면 "대통 원년 정미에 양나라 황제를 위해 웅천주에 절을 세우고 이름을 대통사라 하였다는 창건에 관한 기록이 담겨있습니다. 세월은 지났지만 그때의 감성은 변함없었고 걷는 길 산책로는 잠시 앉아 봄바람을 즐기고 싶게 합니다.

석조 2개는 공주의 역사와 함께 이곳에서 오랜시간동안 자리하고 있습니다. 보물 149호, 149호로 지정된 위풍당당한 모습을 잠시 감상해봅니다. 사계절 다양한 모습으로 변함없이 한자리에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는 모습이 마치 소나무처럼 느껴집니다.

반죽동 공원은 대통사지 추정지로 당간지주는 사찰의 깃발인 당을 달거나 야외 법회시에 괘를 걸때 당간을 이용하는데 그 당간을 지탱했던 돌기둥을 뜻합니다. 돌에 붙어있는 이끼와 깍여나간 흠집은 그만큼 오랜 역사가 지났음을 증명합니다.

문화재 주변에는 아기자기한 돌들이 의자처럼 나열되어 있습니다. 이 돌은 대통사지를 상징하듯 의자처럼 앉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석탑은 5층으로 대통사에 있었을 것 같은 탑이 놓여있습니다.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과거 백제의 가장 큰 절 대통사가 변함없이 이곳에 자리하고 있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상상도 해봅니다.

여행자 쉼터에서 잠시 쉬어가면서, 주변 볼거리도 즐겨봅니다. 봄이 오고있음을 꽃들이 알려주고 반죽동 당간지주는 오랜 역사적 흔적을 배우게 합니다. 주말여행 아이들과 여유있는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공주관광 추천합니다.

제민천 3길

위치 : 충남 공주시 봉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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