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제50회 고창 모양성제 축제를 대표하는 최고 퍼레이드 거리퍼레이드
'제50회 고창 모양성제
축제를 대표하는 최고 퍼레이드
모양성제 거리퍼레이드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전라북도 고창군은
올해가 고창 방문의 해입니다.
2023년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고창에서는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고창읍성 일원에서는 제50회 고창 모양성제가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축제가 20회만 넘어도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라는 것은 금방 알겠지만,
오늘 찾은 고창 모양성제는 올해가 50회째입니다.
사람 나이로 치면 '사물의 이치를 터득하고 세상사에 흔들리지 않는
' 불혹의 40세를 넘어 '하늘의 뜻을 알게 된다'라는 지천명의 50세인데요,
유네스코 7관왕 보물에 이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군의 군민이라는
8번째 보물까지 세상에 널리 알린 축제로
앞으로 100년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10월 19일로 제50회 고창 모양성제가 개막하는 날입니다.
거리퍼레이드가 저녁 5시부터 시작하기에
느긋하게 고창에서 점심을 먹고 이번 축제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인
'백투더 1453'으로 고창읍성 한 바퀴 돌고 여기저기 돌아보는데요,
개막식을 위한 리허설도 한창입니다.
제50회 고창 모양성제 대표 프로그램은
답성놀이(21일)와 강강술래(22일), 축성참여 고을 한마당(20일),
군민화합 한마당(23일), 거리퍼레이드(19일)인데요,
그중 19일 거리퍼레이드의 화려한 모습을 보겠습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뭐니 뭐니 해도 거리퍼레이드인 것 같아
제50회 고창 모양성제 거리퍼레이드의 다양한 풍경을 소개하려는데요,
14개 읍면에서 각각 지역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복장과 상징물을 단합해 열심히 만들고 참가한
화기애애하게 거리퍼레이드였습니다.
고창 자유중학교에서 집결해 오후 5시에 출발해
터미널과 군청 회전 로터리를 거쳐
고창읍성 특설무대에 도착하는 것이 거리퍼레이드 구간인데요,
약 1.5km 거리지만, 군민들의 뜨거운 반응에 화답하다 보니
고창읍성 앞에 도착한 시간이 약 1시간 정도 걸린 저녁 6시 무렵입니다.
퍼레이드를 이끄는 취타대를 선두로
14개 읍면이 순서대로 들어오는데요,
선두에 심덕섭 고창 군수와 임정호 고창군 의회 의장이
고창 현감 복장으로 앞장섰고
뒤를 이어 고창군을 위해 봉직하는 분들과
조선 거리 악단이 흥을 돋우며 들어옵니다.
이번 축제 기간 곳곳에서 활약할 마칭밴드가
14개 읍면 퍼레이드를 흥겨운 타악과 관악기 연주로 이끄는데요,
복장부터 예스럽네요.
고창군 가족센터가 제일 선두로 들어옵니다.
각 나라별 전통의상을 입고 들어와 글로벌 고창군임을 알리고 있는데요,
2009년 개소한 고창군 가족센터는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 조계종 선운사 복지 재단에서 위탁 운영하며
다양한 다문화 가족을 위한 맞춤형 통합 가족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답니다.
이어서 전라북도를 비롯 수많은 시군 깃발과 팻말이 입장하는데요,
올해는 고창읍성 축성 570주년으로
축성에 참여한 전라 좌우도 19개 군현
(현재,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 제주도, 고창군, 군산시, 익산시, 김제시,
정읍시, 진안군, 임실군, 순창군, 영광군, 장성군, 함평군, 담양군, 화순군) 등
4개 광역시 도와 13개 시군이 함께 하는 축제입니다.
유네스코 7가지 보물을 가진 세계유산도시 고창,
풍요롭고 찬란한 고창을 펄럭이며 흥겨운 깃발 놀이도 합니다.
14개 읍면의 선두 역시 흥겨운 고창농악대가 이끄네요.
고창읍입니다.
고창읍의 상징물은 선사시대 고창군민인데요,
세계문화유산 고창 고인돌 유적과 고인돌 박물이 고창읍에 있답니다.
고창읍성이 있는 것은 당연하죠.
고창읍성 내에는 옛 고창 동헌과 내아, 관청 건물이 수두룩하니
고창읍성 한 바퀴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성송면은
성송 땅콩을 들고 입장합니다.
땅콩과 고구마가 성송 특산품인데요,
무송리 석불좌상, 운선암 마애 여래 등 전라북도 유형문화재와
하고리 왕버들 등 전라북도 기념물, 사내리 당산 등
전라북도 민속문화재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 면입니다.
아산면은
천년고찰 선운사가 있는 곳입니다.
보물과 천연기념물이 수두룩한 곳으로
풍천장어의 고장이기도 합니다.
해리면은
동호해변을 끼고 있는 곳으로 노을 맛집입니다.
앞으로 동호해변에서 곰소만을 지나 변산반도를 잇는 노을 대교가 생기면
양 지역 문화 관광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 것 같습니다.
공음면은
전국 최고 농업 경관지 학원농장 청보리 밭이 있는 곳입니다.
그뿐만 아니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무장포고문의
동혁 혁명 무장 기포지가 있는 곳이랍니다.
고수면이 들어옵니다.
천연기념물 단풍 숲이 있는 문수사가 있는 곳으로
늦가을 최고의 단풍 산책을 약속하는 곳이랍니다.
무장면은 동학의 고장입니다.
사적으로 지정된 무장읍성을 비롯해
무장객사, 무장동헌 등이 있는데요,
동학혁명의 숭고한 정신과
조선시대 관아와 잘 어우러진 문화유적의 고장이랍니다.
흥덕면은
조선 태조 때부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까지
흥성한 군이었을 정도로 큰 고을이었습니다.
흥성 동헌과 판소리 명창 김소희 생가,
임진왜란 때 흥덕면 출신 의병 90여 명의
대첩 역사가 있는 남당 회맹단이 있답니다.
대산면은 수박 고을입니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채소 연구소가 있어
수박 품질 하나만큼은 전국 최고 명성인데요,
중산리에선 천연기념물 이팝나무가 있고
용화사 미륵불상과 매산리 화동 서원 등 문화재도 자랑입니다.
심원면은
고창군이 아름다운 갯벌을 보유한 곳으로
고창 염전도 있답니다.
각양각색의 특산물도 나오지만,
명창 진채선 생가가 있답니다.
상하면은
구시포 해변이 있는 곳으로
상하 농장은 전국적 농업관광 명소랍니다.
노을이 아름다운 구시포 해변은
전국 최고 노을 맛집이기도 하답니다.
성내면은
두 가지 문화재를 들고 입장하는데요,
황윤석의 이재난고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이고
국가무형문화재 윤도장이 있답니다.
부안면은
고창 복분자 농공단지가 있는 마을로
곰소만 가장 안쪽 마을입니다.
풍천 장어와 복분자라는 고창을 대표하는 특산품이 나오는
고창 귀촌 일번지네요.
신림면도 있지만,
거리퍼레이드에서 사진 찍는 걸 놓쳤나 봅니다.
그래서 전야제 행사 때 무대에 오른
신림면 퍼레이드 구성을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제50회 고창 모양성제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고창읍성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그 첫 문을 거리퍼레이드 열었는데요,
지금까지 50년 고창군민과 함께 했으니
앞으로 50년 후 고창 모양성제 100회째에는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든
거리퍼레이드가 눈에 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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