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헌혈, 모두를 지키는 마음
우리 일상에서 누구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쉬운 봉사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헌혈’인데요.
1초의 따끔함으로 400ml의 헌혈을 통해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이야말로
일상생활에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쉬운 봉사입니다.
하지만, 지난 3년간의 코로나 사태 속 감염 우려로 인해 헌혈 동참자 수는 급감하여
혈액 수급 위기 단계는 항상 위태로운 상황을 맞이해야만 했습니다.
여기에 올겨울 추워진 날씨로 인해 야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헌혈자 수는 더욱 급감하여
헌혈 수급 위기 단계 또한 경계단계까지 내려가는 등 위기가 계속되었습니다.
혈액 수급 상황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헌혈의 집에서는 헌혈 기념품 추가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으며,
기업과 기관에서도 찾아가는 헌혈버스를 통해 단체 헌혈에 참여함으로써 혈액 수급의 안정을 되찾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헌혈을 할 수 있는 헌혈의 집은 충북 도내에서 청주 4곳과 충주 1곳의 헌혈의 집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중, 청주 중심가에 위치하여 많은 헌혈자분들이 찾고 있는 헌혈의 집 성안길센터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청주 옛 쥬네쓰 맞은편 3층에 위치한 성안길센터는 이전한지 얼마 되지 않아 쾌적한 시설을 자랑합니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CU멀티플렉스(옛 롯데시네마) 지하 주차장과 연계되어 있어 편하게 주차를 하고 헌혈을 할 수 있습니다.
성안길센터는 헌혈하는 동안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과 충분한 수분과 당, 철분 섭취가 가능하도록
정수기와 초콜릿, 철분 젤리 등이 구비되어 있어 헌혈 전후로 간단한 간식을 챙겨 먹을 수 있었습니다.
번호표를 뽑은 후, 전자문진을 마치고 대기하고 있으면 문진실로 들어가는데요.
이곳에서 간호사 선생님과 간단한 건강사항과 헌혈에 부적합한 사항은 없는지 상담 후,
혈압과 철분 수치 등을 간단히 검사하여 통과되면 헌혈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바늘이 꽂히는 1초의 따끔함만 참으면 약 7분 정도 혈액을 뽑아내게 되는데요.
총 400ml의 혈액을 뽑는 전혈은 수술 등에 수혈하기 위해 꼭 필요한 헌혈로서 휴식시간까지 총 15분 내외면 끝낼 수 있었습니다.
헌혈이 끝나고, 음료와 초코파이, 헌혈 기념품 등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타인의 생명을 살리고, 다양한 기념품과 내 건강 상태도 체크할 수 있는 헌혈은
단순히 남을 위한 봉사뿐만 아니라 나를 위한 봉사이기도 합니다.
헌혈의 집 공식 앱인 ‘레드커넥트’를 이용하면 헌혈 예약과 헌혈한 나의 혈액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는데요.
단순한 헌혈이 아니라, 이를 통해 나의 건강도 되짚어볼 수 있으니
봉사가 아닌 내 건강을 위한 피검사를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타인의 생명을 위해, 그리고 나의 건강을 위한 1초의 찡그림 속에 담긴 400ml의 사랑, 바로 헌혈입니다.
최근 코로나 사태 완화와 따뜻해지는 날씨로 혈액 수급 상황은 호전되고 있지만 여전히 관심단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오늘, 사랑을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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