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기회기자단] 경기도청년봉사단, 다양한 봉사 현장서 활약 기대
2023년 경기도청년봉사단 5기 발대식에 가다
3월 4일(토), 경기도청년봉사단 5기 발대식이 500여 명의 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렸다.
경기도청년봉사단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34세까지 청년들이 이끄는 봉사단으로, 올해 총1,494명의 단원이 활동하게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1기 발대식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발대식인 만큼 현장은 활기찼다.
전문 MC의 사회로 시작된 발대식은 개회 및 오프닝 영상 시청,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 개회사, 축하영상,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청년과의 대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청년들 사이에 진지한 대화가 오고갔다. 기자는 앞으로 정책적으로 더 많은 지원과 함께 봉사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함을 느꼈다.
청년봉사단을 대상으로 한 사전조사에서 자원봉사활동 참여동기 1위가 자기발전 및 만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봉사를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자원봉사활동 자체가 가치 있는 일이라는 점에서 기자도 공감했고, 봉사와 나눔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1년 동안 봉사라는 주제로 모인 경기도청년봉사단 1,494명의 활동을 기대하며 응원을 보낸다. 기자도 가까운 곳에서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기꺼이 달려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다.
[인터뷰 / 박아람 경기도청년봉사단 5기 단장 ]
Q : 봉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부분에 관심이 많았다. 첫 번째로는 한반도에 관심이 많았고, 두 번째로는 환경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처음 봉사를 시작했을 때는 한반도 남북한의 평화 문제와 관련한 직장을 다니고 있었는데 북한이탈 주민들이 우리 지역사회에
굉장히 많이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북한이탈청년들과 같이 활동을 한다면 '앞으로 올 수 있는 평화 문제를 먼저 시작해서
준비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경기도청년봉사단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Q : 봉사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A : 봉사를 하면서 사람들이 감사함을 표현할 때 그리고 단원들과 함께 보람을 느낄 때 활동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
Q :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봉사활동이 있나요?
A : 올해로 경기도청년봉사단 활동을 5년째 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한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있는 청년정책 등을
콘텐츠로 제작해서 청년들이 많이 볼 수 있도록 SNS에 게재하기도 하고, 지역사회 소상공인과 여러 청년들을 인터뷰하는 콘텐츠를
만들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 관심 갖게 된 문제는 시각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인데, 키오스크라든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스티커 제작이나 점자 안내장을 붙이는 등의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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