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을 둘러봐도 주택, 빌딩 같은 건축물 밖에 보이지 않는데,

마치 바다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2층 테라스에 놓인 비치 체어 때문인가요?

솔솔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도 일정 지분이 있는 것 같구요.

부서지는 햇살 아래서 마시는 시원한 음료 한 잔에 저는 분명 바다를 떠올렸습니다. ㅎㅎㅎ

검은색의 작고 심플한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재즈가

창으로 들어오는 바람과 리믹스되면서 공간에 청량감을 불어 넣습니다.

건물 안팎을 지배하는 색감은 하양입니다.

바람이 잘 통해서 무척 시원하더라구요.

1층에도 작지만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창이 참 큰데요, 여긴 왠지 비오는 날이 더 분위기 좋을 것 같은 느낌?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지붕과 벽면이 주 이지만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더라구요.

말과 마음이 통하는 상대가 마주한다면 어디든 좋지 않을까요?

티라미수가 엄청 부드럽습니다.

마감을 하지 않아 시멘트가 드러나보이는 계단 통로.

나쁘지 않더라구요.

베리베리베리[Berry Very Vary]. 카페 이름이 좀 특이하죠?

딸기류 과일로 만든 디저트가 많은가 봐요. 여름엔 딸기 빙수를 먹어봐야 겠습니다.

음료와 빵, 디저트가 아주 다양하고 맛있나 봅니다.

영덕군청 근처에 있는 새하얀 카페 베리베리베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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