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2023 서구 SNS 서포터즈]부산 서구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곳 골목 여행 볼거리 (feat.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무한엄마 김가윤 입니다
오늘 알려드릴 소식은 부산 서구에 위치하고 잇는
닥밭골 벽화마을 입니다.
닥밭골에서는 닥나무가 유명해지면서
과거 유배지에서 부자동네로 탈바꿈하게 된 마을인데요.
1번 포인트부터 13개의 코스를 관람할 수 있는 골목 여행입니다.
6번에 해당되는 닥밭골 행복센터에서부터
저는 출발해보았는데요.
이 곳은 닥밭골 행복협동조합에서 카페로 운영되고 있어
타로상담과 동네한바퀴 투어코스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한 카페에서 한지책갈피 만들기,
닥종이 공예, 바리스타교실,
수제청 만들기, 쿠킹클래스,
뜨개질 교실이 운영된다고 하는데요.
체험비는 5,000원 최소 4인이상 참여가 가능합니다.
동네한바퀴 투어는 10명이상의 참여희망시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부산 서구의 로컬이 궁금하시다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닥밭골 한지체험관에서도 한지 공예 체험이 가능한데요.
얼마전 비오는 날 참여해서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린적이 있습니다.
명장님의 한지공예 전시품을
무료로 관람가능했고,
아이들과 비오는 날 편안한 시간을
보내었던 기억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여러분들께
부산 서구 닥밭골 벽화마을을
한 번 떠나보려고 합니다.
부산 서구 닥밭골 벽화마을
주말이지만 한적한 동네의 모습.
서구 닥밭골 행복마을은 어떤 공간일까요?
계단을 올라서자마자 보이는 것은 벽화그림이었습니다.
이어 닥밭골이 지금의 모습에 있기까지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 주민들이 살고 있는 곳이기에 집 안에서 티비소리도 흘러나왔고,
골목길 정원이 잘 꾸며져 있어서 골목 여행의 감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집 벽 곳곳에는 여러 시화집이 벽에 부착되어 있어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골목 사이사이 집 사이 공터로 보이는 곳에는
따뜻한 감성의 갤러리가 조성되어 있었는데요.
맞은 편에는 닥밭골 1953 골목공원의
우물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우물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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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의 설화는 식수가 귀했던 시절로 거슬러
마을 사람들 모두가 이 우물로 생활하였고,
1953년 부산역 대화재 사건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에게도
작은 위로가 되어 주었다고 합니다.
시간이 흘러 우물물이 마르고 뱀이나오자
뒤숭숭한 주민들이 뱀을 몰아내고 집을 지었고,
이 후에도 좋지 않은 일들이 일어나
영령당산에 제를 올렸고,
산신이 꿈에 나타나
우물터를 되돌려 놓으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마을사람들은 산신의 말을 따라
지금까지도 우물터를 소중히 여기며
마을은 평안하다라는 설화가 전해져 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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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의 로컬 골목을
잘 나타내는 장소였습니다.
가지각색의 포토존
때 묻지 않은 포토존이
잘 보존되어 있었는데요.
아이들에게 현재의 부엌과 과거에서
다른 부분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 곳 부산 서구 닥밭골 벽화마을에는
다양한 포토존이 공존했습니다.
저는 포토존과 주민공원에서
아이들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해보았습니다.
우리들만의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더욱 유익했던 골목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 창을 놀았을까요.
그늘 쉼터를 향해
잠시 휴식을 취해보았습니다.
이 곳에서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나무 그늘로 조성되어 있었는데요.
현대와 이 곳 부산 서구 닥밭골의 매력을
공존해서 느낄 수 있었던 곳이 었습니다.
골목의 매력과 현대의 아파트를
마주보고 있는
부산 서구 골목여행.
소망계단으로 향하는 길
다음 코스인 소망계단으로 향하는 계단에는
영령당산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사람들이 내부를
볼 수 없는 곳인데요.
저는 운이 좋게 내부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우물전설에서 나오는 영령당산.
여기서 저는 행운의 도마뱀도 만났답니다 : )
계단을 올라서면
닥밭골의 소망계단과
최초 현수식 모노레일을 만날 수 있습니다.
현수식은 매달아서 만든 방식을 뜻합니다.
이 곳 소망계단은 간절한 소원을
들어준다고하여
소망계단이라 불려졌는데요.
엄광산 자락, 영험을 지닌 동자바위가 있었고
산복도로가 생긴 후 계단을 놓으면서
동자바위가 순식간에 흙더미에 묻혀
사라져 버렸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이 계단을 오르내리며
소원을 빌었다고 하는데요.
이 것이 닥밭골 소망계단이 불리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192개의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며,
누군가의 소원이었을까
부산 서구에서는 국내 최초로 현수식
모노레일이 만들어졌고,
동자바위까지 되살리게 되었는데요.
현재 시민들에게 야간 조명난간과
주택을 본 떠 만든 조형품을 이용하여
야간 명소, 이동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 또한 소망계단의
현수식 모노레일을 타보았는데요.
아주 쉽게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모노레일 이용시간은
평일 07:30 ~ 20:00 /
휴일 10:00 ~ 17:30 까지 운영되오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누군가에게는 이 계단을 오를 때
간절한 이동수단일지도 모르는
현수식 모노레일을 타보았습니다.
천천히 골목의 졍겨운
전경들을 살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만 타고 저는 걸어 올라가 보았는데요.
제가 걸어가는 속도와 아이들과
맞춰갈 수 있어서,
도보에 불편함이 없다면
어느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니
걸어서 이동해 보시는 것도 추천해 봅니다.
소망계단 정상에 닿으면
망양로의 드라이브 코스길이 나오는데요.
중앙공원과도 가까이 있어
희망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코스에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올라 온 곳을 다시 되돌아가며
내려갈 때는 계단을 이용하여 가보았는데요.
가위바위보를 하며 아이와 함께
내려가보았습니다.
아이들도 내려와서는 피곤해 보였지만
곧 바로 에너지가 충전되었는지
아래 공터에서 운동시설을 가지고
놀아보았는데요.
곳곳에 쏠쏠하게 구경하고 즐길 소재들이
많이 있었던 부산 서구 골목여행이었습니다.
부산 볼거리를 찾아보고 계신다면
여러분 곳곳에 숨은 포인트에서
우리만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닥밭골 전용 주차장이 있지만
추가적으로 다음 코스가 없다면
출차 시 옥상으로 나가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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