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거창맛집] 또랑메기 - 가성비 최고의 맛집- 박다정 기자
맛과 가성비 최고인 향어회 찐 맛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경남 거창군 거창읍 소만3길 14-15에 위치한 또랑메기,
이곳에서 장사한지 8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곳은 향어회 뿐만아니라, 식당 이름처럼 메기요리로 메기탕, 메기불고기가 있으며,
특미로 쭈꾸미닭발, 여름에는 특별히 봉평 코다리메밀막국수,코다리비빔막국수를 판매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메뉴로 돈까스가 있습니다.
향어는 육질이 단단하여 씹는 맛이 좋고, 기능성 성분인 오메가-3지방산, DHA와 EPA 그리고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몸에도 좋은 웰빙식품으로 암 발생억제, 동맥경화, 뇌졸증 등과 같은 순환계통의 성인병 예방, 당뇨병과 치매예방, 그리고 어린이 머리를 좋게 하는 등의 다양한 생리적 기능이 있다.
(약학히지 제 31권 제1호 / 기생충학잡지 제 21권 제1호)
(수한학 박사 조영제 교수) |
왠지 민물 회하면 모두가 간디스토마를 걱정하게 되어 꺼려 하는 음식인데요.
전혀 걱정하지 마시고 향어 회를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합니다.
향어회 2Kg(3인 기준)를 주문했는데요,
향어 회 양이 엄청 푸짐하게 나와 기분이 좋아서 사진 찍는 것을 잠시 잊고 맛을 먼저 보았습니다.
앞접시에 먼저 향어와 무채, 그 위에 초고추장을 적당히 넣어 젓가락으로 버무려 한입 크게 먹었는데
싱싱한 향어가 탱글탱글 쫄깃쫄깃 식감이 좋아서 진짜 맛있었습니다.
횟집은 무엇보다 횟감이 싱싱해야 하고 초고추장이 맛있어야 하는데,
이곳 또랑메기는 기대에 부응하듯 초고추장이 맛있는 횟집이었습니다.
어떤 횟집은 식당에 들어서면 생선의 비린 냄새가 나서 한번가고는 안가는 집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식당에는 전혀 비린 냄새가 나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밑반찬도 제철 음식으로 잘 차려져 나와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회를 한 점 남김없이 깔끔하게 먹은 후에는 매운탕은 기본으로 먹어줘야 잘 먹었다고 할 수 있겠죠.^^
민물 매운탕 향어 회를 뜨고 남은 뼈에 시래기와 수제비를 넣어 한 냄비 가득 내주셨습니다.
국을 안 먹는 지인도 국물이 자기 입맛에 맞다며 맛있게 먹는 것을 보니 육수에 비법이 있는듯합니다.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시래기 건더기가 푸짐하게 들어가서 그런지 국물 맛이 정말 끝내주는 맛집입니다.
주방 앞에 '기본만 지켜도 맛있다!' 적혀져 있는데요.
식당 경영의 진리인듯합니다.
저 역시 요리는 기본만 잘 지키면 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을 훼손하지 않는 음식이 만들어진다고 봅니다.
식당 메인 홀도 넓고 룸도 11개 파티션을 열면 아주 넓은 하나의 룸이 됩니다.
단체손님의 규모에 따라서 얼마든지 룸을 통합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1번 반을 이용하고 그 방에서 파티션을 열고 2~3번 방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제철을 맞은 향어 회
향어 회는 신선한 향어의 식감과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음식이라 생각이 듭니다.
만약 향어를 좋아하신다면, 또랑메기를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연말 단체 회식하시려고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곳 또랑메기를 이용해 보세요.
연말 회식은 동료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내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소중한 행사입니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나친 음주는 당신의 가정을 파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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