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청호자연생태관 실내 가볼 만한 곳 미디어아트 무료 전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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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주말에 비가 많이 왔던 5월 연휴와 주말, 주말 나들이만 기다렸던 분들이라면 실망을 하셨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러다 발견한 대전 실내 가볼만한곳 대전 대청호자연생태관을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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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추동에 위치한 대청호자연생태관은 대청호에 서식하는 동식물과 그간 대청호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관과 체험장으로 꾸며 놓았어요. 그외 야외무대, 생태체험장, 장미터널, 동물원과 연못 등 실내외 각기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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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매주 월요일 휴무예요. 입장료가 무료라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에요. 방문객도 많지 않아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는 것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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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서는 청호에서 서식하는 어류와 조류, 식물 등 자연스럽게 자연생태에 관해 배워볼 수 있어요. QR코드를 인식하면 곤충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흥미를 끌기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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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실감영상관에서는 '호수'테마로 대청호의 매력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었어요. 다양한 영상이 끊임없이 나오는데 그냥 가만히 앉다 보기만해도 좋더라고요. 디지털실감영상관은 17시까지 입장해야 관람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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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향토관에서는 수몰된 대청호 마을의 생활 용품과 농기구들을 볼 수 있었어요. 물에 잠기기전 실제로 사용했던 농기구는 고향을 떠나온 이들에게 옛 향수를 선사하는 곳이기도해요. 가까이에 있는 명상정원에서도 살짝이나마 마을에 대해 볼 수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주민들이 사용했던 기구들을 보니 새로운 느낌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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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자연생태관 미디어체험관에서는 생물탐색기 AR 체험으로 대청호에 사는 숲 속, 물 속, 습지 생물을 보다 생생하게 볼 수 있어요. 대청호는 벚꽃 구경이나 산책하러 가는 걸로만 알고있었는데 이렇게나 많은 동식물이 살고 있었는지 새삼 신기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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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그림을 그려 스캔을 하면 화면 속에서 내가 그린 움직이 살아 움직이는 라이브스케치 체험이 가능했어요. 알록달록한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데 너무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아요.미디어체험관 관람시간 역시 17시까지 입장해야하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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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전망대에서는 대청호오백리길이 보이는데 푸르른 대청호가 눈이 부시게 멋있었답니다. 비가 오는 날에도 분위기가 좋을 것 같았어요. 맑은 날에는 대청호 자연생태관 관람 후 대청호 오백리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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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작은동물원도 꼭 보고 가야해요. 세계 속 조류, 공작과 닭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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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자연생태관은 대전 실내 가볼만한곳 중에서도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 모두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었어요. 전시와 체험이 조화롭게 구성돼 있어서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아이들 눈높이에서 재미있을 것들이 많아 아이랑 오기에도 좋고요. 또한 야외 장미정원에서는 5월 장미시즌에 장미까지 구경할 수 있다고하니 꼭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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