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지금 봄이 시작되는 강릉 바우길 17구간 안반데기 운유길
지금 봄이 시작되는 강릉 바우길 17구간
안반데기 운유길
지금 봄이 시작되는 강릉 바우길 17구간 안반데기 운유길
지난 주말 5월 13일(토) 강릉 바우길 주말 다함께 걷기는
우리나라 최대 고랭지 채소 재배지 해발 1,100m 안반데기 운유길을 걸었습니다.
강릉 바우길 17구간 안반데기 운유길은 강릉 바우길 17개 구간 중
가장 나중에 개설된 구간으로 1년 중 7개월이 겨울인 고산지대 고랭지 채소 재배지입니다.
안반데기는 60년대 화전민들이 정착하면서 비탈진 밭을 일구어 온 곳으로 오늘날 고랭지 채소 재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반데기라는 이름은 옛날 떡을 칠 때 사용했던 넓적한 안반 모양 같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 곳은 우리나라 사진가들에게는 여름철 산중 일출 사진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어
여기서 일출 장면을 촬영해 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강릉 바우길 17구간, 안반데기 운유길 걷기는 안반데기 마을 서북쪽 지점에 개설한 주차장을 출발하여
일출 사진 촬영 명소인 남서쪽 언덕을 돌아서 출발지로 돌아오는 6km를 걷는 원점 회귀 코스로
안반데기 고랭지 채소 재배지를 모두 둘러볼 수 있습니다.
해발 1,100m 고산지대인 안반데기는 평지의 경우 맑은 날씨인데도 비가 내리기도 합니다.
5월 첫째 주 전국에 비가 내릴 때 이곳에는 눈 소식도 있었습니다.
안반데기 마을에는 지금 밭갈이가 한창이었는데 5월 하순에서 6월에 파종하는 배추는
추석 때 출하되어 우리들 추석 밥상에 오르는 채소입니다.
강릉 바우길 17구간 안반데기 운유길 걷기 출발지는 안반데기 북쪽 언덕 주차장이며
두번째 사진에 보이는 풍차 사이에 멍에 전망대가 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오전 10시 걷기를 시작하여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 곳을 돌아서 오게 되는데
오르막길 경사가 심하여 오르기가 숨찹니다.
안반데기 마을 표시판이 있는 중간 지점에는 카페가 있습니다.
정면으로 넘어가는 도로는 평창군 대관령면으로 연결되는 도로이며 걷는 길은 바로 옆 언덕길로 올라갑니다.
가파른 오르막길 두개를 헉헉거리고 올라가면 안반데기 마을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일출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은 여름철 산중 일출사진 촬영 명소로 전국에서 사진가들이 즐겨찾는 곳입니다.
일출 전망대를 지나면 평평한 길을 지나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갑니다.
지금은 포장된 길이지만 몇년 전 까기만해도 비포장길이어서 비온 뒤면 몹시 미끄럽던 곳입니다.
언덕길을 내려오면 성황당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각자 준비해 간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오후걷기를 시작하여 출발지였던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오전 출발지였던 주차장이 무주 보이는 길을 내려가면 안반데기 마을회관을 지나게 됩니다.
밭갈이를 하고 있는 트렉타를 보면서 다시 언덕길을 올라 주차장에 도착하여 안반데기 운유길 걷기를 마쳤습니다.
⭐위치: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 산-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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