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서귀포 시민의 책이 있는 서귀포 기적의 도서관

벌써 2023년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어요.

연초에 계획하신 일은 잘 이루어졌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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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연초 계획 중에 책 읽기가 들어 있지 않나요?

책 읽기는 우리에게 깊은 뉘우침과 이해, 이득을 주기 때문에 저도 늘 빠지지 않는 계획 중 하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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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 오기 전에 뭐 하나라도 실천하고 싶은 마음에 서귀포 기적의 도서관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 기적의 도서관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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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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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전용 도서관, 서귀포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이곳은

서귀포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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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책도 있어서 아이와 어른이 함께 하기에도 좋고

주변에 이용 가능할 시설도 있어서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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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체육시설 게이트볼장에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요.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끝나면서 행사들이 많아졌는데

그전에는 기적의 도서관 공연장에서도 행사를 많이 하였는데

2024년에는 이 공연장에서 어떤 행사들이 있을지 기대가 되는 장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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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아이들 놀이터와 공원이 있어서 편하게 즐길 수가 있어요.

또 대형마트와 아이들의 백화점 같은 다**도 근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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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소 근처에서 이 모든 걸 다 할 수 있으니

사람들이 많이 찾을 수밖에 없어 보여요.(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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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MBC 티브이 방송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에서 도서관 지어주는 일을 했는데요,

그때 서귀포 기적의 도서관이 1호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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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정기용 선생님이 지역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설계하신 거라고 하네요.

도서관 주변 및 안을 살펴보시면 독특한 디자인의 건물이라고는 느꼈는데 대단하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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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어린이 꿈벽

아이들이 꿈을 그린 그림으로 도서관 입구 외벽이 만들어졌어요.

이로써 영원히 보존되고 도서관 친구들에게 꿈과 날개를 주려 함입니다.

이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서 볼 때는 얼마나 감격스러울까 생각하니 감동이 밀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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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도서관 안으로 들어가서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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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안으로 들어가면 무인 반납기가 있고

(이곳은 휴무 날도 개방되어 있어서 언제든 책을 반납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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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들은 무겁게 책을 들고 다니지 않기도 하죠.

오디오북을 30일 동안 대출할 수 있답니다.

핸드폰에 앱을 다운로드해서 이용해 보시면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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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프로그램 및 일정들을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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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입구 옆으로는 도서기증과 교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아이들과 바닥에 앉아서 편하게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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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출입은 자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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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도서관은 2층으로 나눠져 있어요.

그리고 건물 가운데에는 이렇게 작은 정원이 있어요.

작은 정원에 큰 소나무가 울창하게 있지요.

여기에서 독특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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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코스로 돌아볼 수도 있어요.

아이들 몸에 맞는 작은 의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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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키에 맞에 낮게 제작된 책장들

유아책(그림책)부터 조금 더 큰 어린이들이 볼 수 있는 책

어른들이 볼 수 있는 책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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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인 지금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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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각실

예전에 아이들이랑 여기에서 무료 영화 상영을 해서 본 적이 있는데요,

보시는 대로 마룻바닥으로 되어 있어서 자리 여유만 되면

아이들이 누워서도 시청이 가능해서 참 좋더라고요.

그리고 언제든 개방이 되어서 책을 들고 와서 여기서 읽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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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행사가 있는 날에는 여기에서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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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평하게 앉아서 볼 수 있는 공간도 있고요.

푹신하니 너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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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기분에 맞춰서 스스로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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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보는 거라 꼭 필요한 물건이 있더라고요.

스마트 책 소독기 애정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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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도서관은 원서들도 참 다양하게 많아요.

책을 한글 위주로 보다 보니 원서를 접하기가 쉽지는 않은데

여기에서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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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라벨 도서

오돌토돌하게 올라온 거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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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들어온 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게 정리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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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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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넓은 공간에 테이블과 의자들이 있어요.

큰소리만 아니라면 여기에서 함께 책을 읽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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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서 1층을 내려다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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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본 책들은 여기에 가지런히 놓아주면 됩니다.

도서관 이용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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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그림책 전시와 작가 강연, 문화공연, 영화 상영, 교육 프로그램을 하고 있어요.

사진에서와 같이 사람들이 편하게 이용하는 모습이 미소를 짓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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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서귀포 시민의 책을 선정하는데요,

올해 12월 2일에도 2024년 서귀포 시민의 책이 선정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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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2023년 12월이라서 선정된 책이 전부 다 있는 건 아니지만

일부 책들을 찾아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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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는 입구에 보시면 도서 검색대에 컴퓨터가 마련되어 있어요.

여기에서 책을 검색하시고 책 번호를 뽑아서 책을 찾아보시면 되는데요,

워낙 책이 많다 보니까 쉽지는 않았아요.

그러니 차분하게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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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시민의 책 중에 몇 권을 찾아보았습니다.

책을 검색하고 있는 대출 가능이라는 책이 찾아볼 수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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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번호 안에 있어도 그림책은 따로 있으니

책 번호 앞에 그림인지 일반인지 확인하시고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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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있는지 2층에 있는지도 알 수 있어요.

자료 위치 안내에 따라 차분하게 찾아보시면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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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날 2023년 시민의 책 중에 '제주어 머음 사전'이라는 책을 보면서 많은 미소를 지었답니다.

제주 토박이라면 누구나 공감하실 것 같은 책이고 아니어도 재미있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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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주어가 글로 잘 표현이 안되는 거라는걸,

글로 쓰인 제주어 저도 한 글자씩 천천히 읽고 1초 생각해야 이해가 되거든요.

말 그대로 제주어는 입으로 해야 이해가 빠르지요.

그래서 글로 표현한 제주어는 설명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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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책 읽기 계획하신 분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주변 도서관이 시간 내서 다녀오시길 추천드려요.

도서관은 여유롭고 따뜻하고 행복한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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