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2일에 업로드 된 사진입니다.

내촌면 와야리에

트리하우스에서 회의가 있어

이번 기회에 탐방을 제대로

해보자는 마음으로 길을 나섰다.

와야삼거리를 지나

3분 정도 달려가니 목재로 만든

트리하우스 안내판이 보인다.

안내판의

방향을 따라 계곡으로 내려가니

일행들이 먼저와서 계곡과 어우러지고 있다.

다리를 건너자

곳곳에 트리하우스가 자리하고 있다.

작고 깜찍한 1인용부터 나무를 올라타고 있는

트리하우스까지 그 크기와 모양이 다양하다.

흔히 볼 수 없는 풍경이기에

더욱 관심을 갖고 휴대폰에 담는다.

발길이

2024년에 원도심을 녹색으로 가득 채웠던

홍천목재정원박람회에서 맹활약을 한

트리하우스에 머무르게 된다.

곡선의 지붕이 유난히

눈에 띄는 동화속의 집과도 같았다.

홍천 가볼만한곳 트리하우스를 둘러 보고

계곡으로 내려간다.

청아함이란 단어는 이럴때

사용하는구나라는 생각이 절로든다.

물은 맑고 커다란 바위를

이끼가 아름답게 수놓았으며

빠르게 흐르는 물살을 피한

다슬기들은 물밖으로 나와

바위에 달라붙어

햇살을 받아 반짝인다.

야영장 안내도를

읽으며 전체 구조를 머리에 담는다.

트리하우스 아래 만들어 놓은

새들을 위한 작은 트리하우스도 정겹고 귀엽다.

홍천 가볼만한곳 트리하우스를 나와 위쪽으로

조그만 걸어가면 하백의 정원이라는

음식점이 있다.

트리하우스 주인장께서 지었다는

커다란 너와집과 뒷 마당의 청정계곡이

신비로움과 평온함을 동시에 가져온다.

일행중 목공을 하시는 한 분이

트리하우스 작품을 가져왔다.

이런 집 하나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홍천 가볼만한곳 트리하우스

계곡 야영장에 밤이 찾아든다.

주인장께서 직접 제조해 주신

벌집토핑아이스크림을 맛나게 먹고

담소를 나눈 후 일행들은 일정상 되돌아 간다.

이제 혼자 남았다.

오늘밤을 보낼 계곡 가까이 있는

게성이 넘치는 트리하우스를 추천 받는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

트리하우스 숲속에서 행복하기란

책을 살펴보며 아침을 기다린다.

이슬비가 내리는 아침

우산을 쓰고 야영장과 트리하우스를

둘러보다 목재정원박람회 입구에서

또 다른 활약을 펼쳤던 트리하우스를 만난다.

지붕이 온통 식물로 가득하다.

마치 요정의 세상에서 밤을 보낸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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