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마산 조각공원 창원시립마산음악관 흙길 맨발 걷기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수산2길 35(신포동 1가 68-1)에 위치한 창원시립마산음악관은 2005년 6월 15일 개관한 곳으로 창원 음악사를 엿볼 수 있고 음악인들의 예술혼을 이어받아 음악을 통한 문화 실천의 장을 마련하며 지역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생기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마산 조각공원 내에 있어서 잠시 쉬어가기 좋은 창원 테마공원입니다.
지난달인 2023년 11월 9일에는 창원시에서 사업비 1억여원을 들여 마산합포구 신포동에 위치한 마산 조각공원에 맨발 흙길 조성을 완료했는데요. 멋진 조각공원의 조각품을 감상하며 누구나 부담 없이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하게 되었습니다.
내년에는 산호공원에도 맨발 흙길이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산 맨발 걷기 할 수 있는 곳은 해안도로변에 있는 임항선 그린웨이, 광암해수욕장, 팔룡공원, 산호천 정도였는데 흙길이 하나둘 추가되니 굉장히 반가운 것 같습니다.
창원특례시에는 맨발걷기 창원시민운동본부도 있다고 하네요. 맨발걷기는 내 몸을 살리는 치유의 기적을 낳는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요. 돈을 들이지 않고 명약보약을 달여먹는 것이라는 명언도 있다고 해요. 맨발걷기 효능은 혈액순환, 면역기능, 뇌건강, 소화기능, 고혈압, 불면증, 당뇨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네요.
마산 조각공원 흙길 맨발 걷기 후에 세족탕에서 발을 씻을 수 있고 흙 먼지털이기도 있어서 운동하기 좋은 곳입니다. 다양한 조각작품과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팔각정도 있고 다른 창원의 공원에는 없는 창원시립마산음악관이 있어서 피아노와 장구도 쳐볼 수 있답니다.
창원시립마산음악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용할 수 있고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점심시간은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입니다. 창원시가 음악의 도시라는 사실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1910년 초에 설립된 문창교회의 찬송가 가창, 경화교회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다고 해요. 1930년대 이후에는 서양음악 중심으로 재편되었고 이 시기에는 ‘산토끼’의 ‘이일래’ 선생님의 활동이 두드러졌습니다. 광복 이후에는 해군 군악대, 의전신인 경비대 악대의 합주단도 활동했다고 해요. 한국 전쟁기에는 홍지유, 김대근, 이안드레아, 한동훈, 홍란수, 조두남 등이 우리 지역에 머물며 다양한 음악 활동을 전개했고 1980년대에 이르러 성숙기를 맞이하게 되었고 현재 우리 지역은 기악과 성악, 독주회, 실내악, 합창단, 교향악단공연과 종합 공연물, 오페라 공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산음악관 시설현황은 전시실 2곳, 프로그램실, 음악감상코너, 작은도서관, 영상실 그리고 야외무대장이 있습니다. 직접 피아노를 연주해볼 수 있고 장구도 칠 수 있어서 아이와 방문해도 좋은 곳입니다.
마산조각공원의 조각품은 총 19점이 있고 작품별로 앞에 어떤 작가의 작품인지 제목이 무엇인지 적혀있는데 하나하나 감상하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붉은 사과모양의 작품은 최남배님의 작품인 화려한 외출이고 장미모양은 양태근님의 작품인 터-장미꽃이 피다라는 작품인데요. 하나하나 감상하며 왜 이런 이름으로 작품이 만들어졌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태풍 매미 침수표지판도 있었는데요. 최고 침수위를 보니까 정말 자연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마산 조각공원 가까운 곳에 돝섬 선착장이 있고 3.15 해양누리공원도 있어서 마산 가볼만한곳을 찾는 분이라면 이렇게 한 바퀴 둘러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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