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드라마 ‘악귀’ 촬영지 안동 군자마을 후조당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드라마
‘악귀’ 촬영지가 안동에 있습니다.
영화 ‘관상’ 촬영지로도 유명했던
안동 군자마을입니다.
안동시 와룡면에 위치하고 있는 군자마을은
6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광산 김씨 김효로가 정착하면서
그 후손들로 형성된 군자마을은
문화재로 지정된 20여 채의 고택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으로 한옥스테이
숙박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
1974년 안동댐 건설로
수몰지역에 있는 문화재를
구 예안면 오천리에서 집단 이건하여
원형 그대로 보존했습니다.
마을에 흐르는 시내에 있는 돌을 멀리서 보면
검은빛이 보인다 하여 오천유적지라고도 불리며,
한강 정구(寒岡 鄭逑)선생이 마을에
군자 아닌 사람 없다 감탄한 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군자마을의 상징수
느티나무의 모습입니다. 👆🏻
느티나무가 만들어주는 그늘이
더운 여름 시원한 휴식 공간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광산 김씨 문중에서 대대로
사용하던 연자방아를 외내에서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느티나무를 지나면 보이는
설월당과 위쪽의 후조당의 모습입니다.
설월당은 김부륜(金富倫:1531∼1598)이
학문과 후진 양성을 위해 건립한 정자입니다.
후조당으로 올라가는 돌계단이
좌, 우로 두 개가 있습니다.
후조당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경사가 있는 편이었지만
잘 정리된 모습의 돌계단입니다.
우측에 있는 돌계단이 바로
드라마 ‘악귀’에 등장한
배경 중 하나입니다.
돌계단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예쁜 사진이 나올 것 같습니다.
후조당 종택은 광산김씨 예안파 종택에 딸린
별당으로 조선 선조(1552~ 1608재위) 때
후조당 김부필이 처음 세웠다고 합니다.
1972년 안동댐 건설로 현재 위치로 옮겼으며
현판은 그의 스승인 퇴계 이황이 손수 쓴 글씨라고 합니다.
좌측 계단으로 올라가면
왼쪽에 후조당이 보입니다.
후조당은 국가지정문화재입니다.
안동 지방에서는 흔하지 않은 형식인데
가구의 구성 수법이 고려 말 조선 초 양식으로,
오래되고 화려한 멋을 지니고 있습니다.
후조당 안채의 모습입니다.
안동댐 건설 당시 군자마을로 옮겨지면서
‘안채’는 이건 되지 않았고 오랜 노력으로
40여 년 만에 복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후조당 사랑채입니다.
드라마 ‘악귀’에서 주인공
김태리가 앉아 있던 장소입니다.
드라마 속에서도 고택의 멋과 아름다움이
그대로 묻어 나오는 후조당의 모습입니다.
멋진 사진을 만들어낼 수 있는
포토존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옥스테이를 하며
오랫동안 느끼고 싶은 마음입니다.
드라마 ‘악귀’ 촬영 장소인
후조당을 중심으로 안내드렸으나
여유롭게 군자마을을 이곳저곳을 둘러보시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소중한 문화유산,
고택의 멋을 더 깊게 느껴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군자마을
주소 : 경북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산27-1
본 내용은 김정현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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