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기회기자단] 가족 나들이하기 좋은 군포시 초막골 생태공원으로 오세요!
[김은희 기자]
안녕하세요 기회기자단입니다.
가을로 접어드는 계절이지만
한낮은 아직도 한여름 폭염입니다.
자연의 순환도 아직은 여름이지만
가을 향기가 조금씩 묻어나는데요.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큰 공원들은 자연과 함께 물들고 있어서
멀리 떠나지 않아도
충분히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데요.
군포시 초막골 생태공원도 그렇습니다.
초막골 생태공원은
공원의 넓이로도 굉장하지만,
수리산 도립공원 자락에 있어
수리산 도립공원과 연결되어 있고
철쭉동산과도 연결되어 수려하고 아름답습니다.
오늘은 경기도 군포시 초막골길 216에 있는
생태를 테마로 한
도시공원 초막골 생태공원을 소개합니다.
이름도 예스러운 초막골은
한글학회 발간자료에 따르면
예전에 초막동 담배촌이라 하여
담배 농사를 많이 지었다고 하는데요.
‘초막’이란 풀이나 짚으로 지붕을 이은
조그만 막집을 뜻하는데
혹시 담뱃잎을 거두어 말리던
초막이 있지 놓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2016년 7월 초막골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개원하였습니다.
초막골 생태공원은
제19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환경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초막골 생태공원은
수리산 무성봉 물이 산본천 등으로
흐르는 물길의 시작이며
맑은 공기가 도시로 통하는 바람길이고,
도심 속에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명의 터전이기도 합니다.
초막골 생태공원에는
향기숲, 초록주차장,
느티나무야영장, 반디뜨락,
숲속미로원, 다랭이논,
초록마당, 물새연못,
텃밭정원, 책의정원,
연꽃원, 수리산야생초화원,
맹꽁이습지원, 파크골프장,
상상놀이마당, 어린이교통체험장,
초막동천, 하천생태원,
미니수련원, 전망대,
옹기원, 자가발전놀이시설,
유아숲체험원, 초막골 생태전시관,
방문자안내소가 있습니다.
다양한 테마 생태공원으로
가족 나들이하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주요 시설이 많은 편이라서
골고루 돌아보며 힐링하며
여유롭게 하루를 즐겨도 좋을 듯합니다.
초막골 생태공원 봄에는 벚꽃길이 좋고
여름에는 나비들이 모여드는
나비길과 초막 동천의 폭포수가 시원하고
가을에는 황금 억새와 숲 따라 걷는 낙엽길이 좋고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다운
초막골 생태공원입니다.
초막골 생태공원 안으로 들어가 볼게요!
* 초막골 생태공원은 상시 개방되어 있고,
무료입장입니다.
* 초록 주차장은 182대 주차 시설을 갖춘
잔디가 식재된 생태주차장으로
능내터널 쪽에서 진입 가능합니다.
<초막골 생태전시관>
초막골 생태전시관은 어린이를 위한
체험, 놀이시설입니다.
체험 놀이와 바깥 활동 등
사계절 다양한 생태정보를 제공하는데요.
자연과 동·식물에 관한
다양한 생태 이야기를 체험 프로그램 및
놀이시설을 통해 재미있게 정보를 제공합니다.
초막골 생태전시관 프로그램은
1일 4회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과 추석 연휴입니다.
초막골 생태전시관에는
복합휴게공간과 오리나무 터줏대감,
뚝딱뚝딱 오감 체험,
열기구 영상관과 도전! 달빛 탐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요.
계절별 활동과 생태체험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초막골 생태전시관은 체험 공간으로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체험 활동하기 좋게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가발전 놀이시설>
색다른 놀이시설로 내가 만든 전기로
친환경 놀이시설이 움직이는데요.
페달을 밟으면 전기가 생성되어
놀이기구가 움직여서
아이들 호기심을 유발하고
자연환경을 스스로 터득하는 놀이공간입니다.
<옹기원>
문화재 발굴 조사 시 옹기 가마터가 2기,
폐기장이 3기 발굴되었다고 해요.
조선시대 이후의 옹기 가마터로
발굴 당시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가마터 1기를 복원하여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옹기는 숨 쉬는 그릇으로 질그릇과
오지그릇을 통틀어 말합니다.
서민들이 주로 사용했던
생활 도구 그릇이나 항아리지요.
<미니수련원과 습지>
수련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수련이 흐드러진 계절이 지나서
꽃을 감상하기는 어렵지만
오후에 방문했더니
그나마 수련꽃은 볼 수 없었습니다.
수련이 잠꾸러기잖아요.
오후에는 꽃을 닫고 잠을 잔답니다.
초막골 생태공원에는
연못도 습지도 하천생태원이
공원을 따라 잘 조성되어 있어서
수생식물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초막 동천>
초막골 생태공원에서 멋스럽고
웅장한 초막 동천입니다.
여름에는 폭포수를 볼 수 있어 더욱 좋은데요.
초막 동천 높이는 23m이며 폭은 70m입니다.
동천이란 경관이 수련하고
빼어난 곳을 말하는데요.
수리산의 대표적인 병풍바위와 칼바위 모습을
그대로 연출한 초막 동천입니다.
시원한 폭포수 감상하세요!
<백일홍 꽃밭>
하천생태원길에 피어있는 백일홍입니다.
계절이 바뀌면 가을
꽃에 자리를 양보해야겠지만
백일홍은 아직도 씩씩하게 아름다운 꽃을 피워
산책로를 빛내고 있습니다.
<상상놀이마당>
어린이를 위한 놀이마당인데요.
자가발전 놀이시설과는 다른 분위기입니다.
놀이기구는 나무를 사용하였고
바닥은 모래로 노래 놀이도 가능하고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정말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있어
아이들이 즐기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초막골 상상의 집인데요.
청소년 이상은 들어갈 수 없는 집입니다.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 집이 생각나는 멋지고
신비스러운 상상의 집입니다.
<어린이 교통체험장>
상상놀이마당 옆으로
어린이 교통체험장이 있는데요.
신호등에 불이 들어오라고요.
시내의 도로를 축소하여 옮겨놓은 듯한데요.
교통안전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어린이 교통체험장입니다.
상상놀이마당에서 놀다가
교통 체험까지 하면 일석이조이지요.
초막골 생태공원에는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가족 나들이하기 좋습니다.
<물새연못>
물새가 날아드는 연못인데요.
연못의 물은 수리산 무성봉 골짜기 계곡물이
원줄기라고 합니다.
물은 보충하지 않는다고 하니
무성봉 골짜기에서 유입되는
물의 양의 연못인데요.
홍수조절의 복합기능도 한다고 합니다.
수생태계가 잘 발달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데요.
분수가 가동되어 더위도 식혀주는 듯했습니다.
연못 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물새연못에는 꽥~~꽥~~거리며
우는 거위부부가 산다고 합니다.
<초록 마당>
초록 잔디광장인데요.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어
피크닉을 즐기기 좋은 장소입니다.
초록 마당 옆으로는 물새연못이 있어
숲과 연못과 잔디광장을
함께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책의 정원>
정자와 잔디밭이 있는
책의 정원은 물새연못이 내려다보이는데요.
경치가 좋습니다.
책 읽기 좋은 장소인데요.
책을 읽지 않아도
피크닉 하기 좋은 장소이고
경치멍때리기를 하기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수리산 야생초화원>
수리산에 자생하고 있는
수목과 화초를 이곳에 심었다는데요.
서식 환경을 고려하여
이곳에서 자랄 수 있는 종만 심었다고 합니다.
수리산 야생초화원의 식물들은 풍성하지 않은데요.
수리산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을 매년 수리산 생태전문가와
산채해도 영향이 없는 범위에서
산채하여 증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수리산 야생초화원에는 연꽃원도 있는데요.
마지막 연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미니수련원과 분위기가 달라요.
수리산 야생초화원 위로는 맹꽁이습지원이 있습니다.
<초막골 유아숲체험원>
유아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숲 체험을 통해 오감을 발달시키고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공간입니다.
숲속에서 체험하는 모험 놀이 유아들의
모험심을 유발할 수 있는
건강한 모험 놀이터입니다.
숲에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숲 공부 안내판이 있는데요.
유아들이 숲 공부를 하는데
그림으로 그려져 있어
많은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어른들도 알아두면 좋을 정보들이 참 많습니다.
초막골 생태공원 다양한 생태 테마가 있어
가족 나들이하기 정말 좋습니다.
사계절 아름다운 초막골 생태공원인데요.
생태 공부하기에도 좋고
자연과 어우러져 좋은
공기 마시고 아름다운 풍경
감상하기 좋습니다.
여름 풍경도 아름답지만,
가을에는 단풍으로 아름다울 텐데요.
군포시 초막골 생태공원으로
가족 나들이 떠나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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