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대전 유성구 전시회,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노충현 작가의 'Noh’s Family in Wonderland 전시'
대전 유성구 전시회,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노충현 작가의
'Noh’s Family in Wonderland 전시'
유성구 문지동에 위치한 갤러리숨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정과 가족의 정과 사랑을 담은 노충현 작가의 Noh’s Family in Wonderland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6월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오니 많은 분들이 찾아가 보시면 좋겠더라고요.
노충현 작가의 작품은 '가족'을 주제로 굉장히 기발한 배치와 위트 있는 구성이 돋보이는 그림들이 많았습니다. 유명작가들의 작품에서 만나보았던 작품 속 캐릭터, 작품들이 한 주제로 모여서 배치되었는데도 전혀 다르게 느껴지지 않고 어울리는 게 참 신기하더라고요.
이번 Noh’s Family in Wonderland 전시는 동화 같은 감성과 참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색감들, 동화의 나라를 뜻하는 원더랜드처럼 꽃들이 마치 다른 공간에 와있는 듯한 착각마저 들었답니다.
같은 집이라는 공간도 어느 곳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구성을 보여주는 것도 신기했답니다. 작품을 멀리서 보면 특유의 따뜻함이나 동화 같은 모습을 느낄 수 있다면 가까이 쳐다보면 캐릭터들의 모습에 웃게 되는 그런 전시입니다. 집이라는 공간에서 서로 어우러진 구성원들의 모습에서 가적의 사랑을 느낄 수 있더라고요.
가까이에서 그림을 보면 주변 사물이나 인물들이 어디서 많이 본 이미지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명화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 요시모토 바나나의 캐릭터 등 '어? 본 적이 있는데?'라고 생각할 만한 유명한 사물이나 캐릭터들이 찾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그림 속 명화를 찾아보는 재미도 한번 즐겨보시면 좋겠네요. 작가는 오래전 여행에서 보고 느낀 것을 드로잉하고 이 드로잉에 작가만의 감성을 입혔습니다. 여행길에 오르는 설렘과 동시에 여행을 마치고 다시 돌아올 때면 나를 기다리는 가족이 생각나 행복했다고 합니다. 그림에서 그런 모습들이 잘 표현되어 있더라고요.
작품이란 제작과정과 기법, 작품이 담고 있는 스토리 등을 알고 보면 더 매력이 있더라고요. 갤러리숨에는 해설을 해주실 수 있는 분도 있어서 보다가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어서 더 좋더라고요.
이번 Noh’s Family in Wonderland 전시에서는 작가의 초창기 작품과 최근 작업 작품을 비교해는 재미도 있고 배경이 되는 드로잉을 크게 그려놓은 작품 등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로 마음이 따뜻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갤러리숨 운영시간
- 대전 유성구 문지로 282-36 1층
- 월~토 10am~5pm (일요일 휴무)
- 전시관람료 : 3000원 (1층 카페 이용시 무료)
- #갤러리숨
- #갤러리숨전시
- #NohsFamilyinWonderland
- #노충현작가
- #노충현작가전시
- #대전전시
- #유성구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