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아름다운 마을 숲의 대명사, 대곡마을숲

SNS서포터즈

사천 아름다운 마을 숲의 대명사, 대곡마을숲

사천에는 아름다운 마을숲이 많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대곡마을 숲은 작지만 깊고 아늑합니다.

주차장 옆으로는 공중화장실도 있고 간단하나마 운동기구들도 놓여 있어

마을 사람들의 쉼터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듯 합니다.

숲 입구엔 마을 숲 유래가 적힌 안내판이 있어 눈길과 발길이 먼저 향합니다.

대곡마을 숲은 약 200여 년 전 대곡마을의 지세를 보완하여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한 숲이라고 합니다.

소나무 150여 그루가 한 폭의 그림처럼 서 있는 사천의 대곡마을 숲은

전국숲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을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곳입니다.

마을길로 들어서면 잘 생긴 숲나무들이 줄서서 맞아주듯 합니다.

그 끝에 나지막한 마을이 숨바꼭질하듯 숨은 듯 보입니다.

마을의 쉼터 역할을 하는 소나무 숲은 마을의 복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고

밖의 나쁜 기운이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주는 비보림으로 조성된 것입니다.

200여 년 전 마을에는 질병이 심해 소나무 숲을 조성하자 질병이 사라지고 마을이 번성했다고 합니다.

숲에 들어서자 솔향이 나듯 합니다.

한 걸음 내딛어보면 오랜 세월 마을을 지키며 살아온 골곡진 시간을 살아온 듯

용트림하듯 하늘 향해 쭉 뻗은 소나무들이 한 가득입니다.

가을 바람에 솔향이 흩날리며 고운 풍경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한창 꽃무릇이 곱게 피어 솔 숲이 붉습니다.

대곡천 개울을 가로질러 낸 다리가 예쁜 사진 한 장을 찍게 합니다.

숲 곳곳에 놓인 긴 벤취와 평상이 여럿이고 정자도 섰습니다.

한여름에도 온통 그늘이 드리워져 시원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며 한적하니 조용해서 잠시의 쉼이 참 좋은 곳입니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마을 숲’으로 선정되기도 했고, 사천희망길이 지나는 길에 있습니다.

꽃무릇이 피어난 곳, 대곡마을 숲의 아름다운 풍경에 살짝 설렘설렘합니다.

대곡마을의 한적한 풍경과 함께 소나무 숲, 꽃무릇 사이로 거닐어보기 딱 좋습니다.

아름다운 소나무 군락지이자 꽃무릇이 피어난 사천 가볼 만한 곳으로

한껏 가을 정취로 물드는 대곡마을 숲은 혼자서 사부작사부작 명상하듯 산책하기도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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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곡마을숲

경남 사천시 정동면 대곡리

주차장 있음

화장실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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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SNS서포터즈가 작성한 글이며 사천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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