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우리나라 육지의 가장 끝자락,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갈두리,

일명 땅끝마을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끝에서 시작을 보다"라는 말처럼,

이곳은 많은 분들이 새로운 다짐과 희망을 품고 찾는 명소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한반도의 땅끝 모노레일을 타고

해발 156.2m의 사자봉 정상에 세워진 땅끝 전망대를 올라가서

해남 앞바다 뷰를 보고, 둘레길을 걸어내려와서

한반도기(氣)의 정점 땅끝탑을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그리고는 잘 만들어진 무장애 해안산책로를 걸어서

스카이워크 위에서 바다 위 스릴을 느꼈습니다.

맴섬은 두 개의 돌산 사이 해돋이가 명소입니다.

바로 옆의 여객선 터미널에서는 수시로 여객선이 들고나고 있습니다.

이번 해남 땅끝에서 한반도의 시작을 보았습니다.

🏞 땅끝관광지 개요

땅끝마을은 북위 34도 17분 32초,

갈두산 사자봉 자락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반도의 최남단’이라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어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땅끝 전망대, 땅끝탑, 땅끝 모노레일,

해양자연사박물관, 조각 공원 등

다양한 관광 시설과 도보 여행길이 마련되어 있어,

자연과 문화, 힐링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 땅끝 모노레일

걸어 오르기 부담스러우신 분들을 위해

준비된 땅끝 모노레일!

땅끝마을에서 땅끝 전망대를 연결하는 전기 모노레일로,

총 길이는 395m이며 약 7분 정도 소요됩니다.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에게 매우 유용하며,

올라가는 동안 서남해안의 절경과

쪽빛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높이에 따라서 변하는 해남 땅끝의 풍경이 절경입니다

🔭 땅끝 전망대

갈두산 정상, 해발 156.2m에 위치한 땅끝 전망대는

횃불을 형상화하여 옛 봉수대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맑은 날에는 한라산의 실루엣까지 보이고,

크고 작은 섬들이 펼쳐진 다도해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전시공간과 전망 공간이 마련돼 있어 관람할 거리도 풍부합니다.

🔭 땅끝 둘레길

가파른 계단을 아마 1000개는 내려왔습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길

이길도 땅끝길의 새로운 만남입니다.

계단길의 끝 그곳에서 땅끝탑을 만남니다.

🚠 땅끝탑

삼각뿔 모양의 땅끝탑은 한반도의 육지 중

가장 남쪽 끝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입니다.

돛을 형상화한 이 탑은 땅끝에서의

새로운 출발과 희망을 상징하며,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남기고 갑니다.

탑에는 “이곳은 우리나라 맨 끝의 땅…”으로

시작하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더욱 감동적입니다.

🌄 바다 위의 스카이워크

스릴을 느낄 수 있는 강화유리 길

바다밑이 훤히 보이는 바닷길입니다.

땅끝의 새로운 길입니다.

🌄 맴섬 일출

갈두항 앞에 있는 쌍둥이 바위섬

‘맴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매년 2월 중순과 10월 하순,

맴섬 사이로 떠오르는 해는 말 그대로 장관입니다.

이 장면을 담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출사를 올 정도로 유명하며,

땅끝마을을 대표하는 일출 포인트로 손꼽힙니다.

🪨 형제바위

맴섬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볼거리는 형제바위입니다.

사람의 형상처럼 생긴 두 바위가

우애 있게 서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오랜 세월을 견디며 서로 의지하는 형상이

삶에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줍니다.

🏖 송호해수욕장 & 해송림

‘송호(松湖)’라는 이름처럼 바닷가의 해송과

잔잔한 바다가 어우러진 해변입니다.

이곳은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얕은 수심과 고운 모래,

길게 이어진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 만점인 곳이랍니다.

아직 여름의 시작이지만 어디서 왔는지

아이들이 한무리 와서 훈련을 하고 있네요.

여름이 기다려지는 송호해수욕장입니다.

🏖 해송림

해송림은 전라남도 기념물 제14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200년 이상 된 노송도 곳곳에 자라고 있어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송호리 해송림은 해남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인 송지면 송호해수욕장의

해변으로 심어진 해송림대입니다.

송호리 해송림은 송호리 해안 도로에 인접한 곳에

길이 394m, 너비 7.5~38m의 약 16,474㎡의 면적에 분포하며,

높이는 8~15m, 가슴 높이 둘레 9~220㎝에 이르는

해송 640여주가 자라고 있습니다.

🐚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4만여 점, 약 25,000종의 전시물로 구성된

남도 최대 해양자연사박물관도 방문해 보세요.

어류, 갑각류, 산호류, 포유류, 화석, 육지 곤충 등

다양하고 진귀한 생물들이 전시돼 있으며,

특히 아이들에게는 생태교육의 장으로 딱 좋습니다.

박물관 전시물을 자세히 보시려거든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시면

새로운 숨겨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 주소: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길 89

🌐 홈페이지: www.tmnhm.co.kr

🌅 마무리하며

끝이 있기에 새로운 시작이 가능한 법이죠.

땅끝마을은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삶의 전환점에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이번 여행,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새 희망을 품고 돌아오는

여정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 원고는 6월 18일에 취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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