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 고성 랜선 여행] 구름다리가 멋진 고성 적석산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위해 개인생활 방역수칙을 지키며 방문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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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석산은 경상남도 창원시와 고성군에 걸쳐있는 높이 497m의 산입니다. 산세가 마치 돌을 쌓아 올린듯해서 적석이라고 하며, 적산이라고도 부릅니다. 진전면의 진산으로서 진해만으로 흘러드는 진전천의 발원지입니다. 주 능선은 창원과 고성군 회화면의 경계를 이루고 벼락바위, 양산바위, 마당바위, 벽바위, 문바위, 알봉 등 바위 봉우리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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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은 크게 3개의 봉우리로 나뉘며 각기 특이한 생김새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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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봉우리 중 양촌리에서 보아 왼쪽 봉우리를 적삼봉, 오른쪽 봉우리를 칼봉이라고 부르는데, 옛날에 큰 홍수가 나자 산꼭대기에 적삼 하나와 칼 한 자루 놓을 만한 자리만 남기고 모두 물에 잠겼다고 해서 적삼봉과 칼봉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적삼봉 정상은 40평 정도 되는 평탄한 암반으로 되어 있으며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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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상을 잇는 길이 52m, 높이 35m에 이르는 구름다리는 적석산의 절경 중 으뜸이며, 험난한 암봉을 밧줄로 의지하여 오르내려야 했던 힘겨운 여정을 한결 수월하게 해주었으며, 다리 위에서 맞이하는 숨 막히는 풍광까지 선물해 주고 있습니다.(창원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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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석산의 주소는 경남 고성군 회화면 삼덕리이지만, 적석산 공영주차장의 주소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적석산길 254로 이곳에 주차를 하고 등산을 시작하면 됩니다.(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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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석산 공영주차장에서 일암저수지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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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코스는 적석산 공영주차장-일암저수지-돌탑-적석산 정상-구름다리-용천문-일암저수지갈림길-음나무재-일암저수지-적석산 공영주차장이며, 소요시간은 약 3시간입니다. 우리는 쉬운 코스를 선택해서 걸었기 때문에 4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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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을 입은 일암저수지 둑의 풍경이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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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따라서 올라가면 일암저수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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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석산 등산안내도가 있습니다. 우리는 돌탑으로 올라가는 코스가 아닌 산행하는 쉬운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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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km 산행코스를 선택해서 걷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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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석산 조경 식물원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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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코스라고 해도 꽤 가파른 길이 이어집니다.

1.1km 코스는 정말 밧줄이 필요한 구간이 있을 만큼 가파른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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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까지 1.2km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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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요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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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석산은 오르는 중에도 뷰가 좋은 장소들이 가끔 나옵니다. 눈과 마음이 시원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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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석산이라는 이름에 맞게 정말 바위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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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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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판을 따라서 정상 쪽으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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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가파른 계단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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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천문입니다. 하늘로 통한다 하여 통천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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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 찍기 좋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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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천문을 통과하면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잠시 쉬었다가 다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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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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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위에 서서 잠시 풍경을 감상합니다.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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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구름다리로 오르는 계단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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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에 만들어져 있는 구름다리의 모습은 정말 멋짐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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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널 때 바람이 많이 불어서 꽤 흔들렸지만, 스릴 있고 즐거웠습니다. 인증샷도 남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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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방문이었는데, 등산객이 많지는 않았고 단체로 오신 분들과 혼자서 산행하는 분들이 가끔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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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표지석입니다. 487m라는 것에 잠시 혼란이 옵니다. 적석산은 오르다 보면 600m 정도는 되는 산을 오르는 느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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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석산은 오르다보면 그 매력에 빠지게 되는 산입니다. 심심할 새가 없이 볼거리가 가득하고, 발아래 펼쳐지는 풍경도 아름답습니다. 올라가는 코스와 다른 코스로 내려올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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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의 구름다리를 건너면서 느끼는 스릴과 풍경은 오르는 수고를 다 보상해 줄 만큼 멋져서 다시 찾고 싶어지는 경남 산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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