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유네스코 세계유산, 안동 하회마을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2010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인정받은 한국의 역사적인 명소,
'안동 하회마을'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동 하회마을'은 풍산류씨가 600여 년 동안
이어온 대표적인 동성마을입니다.
초가집과 기와집이 공존하는 이 마을에서는
오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안동하회마을’은 조선시대 대 유학자 ‘류운룡 선생'과
임진왜란 때 영의정을 지낸 ’류성룡' 형제가
자랐던 곳으로 유명한데요.
최근에는 연예인 ’류시원‘과 ’류수영‘의
종택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안동 하회마을'로 가기 위해서는 입구에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한 후,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타면 되는데요.
1-2분 정도면 ‘안동하회마을’에 도착합니다.
'안동 하회마을'에서는 종합안내소 옆
큰길을 따라 타면 탈놀이 전수관에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시작하는
‘하회별신굿 탈놀이 상설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데요.
아쉽게도 저는 공연이 끝날 때쯤
도착해서 바로 마을로 향했습니다.
‘안동하회마을’을 편하게 구경하는 방법으로는
‘하회장터’에서 전기 스쿠터를 대여하거나
‘안동하회마을’ 종합안내소 근처에 있는
전동차 또는 자전거를 대여하면 되는데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많은 분들이
이런 방법들로 마음껏 마을을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안동하회마을’ 안내판 옆에는
해설사님이 서 있었는데요.
저처럼 처음 ‘안동하회마을’을
방문하는 분들을 위해
마을에 가면 어디를 가야 하는지
필수 코스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안동하회마을’은 제대로 구경하려면
반나절이 걸리는 곳으로 볼거리가 정말 많은데요.
사람들이 아직 살고 있기 때문에
문이 열려있는 곳 중심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보건진료소 뒤편에 위치한 화장실에 잠시 들렀다가
시내버스 승강장에서 버스 시간표를 확인했는데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은 시내버스를 타고
'안동 하회마을' 안까지 한 번에 들어오는 것도 꿀팁입니다!
저는 하동고택과 양진당, 충효당 등 여러 명소를 방문한 후
만송정 솔숲길로 '안동 하회마을'의 절반가량 돌았는데요.
EBS ‘극한직업’에서 5년 이상 자연 건조한 느티나무와
산벚나무로 제작된 명품나무 도마를 판매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마을 중심에는 '달봉이네 카페'와 같은
다양한 상점들이 위치해 있어서
커피나 음료를 즐길 수 있었고
특히 모든 상점에서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어서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안동 하회마을'의 이름인 '하회'는
마을 옆에 흐르는 낙동강이 'S'자 형태로
마을을 감싸고 흐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요.
이곳은 풍수지리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드물게 보이는
태극형, 연화부수형, 행주형으로 조성되어 있어서
조선시대부터 사람들이 살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보물 제306호인 대종택 '양진당',
그리고 서애 류성룡 선생의 종택인 보물 제414호 '충효당'은
생각보다 검소하지만 오랜 역사를 체감할 수 있는 곳인데요.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류성룡 선생의 기념관이
'충효당' 내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작천고택 맞은편 화장실 뒤쪽에는
보라색의 개미취나물이 아름답게 펴있었는데요.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만송정 숲은 경암 류운룡 선생이 마을 서쪽 지기가 약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식재 한 비보림인데요.
아름다운 산책길 옆에는
대형 그네를 타거나 나룻배를 이용할 수 있고
강 반대쪽에 있는 부용대와 옥연정사를 바라보며
벤치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지금까지 안동에 가면 꼭 방문해야 하는
‘안동하회마을’을 소개해 보았는데요.
아름다운 풍경이 아직도 눈앞에 선명하게
떠오르는 '안동 하회마을'은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남아있습니다.
경상북도 안동시를 방문하게 된다면
‘안동하회마을’을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본 내용은 노명섭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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