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풍기인견의 어제와 오늘」 영상기록전, 영주문화원 디지털 생활사 아카이빙 성과공유회
「풍기인견의 어제와 오늘」 영상기록전
영주문화원 디지털생활 아카이빙 성과공유회
- 장소 : 2023영주 풍기인삼축제장(경북 영주시 풍기읍 백리 남원천)
- 운영기간 : 2023. 10. 7.(토) ~ 10. 15.(일)
삼삼(蔘蔘)한 인삼향이 생각나신다면 경북 영주 풍기읍 남원천으로 오세요. 올해 26회를 맞이한 2023영주 풍기인삼축제가 시작됐습니다.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풍기읍 남원천변과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까지 축제장을 확대해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가을축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인삼은 물론 건강과 관련한 전시, 체험, 공연 행사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는데요! 풍기인삼축제 최고의 주인공은 풍기 인삼이겠죠? 😍
좋은 인삼을 믿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축제장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행사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아요.
부스 앞에 늘어선 이 줄은 어떤 줄일까요? 정해진 시간에 진행하는 이벤트는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2023 영주 풍기인삼축제 전시프로그램 중 한 곳인 ‘풍기인견의 어제와 오늘 영상기록전’이 진행되고 있는 영주문화원 부스입니다.
올해 영주문화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추진하는 2023 디지털 생활사 아카이빙 사업을 운영했어요. '풍기인견, 실향민의 절실함이 지어낸 선물’이라는 주제로 풍기인견을 통해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풍기인삼축제 기간을 통해 영상기록전을 열게 되었답니다.
영주문화원은 올해 6월부터 10명의 생활사기록가를 교육하고 전·현직 인견 종사자들을 만나 구술 면담과 영상을 통해 잊혀가는 풍기인견의 역사를 기록했어요. 영상기록전 부스에는 구술자와 면담자로 참여하신 분들과 가족·지인들이 방문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아요.
벽면에는 구술자와 기록가의 사진과 이력을 적은 소개 글이 있어요.
20명의 구술자와 10명의 생활사기록가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데요. 한국전쟁을 피해 풍기로 이주한 실향민과 그 후손들, 인견을 제직하고 옷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대표들, 인견 판매 직원, 인견 직기 전문가, 염색
전문가 등 인견을 통해 경제활동을 하고 있거나 했던 사람들과 그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요.
생활사 기록자들은 각자 두 명의 구술자와 면담을 진행했어요. 두 시간씩 두 번의 면담이 글과 영상으로 남았습니다. 구술자들이 가지고 있던 귀한 사진 자료도 볼 수 있어요.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총 9회에 걸쳐 대전과 서울에서 생활사기록가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영주문화원 자체 교육도 실시했다고 하네요^^
특히 이번 디지털 아카이빙 사업은 면담의 모든 과정을 영상 기록으로 남긴다는데 큰 의미가 있어요. 행사장에서는 텔레비전을 통해 10분 분량의 압축 영상을 볼 수 있어요. 혹시 아는 지인이 있으신가요? 부스 담당자에게 요청하면 해당 영상을 보여주신답니다.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남기면 풍기인견으로 돌아오는 특별한 이벤트에 참여해 보세요! 😃 할아버지를 향한 손자의 응원 문구와 영주고등학교 출신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긴 교사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영주문화원 2023디지털 아카이빙 사업은 한국문화원연합회 홈페이지 아카이빙 사업을 통해 볼 수 있어요. 지역 신문에 발표하고 책으로도 만들어지게 되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수 있는 이야기가 역사가 되었습니다. 역사가 된 풍기 인견의 이야기! 풍기인삼축제도 방문하시고 풍기인견 이야기도 들어보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풍기인삼축제 기간 동안 영주문화원 부스에서 만나보세요~
본 내용은 영주시 SNS 홍보단의 취재에 의하여 작성되었으며, 영주시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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