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설성공원 평화의 소녀상

경호정 연꽃 정원, 무궁화 동산의 독립기념비

내일은 78주년을 맞이하는 광복절입니다.

빛을 되찾은 날이라는 뜻으로 1945년 8월 15일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경축합니다. 1910년 경술국치 이후 36년의 식민지 통치를 벗어나 주권을 되찾았았음 축하하네요 그러한 특별한 설성공원에서 기려보세요.

음성군민들의 쉼터 설성공원에는 1945년 광복을 기념하는 독립기념비가 있고 평화의 소녀상도 조성되었습니다. 먼저 독립기념비를 만나기 위해 경호정으로 향합니다. 일제강점기에 음성군수 권종원이 건립한 누정입니다. 팔작지붕의 목조 기와집으로 맑고 푸른 연못가에 큰 느티나무와 함께입니다.

앞면에 독립기념비라는 글자가 선명합니다.

1945년 일제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기 위하여 건립되었으며 총 높이가 283CM 비신의 높이는 200CM입니다 뒷면에는 기념비를 세운 날짜가 새겨졌습니다. 광복절 78주년의 역사와 함께하는 기념비는 상당 부분으로 그 시간의 흔적이 남았습니다.

그 옆으로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음성 읍내리 삼층석탑도 있는데 현재 보수 중입니다. 보수 기간이 짧았던 만큼 아마도 지금은 완료되어 제 모습을 볼 수 있을 듯도 합니다.

78주년을 기억하는 독립기념비를 돌아본 후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갑니다.

2018년 충북에서 4번째로 ' 소녀여 일어서라' 건립문비와 함께 조성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 35년의 아픔을 기억하고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을 추구하네요. 그 주변으로는 나라꽃 무궁화가 식재되어 의미를 더합니다.

무궁화는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생하였습니다.

그러한 특징으로 '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구절이 애국가에 등장하였고 그것을 계기로 나라꽃이 되었습니다. 여름이 시작되는 7월부터 가을에 접어드는 10월까지 100여 일간 계속 피고 집니다. 날이 날인만큼 소녀상에 묵념으로 인사를 올린 후 무궁화 꽃길을 잠시 걸어봅니다.

건립문 소녀여 일어서라 도 꼼꼼하게 읽어봅니다.

어린 나이에 고초를 겪었을 어린 소녀들의 아픔이 절절히 느껴지네요. 과거의 소녀가 미래의 소녀에게, 나라 잃은 35년 동안 일본은 우리글 우리말을 없애버리고 피지도 못한 소녀들을 ... 무참히 짓밟았다.

설성공원 주변으로는 푸르른 가로수길이 이어지고 그 아래로는 음성천이 내려다보입니다.

또한 경호정 옆으로는 음성 오내리 오층모전석탑도 있으니 함께 둘러보세요. 읍내리 삼층석탑과 함께 보수가 진행 중이었으나 오층모전석탑 역시나 마무리되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빛을 되찾은 특별한 날 광복절, 설성공원에서 잠시 역사를 기억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해당 게시글은 소셜미디어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음성군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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