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시간 전
광양 둘레길 산책기, 백운산이 선물하는 조용한 힐링시간
안녕하세요.
광양시 블로그기자단 김회성입니다^^
도심의 바쁜 일상 속에서 문득,
아무것도 하지 않고
조용히 자연 속을 걷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명소보다,
오히려 낯설지만
한적한 길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요즘.
저는 광양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광양 둘레길을 찾았습니다.
자연이 숨 쉬는 이곳은
그야말로 걷는 것만으로도
치유가 되는 길이었습니다.
백운산 자락 따라 걷는 천천한 여정
광양 백운산은 전라남도에서
손꼽히는 산세를 자랑하는 명산입니다.
그 백운산의 자락을 따라 조성된 둘레길은
자연을 최대한 그대로 살리며 만들어졌고,
전체 코스는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와 평지 위주로 구성돼 있습니다.
걷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건 공기의 다름입니다.
미세먼지 걱정 없는 맑은 공기와
시원하게 불어오는
산바람, 발아래 폭신하게 깔린 흙길이
몸과 마음을 자연스럽게 이완시켜줍니다.
길 주변으로는 다양한 나무와 들풀,
그리고 계절마다
피고 지는 야생화들이 반겨주며,
귀를 기울이면
새소리와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가
조용히 마음을 어루만집니다.
조용한 숲길, 혼산에도 좋은 코스
광양 둘레길의 가장 큰 매력은 조용함입니다.
상쾌한 아침에 혼자 걷기에도 부담 없고,
소란스러운 대화 없이도
충분히 풍경과 교감할 수 있는 길이죠.
백운산 둘레길은
계곡과 함께 이어진 구간도 많은데요.
잠시 걸음을 멈추고
계곡물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잠시 명상하기에도 좋습니다.
쉼표를 찾는 이들에게 권하는 길
이 길은 운동을 위한 트레킹 코스라기보다는,
‘쉼’을 위한 길에 가깝습니다.
속도를 낼 필요도 없고,
목적지도 중요하지 않죠.
그냥 천천히 걸으면서
지금 이 순간의 바람, 빛
냄새를 느끼는 것 자체가
힐링이 되는 산책길입니다.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에서 벗어나,
카메라나 스마트폰 대신
가벼운 마음만 들고 이 산책로를
걸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백운산이 조용히 건네는 자연의 선물
같은 시간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여름의 백운산은 온통 초록입니다.
하늘까지 솟은 나무들 사이로 이어진 길은
숲의 품 안에 안긴 느낌을 줍니다.
키 큰 침엽수들 사이로 비치는 부드러운 햇살,
그리고 나뭇잎 사이로 스치는 바람까지,
그 자체가 힐링입니다.
걷는 내내 자연이 주는
고요함에 집중할 수 있어,
마음이 차분해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광양 둘레길은 인공적으로 꾸미지 않아
더 아름답고,
자연스럽기에 더 편안한 공간입니다.
백운산이 만들어준 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일상의 소란이 잠시 멀어지고
내 안의 소리를 더 깊이 들을 수 있습니다.
산을 좋아하지 않아도,
등산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걷기 좋은
힐링 산책길을 찾고 있다면
광양 백운산 둘레길을 추천드립니다.
걷는 내내 내 마음도 천천히 정리되는,
그런 특별한 하루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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