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의거 발원지 기념관은 1960년 315의거 당시 민주당 마산시 당부가 자리하고 있던 곳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 운동을 기념하는 곳입니다.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은 315의 배경부터 우리나라의 민주화 운동까지의 자료가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3월이면 더욱더 의미 있는 곳입니다.

기념관 1층 <깊은 울림> 에서는 당시 사건들에 대한 사진과 자료를 통해서 315의거가 지닌 역사적 의의와 어떻게 일어나게 되었는지 영상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영상을 통해서도 설명을 들을 수 있는데, 독재 정권이 대통령선거에서 온갖 부정선거를 획책하자 민주당원들이 이에 항거하여 시내로 뛰쳐나가 315의거의 도화선이 된 당시 민주당 마산 당부가 위치한 건물입니다.

민주당 마산시 당부 앞에는 투표권을 받지 못한 시민들이 “내 표를 찾아달라”고 호소하며 모여들기 시작하고,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선거부인공고를 내건 자료와 무학초등학교 담벼락 총탄 흔적, 불에 탄 북마산 파출소 등 당시의 상황을 사진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는 공간입니다.

기념관 1층 전시실에 이어 지하 영상실로 내려가면 315의거 관련 영상을 시청하실 수도 있습니다.

영상을 보고 나면 앉아서 쉴 수 있는 쉼터도 있는데, 쉼터 공간에서도 당시의 상황을 재현한 모형을 인형을 통해서도 볼 수 있는 전시공간입니다.

기념관에서는 눈으로만 보는게 아닌 민주화 거리 스탬프 투어를 통해 스탬프를 찍으면서 민주화 거리를 직접 걸어볼 수도 있습니다.

2층 전시실 <강건한 울림>에서는 1960년 3월 15일 선거에서 자행 된 부정선거의 방법, 부정 투표함 개표 결과 그리고 315의거가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전재 과정을 사진 자료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곳입니다.

민주당 마산시 선거대책 위원회는 자유당의 불법과 무법의 암흑 선거에 대한 더 이상 공명선거를 기대할 수 없는 절망적인 사태에 대해 선거 부인 공고를 내걸고, 315선거 무료 선거 무효를 선언했습니다.

잊어서는 안되는 315의거 12명의 민주열사와 더불어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가 있는 민주화 거리 스탬프 투어로 민주화 거리를 걸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마지막 3층 3전시실 <힘있는 울림>에서는 315의거 관련 유적지와 우리나라의 민주화 운동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전자 방명록도 있는데 방명록을 통해서 기념관 방문의 흔적을 남겨볼 수도 있습니다.

민주화 거리는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 315의거 기념탑, 복원 된 무학초등학교 담장 등 총 2.4km에 이르는 315의거 관련 유적지로 조성된 거리입니다.

영상실에서 315의거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1층 전시실에서 깊은 울림을 보고, 2층 전시실에서 강건한 울림을 듣고, 3층 전시실에서는 힘있는 울림을 느낄 수 있는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은 3월이면 꼭 잊지 않고 가봐야 할 의미 있는 곳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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