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주엽동에는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성지, 일명 빵지순례 장소가 있습니다.

빵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저도 주엽을 찾을 때면 빼놓지 않고 방문하는 곳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블랑제리에비타숑>으로 함께 빵지순례를 떠나볼까요?

<블랑제리에비타숑>은 강선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엽역에서 공원 쪽으로 쭉 걸어와 오른쪽을 보면 쉽게 찾을 수 있죠.

주변에 학교와 아파트가 있어 간식을 찾는 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곳의 빵은 모두 매일 직접 배양하는 천연발효종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간혹 빵은 소화가 되지 않는 분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블랑제리에비타숑>의 빵은 화학첨가제를 넣지 않아 소화가 잘 되고, 건강에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입구에 걸린 「대한민국제과기능장」 명패가 빵에 대한 기대를 더욱 키워줍니다.

역시나 베이커리답게 문밖에서부터 달콤하고 고소한 냄새가 풍겨오는데요.

오늘은 어떤 빵을 맛볼지 생각하니 설레기 시작했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많은 빵들이 먹음직한 자태를 뽐내며 진열되어 있습니다.

가장 안쪽에는 제빵실로 보이는 공간이 있는데요.

수북이 쌓인 달걀부터 밀가루 포대들은 얼마나 많은 빵을 만드는데 사용되는지 가늠되지 않습니다.

입구 바로 옆 쇼케이스에는 케이크와 마카롱, 샌드위치 등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블랑제리에비타숑>은 빵도 유명하지만, 케이크 맛집으로도 소문이 자자합니다.

저도 부모님 생신 때 이곳에서 케이크를 샀었는데요.

아낌없는 재료와 부드럽고 폭신한 시트, 100% 동물성 생크림 등

케이크가 맛있을 수 있는 모든 조건을 다 갖추고 있습니다.

게다가 가격까지 합리적이어서 더욱 만족스럽죠.

뿐만 아니라 이렇게 구움과자 종류도 다양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선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될 때 가장 좋은 게 이런 디저트류가 아닐까 싶은데요.

보기에도 좋고, 맛도 있으면 금상첨화겠죠?

독일에서 크리스마스 무렵에 만들어 먹는다는 ‘슈톨렌’을 아시나요?

말린 과일이나 마지팬(아몬드나 아몬드 반죽, 설탕, 달걀 흰자로 만든 과자)

등을 넣어 만든 독일의 전통 빵이라고 하는데요.

<블랑제리에비타숑>에서도 슈톨렌을 만들기 위해 6개월 이상 과일을 숙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빨간 뚜껑의 발효통이 베이커리에 왜 있나 했더니, 벌써부터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계신 거였어요.

빨간 벽돌과 나무, 주황빛 조명이 어우러진 <블랑제리에비타숑>의 내부는 유럽의 베이커리를 떠올리게 합니다.

왠지 굴뚝에서 빵 굽는 연기가 모락모락 날 것만 같은 분위기입니다.

장식해 놓은 상들을 보니 이곳이 왜 이렇게 유명한 베이커리인지 알 것 같아요.

30년 경력의 제과기능장이 오랜 시간 정성으로 만든 빵이니 믿고 먹을 수 있죠.

속이 꽉 차 보기만 해도 든든해지는 샌드위치가 자꾸만 눈길을 끌었지만

오늘은 간단한 간식을 사러 온 거라 겨우 발길을 돌렸습니다.

<블랑제리에비타숑>은 정말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하는 곳입니다.

샌드위치의 속은 물론, 빵 안의 필링이나 팥도 듬뿍 들어있습니다.

빵 위의 견과류도 촘촘해서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식감이 남다르더라고요.

또한, 같은 크루아상이라도 이렇게 종류가 다양하게 있어 취향대로 고르기 좋습니다.

바게트와 통밀빵을 비롯한 발효빵을 포함한 빵 종류는 무려 170여 가지라고 합니다.

어떤 빵을 고를지 고민이라면 이렇게 표시된 베스트 메뉴를 고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특히 마농 바게트는 겉은 쫄깃하고 속은 촉촉한 마늘빵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바게트에 촉촉한 마늘 필링이 가득한 빵인데요.

알싸하면서도 크리미한 마늘 크림이 인상 깊었어요.

요즘 베이커리마다 다 있다는 소금빵도 각종 재료가 추가된 종류 별로 있더라고요.

<블랑제리에비타숑>은 소금빵 맛집이기도 합니다.

제가 가게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을 때에도 소금빵만 사서 나오는 분이 있었어요.

또, 아이와 함께 와서 소금빵을 종류 별로 트레이에 담는 손님도 있었죠.

풍미 있는 버터와 짭조름한 소금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입니다.

이 소금빵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도 택배 주문이 가능합니다.

신메뉴로 나온 ‘크림촉촉 우리쌀팥빵’입니다.

기존에 인기 많은 빵이 있음에도 항상 레시피 연구를 하며 꾸준히 신메뉴를 개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나온 빵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블랑제리에비타숑>은 ‘빵집으로의 초대’라는 뜻이라고 하는데요.

‘빵집’을 뜻하는 불어 「boulangerie」와 ‘초대’라는 뜻의 불어 「invitation」가 더해졌습니다.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만들어 손님들을 초대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죠.

실제로 온통 베이커리들로 가득한 빵의 세계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드는데요.

이름과 딱 맞는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빵을 한가득 사고 나오는 길에 이런 입간판을 발견했습니다.

<블랑제리에비타숑>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푸드뱅크에 식품 등을 기부하는 착한 가게라고 하는데요.

맛있는 빵으로 사랑을 나눔 하고 있는 따뜻한 가게였더라고요.

푸드뱅크란?

생산, 유통, 판매, 소비 과정에서 발생한 잉여식품을 기탁 받아

고양시 내 거주하고 있는 소외계층 등의 이웃들에게 전달하여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는 “사랑의 식품은행”입니다.

현재 고양시에서는 총 5곳의 푸드뱅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베이커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빵의 천국으로 초대받아보는 건 어떨까요?

먹음직스러운 빵을 한가득 만나볼 수 있는 곳, <블랑제리에비타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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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고양시 일산서구 대산로 117 1층 101호

⏰영업시간: 매일 8시~21시30분

제6기 고양시 소셜기자단 하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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