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곡천 둔치에서 파크골프를 즐기세요!

지난달 말 2개 코스 18홀 규모의 생거진천 파크골프장이 개장하였습니다. 진천읍 장관리 장관교 교각 아래 둔치를 따라 길게 이어집니다. 개장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는 아직 한산하였습니다.

파크골프는 100 세 시대의 맞춤형 생활체육시설이네요.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을 위해 즐기곤 합니다. 생거진천 파크골프장은 2022년 체육 진흥시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조성되었습니다. 가을 단풍이 기대되는 은행나무 길을 통과하여 교각 너머로 파크골프장의 부대시설이 먼저 나타납니다. 골프장 관리사무소와 화장실입니다.

도로변 언덕 아래로 둔치 잔디마당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이 내려다보입니다. 목재데크길을 따라 도착하게 됩니다. 장관교 교각 아래에서 시작된 코스는 역사테마공원 방향으로 길게 A코스와 B코스가 나란히 이어집니다. 1만 7천 제곱미터에 각 9홀 총 길이는 700M, 660m입니다. 그리고 도로변 언덕을 따라 2홀의 연습코스도 있습니다.

파크골프가 처음이라면 2홀의 연수 코스에서 충분히 연습 후 실전에 돌입하시면 되겠습니다. 각각 40m로 총 3퍼로 구성되었습니다. 파크골프는 명칭 그대로 공원에서 치는 골프 놀이입니다. 나무로 된 채를 이용해 합성수지로 만든 공을 쳐 잔디 위 홀에 넣게 됩니다. 1984년 일본 훗카이도에서 시작되었으며 하와이, 호주, 중국, 미주 등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장비나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안정하여서는 우리나라도 약 10여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즐깁니다.

생거진천파크골프장은 둔치 천변의 지형을 살려 조성되었습니다. 천연잔디가 곱게 깔리고 일부 구간은 모래바닥으로 변화를 주었습니다. 또한 게임의 재미를 높이는 모래 벙커도 곳곳으로 이어집니다. 거리와 홀에 따라 각 3~5퍼를 기준으로 게임이 진행되고 가장 낮은 타수를 기록한 사람이 승리하게 됩니다.

2개의 코스 9홀은 각각의 깃발과 함께 컵홀이 있고 잔디와 지면 관리를 위한 배수시설도 갖춰졌습니다. 낮은 울타리로 각 코스가 나누어지고 경기장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파라솔도 곳곳으로 설치되었습니다. 이제 막 개장된 파크골프장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게임을 즐기면 되었습니다. 단 골프공과 골프채는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하며 잔디 보호를 위해 스파이크 슈즈는 안되었습니다.

백곡천 천변은 이른 아침부터 자전거와 걷기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파크골프장이 개장하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겠습니다. 파크골프는 4인 1조로 A-1 80M, A-5 50m 등 안내되는 각 홀은 따라 전체 9홀을 돌은 후 B코스까지 총 18호를 돌게 됩니다. 약 2시간 안팎이 소요됩니다. 배우기가 쉽고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코스 또한 거의 평지로 완만하여서는 부담 없이 즐기게 됩니다.

직접 걸어본 총 700M 거리는 꽤나 길었습니다. A코스 왕복, B코스 왕복 저 길고 넓은 골프장은 2번 반복하면 경기가 종료됩니다. 흐린 날씨로 인해 다소 아쉬웠으나 골프장 주변으로는 백곡천이 흐르고 황금벌판이 이어져서는 경치도 아름다웠습니다. 간단한 복장과 장비로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로 생활 건강을 실천하세요.

생거진천 파크골프장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 백곡천 둔치(장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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