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서천군SNS서포터즈] 장항의 이야기를 모두 담았다 _ 장항도시탐험역
장항 도시탐험역은 장항과 서천의 발전을 이끌던 장항역이 새로운 문화관광 플랫폼으로 재탄생한 공간입니다. 알록달록한 컬러 필름이 특별한 공간임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현재는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허브센터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 놀이공간인 ‘어린이시공간’과 여행자와 주민에게 휴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도시탐험카페’,등 문화복합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과도 편하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2층 '장항 이야기 뮤지엄'으로 올라가보았습니다. 이곳에서는 장항항과 장항제련소를 비롯해 풍부한 바다 자원을 바탕으로 성장한 장항의 형성기와 성장기, 침체기 등을 시대 순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역사 속 장항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신석기 시대부터 성장기, 장항의 부할기인 2019년까지 년도별 주요 사건이나 행사를 기록해두어 해상교류의 장이었던 장항에 대해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천군 미디어 문화센터로 재탄생한 장항 중앙극장과 문화예술창작공간인 미곡창고까지 장항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장소도 만날 수 있는데요, 장항의 대표적인 명소를 블럭 체험판 위에 올리면 옛 사진 통해서 장항의 명소를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사진을 통해서도 장항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은 우리나라의 물자를 강제 수탈하기 위해 장항선을 만들었는데요, 그때문에 도시가 크게 성장하게 되었지요. 장항 제련소는 남한 최고의 제련소로 1936년 조선제련주식회사로 설립되어 공장조업이 개시된 이래 우리 나라 비철금속제련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나와 장항의 이야기' 코너에 오면 장항을 방문한 방문자들의 수많은 이야기가 메모지에 담겨있는데요, 다양한 이들의 목소리는 장항의 작은 공간에서 또다른 울림을 줍니다.
옥상으로 올라가면 장항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옵니다. 노을이 예쁜 장항선셋은 포토존으로 인기인데요, 옛 장항역을 오가던 철길도 장항제련소 모습도 그대로 남아 있어 북적북적했던 당시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장항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도시탐험역은 무료관람이 가능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됩니다. 월요일은 휴관일이니 참고하시고, 장항의 과거와 현재가 살아 있는 공간을 충분히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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