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레일바이크 예약 및 시간표, 북한강과 나무터널이 있는 가평레일파크 이용안내 총정리(2024)

가평에서 봄에 떠나기 좋은 여행지가 어디냐고 묻는다면 저는 가평레일바이크를 우선적으로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특히 5월은 연둣빛 녹음이 산하에 펼쳐짐과 동시에 햇빛이 따사로워지기 직전이라 레일바이크를 타기에 '최상의 날씨'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러분들께 5월 중순 날씨가 가장 좋았던 시기에 다녀온 가평레일바이크 풍경을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려합니다. 참고로 가평레일바이크는 하루 6회 운행되고 있으며, 평일에는 매진될 일이 거의 없지만 주말에는 이용객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셔야지만 레일바이크를 탑승하실 수 있으니 이점 꼭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자, 그럼 시원한 봄바람을 가르며 잊지못할 풍경들을 두루 감상할 수 있는 가평레일바이크로 함께 출발해볼까요?

※가평레일바이크 요금안내(해당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메인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가평레일바이크 예약안내(해당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메인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가평레일바이크 유의사항안내(해당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메인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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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레일바이크는 반려견과 함께 이용이 가능한 시설입니다.

해당 포스팅에서는 가평 레일바이크의 주요 뷰포인트 위주로 설명을 해드릴예정이라 탑승방법과 같은 세부적인 부분들은 상단의 부연설명 및 링크를 참고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가평레일바이크는 크게 세 구간으로 나누어 설명해드릴 수 있는데요, 설렘과 긴장이 뒤섞인 마음으로 페달을 밟으며 앞으로 나아가자마자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풍경은 북한강입니다. 특히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옛 경춘선 철교구간은 레일아래 침목 사이로 강물이 곧장 내려다보이고 있어서 레일바이크 전체 구간 중 스릴감이 가장 극대화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찔함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고개를 들어 유유히 흘러가는 북한강의 원경을 좌우방향으로 감상하시면 되는데요, 해당 뷰를 직접 구경하신다면 '가평으로 여행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떠오르실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강 철교를 지나면 곧바로 내리막길이 이어지는데요, 레일 양옆으로 펼쳐지는 춘천시 경강리 마을의 전원풍경은 북한철교를 지나면서 들떴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줄 정도로 한적하고 평화로웠습니다. 그렇게 가라앉힌 마음으로 10분을 달렸을까, 가평레일바이크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느티나무터널이 어느새 눈앞에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몇달 전까지만 해도 앙상했던 나무들이었을텐데, 계절이 바뀌었다고 고운 연둣빛의 잎새로 뒤덮힌 모습이 새삼 놀랍기까지 했으며, 일렬로 심어져있는 나무사이로 들어오는 5월의 햇살은 두고두고 기억될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레일바이크라는 레포츠를 즐기면서 이처럼 평안하고 고요한 숲속의 분위기까지 함께 느낄 수 있다니. 이보다 더 좋은 5월 봄나들이 여행지가 또 있을까요?

아름다운 북한강과 강변마을의 평화로움, 그리고 봄날의 신비와도 같았던 느티나무 터널을 통과하고 나서야 가평레일바이크의 종착지이자 회차지점인 경강역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경강역은 과거 경춘선이 지나다니던 선로와 플랫폼, 그리고 붉은벽돌이 인상적인 역사 건물까지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인데요, 천천히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기 좋은 곳이지만 경강역에서 체류하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은 가평정류장에서 출발할 때 가장 먼저 레일바이크를 탑승하시는 것이 여행꿀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경강역 쉼터에는 매점, 화장실, 그리고 반려견 놀이터가 조성되어 있으니 여행에 참고하시길 바라며 이상 가평 레일바이크에 대한 여행지 소개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용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댓글로 언제든지 문의주세요 친절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