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배현철 사진전 가창화 (~8.27) - 가창오리의 아름다운 군무를 사진 작품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곳
배현철 사진전 가창화 (~8.27) 가창오리의 아름다운 군무를 사진 작품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곳! |
글/사진 : 2023 군산 사이버 기자단 - 박순배 |
군산시에 위치한 금강하구는
철새가 찾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어
매년 겨울이면 40여 종 50여만 마리
철새가 찾는 철새여행의 길목으로
큰고니, 가창오리, 청둥오리, 개리를 비롯한
오리류와 기러기류 등이 월동하는 곳입니다.
군산의 금강하구를 찾는
겨울 철새 중 가장 많은 철새가 가창오리인데
저녁이면 큰 무리를 지어
군무를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오늘은 가창오리의 아름다운 군무를
현장이 아닌 사진 작품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곳이
군산에 있어 소개해 드려요.
아름다운 가창오리 군무를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곳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2층 시민갤러리입니다.
근대역사의 중심도시,
군산에 자리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군산의 근대문화 및 해양문화를 주제로 하는
특화박물관이자 지역박물관으로서 방문객들이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09:00 ~ 18:00
[입장 종료시간 : 17:30 ]
휴관일 1월 1일, 매주 월요일,
시장이 휴관일로 정한 날
관람료: 3,000원(근대역사박물관, 미술관, 건축관, 위봉함 통합요금)
주소: 전라북도 군산시 해망로 240
근대역사박물관에 입장을 하면
전면 커다란 화면을 통해
군산시 홍보영상을 볼 수 있는데
영상에서는 과거 군산의 역사와
현재 군산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만날 수 있어요.
군산 여행이 처음이거나
박물관 관람이 처음인 분들은
전체 관람코스를 따라 순서대로 관람하시면 되고
박물관에 여러 번 오셨던 분들은
등대 옆 계단을 통해 2층
시민갤러리로 올라가면 됩니다.
아름다운 가창오리의 군무를 사진 작품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곳은 군산 여행의 필수 코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2층에 있는 시민갤러리입니다.
박물관 시민열린갤러리는 지역 작가들의
창작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공간으로
매년 공개모집을 통해 전시 작가를 선정해
전시 공간 제공 및 홍보물 제작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시 안내
배현철 사진전 가창화
전시 기간:
23년 7월 4일~8월 27일
전시 장소:
군산근대역사박물관
2층 시민갤러리
배현철 사진작가는
이번 사진전 작가노트를 통해
가창오리는 멀리 시베리아에서 내려온 귀한 손님이다.
전 세계 집단의 90% 이상이 우리나라에서 활동하고,
특히 금강호에 많아 나에겐 행운이 아닐 수 없다.
나는 그림 같은 사진을 좋아한다.
저속촬영으로 패닝(Panning),주밍(Zooming)
혹은 흔들며 담다 보니 그림 같기도 하고
추상적인 사진도 보여준다.
흔들림에 대한 부담이 없다 보니 보기에도 편하고
예측가능한 작품이 아니어서 더욱 좋다.
해질녁 군무가 매력적인데 특히 머리 위로
날아갈 때의 감동는 잊을 수가 없다.
그러나 운이 좋아야 어쩌다 한 번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오랜 시간 기다리며 멋진 군무를 기대했는데
반대 방향으로 날아가면 허무하다.
인생이 다 그런거지...
그래서 항상 조심조심
그래도 기다림이 즐겁다고 밝혔습니다.
배현철 사진전 가창화는
군산에서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배현철 작가가 촬영한 작품 중
금강호 가창오리를 담은 20여 점이라고 하네요.
배현철 사진작가는
한미 HMP 사진 공모전 대상,
진해전국사진공모전 금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으며
현재 소룡의원 원장으로도
작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시장에는 특수 촬영기법인
패닝(Panning), 주밍(Zooming) 기법을 활용해
가창오리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담아 낸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촬영 기술의 하나인
패닝(Panning)기법이란
동체의 속도나 진행 방향에 맞추어
카메라를 이동시키며 촬영해
움직이고 있는 피사체의 생동감을
표현하는 촬영기법이며,
주명(Zooming)기법은
렌즈의 줌을 이용한 촬영기법으로
피사체를 중앙에 놓고 줌을 밀거나 당기며
촬영해 피사체에 집중하거나
속도감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기법입니다.
국내 최대 철새 도래지 중 하나인
군산 금강하구에는 매년 겨울 가창오리
40여만 마리가 날아와 겨울을 나는 곳입니다.
금강을 찾은 가창오리들은 낮이면
안전한 금강 가운데에서 쉬다가 해가 질 무렵이면
먹이를 찾아 인근 논으로 이동하는데
이동하기 전 수십만 마리가 전열을 갖추기 위해
군무를 추어 장관을 이룹니다.
겨울 나포십자뜰 철새 관찰소에서는
수만 마리의 새 떼가 동시에 하늘을 나는
군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작품 속 가창오리는 매년 10월이면
서산 간척지 간월호와 부남호로 내려오며
날씨가 추워지면 더 남하해 금강호와 만경강 하구,
전북 고창의 동림저수지, 해남의 고천암호까지
오르내리며 월동을 하는 겨울철새입니다.
금강하구는 가창오리의 주요 서식지로
생태적으로나 환경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입니다.
군산시에서는 매해 겨울 군산을 찾아오는
가창오리를 위해 먹이주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추운 겨울 오랜 시간 기다림 끝에
카메라에 담은 가창오리의 멋진 군무 작품을 보고
당시에 느낀 벅찬 감동과 설렘을
관람객과 함께 느꼈으면 한다고 합니다.
방명록에는 사진전을 다녀 간
관람객들의 감상평도 있었는데
“그림 같은 풍경 잘 보고 갑니다,
그림 같은 사진에 감탄이 나온다.
등이 적혀 있었네요.
배현철 사진전 가창화는
8월 27일까지 열리니 오셔서
아름다운 작품 구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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