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지난번 '역사 문화 코스'에 이어서

세종시 명소 여행 제2탄 ‘가족 나들이 코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세종시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여행’카테고리에 ‘추천 여행 코스’가 있는데요!

​​

해당 페이지에 지난번 포스팅했던, 역사 문화 코스와 이번 가족 나들이 코스도 안내되어 있답니다.

📌 아래, 세종시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https://www.sejong.go.kr/tour/sub02_02.do

🌸 세종에서 가족과 떠나는 하루 나들이 코스 추천!

햇살이 따뜻한 요즘, 어디론가 가족과 함께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계절입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하루 코스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있다면 어떨까요?

오늘은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세종시 대표 가족 나들이 코스 4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자연과 전통,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알찬 여행이 될 거예요. 🚗💨

🐻 첫 번째 코스: 베어트리파크

📍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신송로 217

🕒 운영시간: 매일 09:00~18:00 (입장 마감 17:00)

💵 입장료: 성인 13,000원 / 청소년 10,000원 / 어린이 8,000원

관람 포인트: 반달가슴곰 먹이주기, 수목원 산책로, 열대식물원, 편한 신발 신고 오기!

베어트리파크,

자연 그대로의 자연 휴식 그대로의 휴식이 있는 곳!

베어트리파크는 10만여 평 대지 위에 백여 마리의 반달곰과 불곰, 공작, 꽃사슴이 뛰놀고,

1000여 종, 40만 여점에 이르는 꽃과 나무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동물원과 수목원’이라고 합니다.

베어트리파크에는 주차장이 매표소 바로 앞에도 넓게 구비되어 있고, 외부 주차장도 구비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시더라도 주차에 어려움이 없도록 시설이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입구에는 매표소가 있었고 그 옆에는 크게 종합 안내도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입장전에도 작은 지도를 받을 수 있어 베어트리파크 곳곳에 즐길 거리들을 빠짐없이 만나고 오시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입장하면 바로 앞에서 곰 조각상이 맞이해줍니다.🐻

입구 쪽에는 오색연못에 있는 비단잉어들이 맞이해주고 있었는데요!

연못 사이에는 잉어들을 더욱 가까이 볼 수 있는 다리가 놓여 있어 비단잉어 먹이를 주기에 좋았습니다.

🎏비단잉어 먹이는 오색연못 뒤편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오후 4시 30분에 먹이 체험 마감

베어트리파크는 내부시설이 굉장히 잘 갖추어져 있는 편이었는데요!

곰과 관련된 시설물과 관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식물을 볼 수 있었고 식물원이라고 생각할 정도의 자연과 어우러져 있는

자연경관이 예술작품 자체였습니다.

흥미로운 사실!

베어트리파크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진품이 전시되어 있다는 것!

국내에는 단 2개의 진품만이 존재하는데 그중 1개가 세종시에 있는 베어트리파크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 수련 시설, 레스토랑, 카페, 기념품 숍, 정원, 전망대

관람 포인트들을 보물찾기 하듯이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베어트리파크 웰컴 하우스에서 웨딩을 위한 장소 대여 상담도 가능하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방문도 해보시고 홈페이지에서 세한 사항을 참고해 주세요!)

https://www.beartreepark.com/m55.php

그리고 전망대에 올라가는 길에는 베어트리파크 설립자가 현업에서 일할 당시에 타고 다니던 차량 올드 카 3대가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보존 상태가 매우 좋았고, 많은 분들이 기념사진으로 찍고 가셨습니다!

열심히 올라간 보람이 있는 또 하나의 포토존이었지요.

그리고 도착한 전망대!

베어트리파크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황홀한 자연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지 않나요?

베어트리파크의 상징 '곰'은 주로 '곰 동산'과 '반달곰 동산'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요.

친구들을 위한 먹이를 주는 체험도 앞에 판매대가 설치되어 있어서 구매 후 줄 수 있었습니다.(무인)

곰 동산에서는 불곰 친구들이 있었고, 반달곰 동산에서는 반달곰 친구들이 맞이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서는 친구들에 대한 설명도 상세히 쓰여있어서 이해를 도와주었죠.

🐻🐻🐻🐻🐻🐻🐻🐻🐻

🌿 반달가슴곰과 눈을 마주한 아이의 미소. 베어트리파크는 가족 모두가 웃는 공간이었습니다.

🐾 자연 속을 산책하며 만나는 다양한 동물 친구들, 그중 단연 인기스타는 곰!🧸

숲속을 산책하듯 천천히 걷다 보면 귀여운 곰들과의 깜짝 만남이 기다리고 있어요.

푸르른 자연 속에서 동물도 보고, 다양한 식물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Tip

📌 공간이 매우 넓고 볼 것이 많으니 꼭 편안한 운동화를 신으면 더욱 즐기기 좋아요.👟

📌 입장 시 관람안내표를 꼭 받아서 숨어있는 공간들을 찾아보아요.


🏡 두 번째 코스: 뒤웅박고을

📍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양화리 123

🕒 운영시간: 매일 10:00~17:00 (월요일 휴관)

💵 입장료: 무료

관람 포인트: (유치부, 초등학생) 장 담그기 체험, 농기구 전시, 고택 탐방, 다양한 시와 동상

🚗첫 번째 코스 베어트리파크에서 차로 약 7km 정도 달리다 보면 도착하는 뒤웅박고을⚱️

뒤웅박고을은,

"우리 어머니께서 정직한 자연을 섬기고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며 정갈하게 담그시던 전통 장류를 현대에 널리 보급하여

건강한 참살이 식문화를 계승하고자 조성된 전통장류테마공원"이라고 합니다.

이를 중심으로 뒤웅박고을은 장류, 어머니, 전통 이 3가지 테마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이해하고 관람을 하시면

곳곳에 놓여 있는 의미들을 찾고 이색적인 관람이 가능할 것입니다.

뒤웅박고을에 맨 처음 방문하면,

상징적인 어머니의 동상과 시가 관람객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시를 자세히 읽어보면 뒤웅박고을의 정체성 그 자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종시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느끼셨을 테지만,

세종 명소의 자연은 매우 잘 보존되고 관리되어 있는 편입니다.

뒤웅박고을 역시 전반적으로 관람 이외에도 산책을 위한 공간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장소였습니다.

뒤웅박고을의 정체성답게 수많은 장독대를 볼 수 있었는데요.

가슴이 웅장해지기도 하고 아름답다고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장이 이 만들어지기까지 수많은 시간을 보내는 과정이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색적인 부분이 있었다면,

이곳에서는 다양한 동상들과 돌판에 새겨진 시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는 부분이었습니다.

특히 시의 경우 어머니의 은혜와 사랑, 효에 대한 내용들이 많았고 글귀들은 대부분 다른 내용들이어서

감동은 물론이고 읽어 내려가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관람로 중간에는 세종전통장류박물관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방문해 보았습니다.

📌 관람료는 무료이고 10:30~16:30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화요일 휴무)

장을 만들거나 과거에 어떤 과정을 통해 두부를 만드는지 등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모형도 만들어져 있었고

장을 만드는데 굉장히 다양하고 수많은 콩의 종류가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사진은 극히 일부분이라는 점!)

그 외에도 과거에 사용했던 도구도 전시되어 있어서 아이들 혹은 부모님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둘러보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관람로 중간에는 사색을 즐길 수 있도록 쉬는 공간들이 중간중간 마련되어 있었고,

위쪽으로 올라가면 카페와 안내받을 수 있는 사무실, 정자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유치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봄 시즌과 가을 시즌으로 나누어 단체 체험을 신청받고 있다고 합니다!

운영 기간은 상반기(4~6월), 하반기(9~11월) 단체 중심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고 하니 자세한 사항은 뒤웅박고을에 문의해 주세요.

http://www.dweeungbark.co.kr/sub2/menu03_3.php

🏺 수많은 장독대와 세월이 머문 마을 같은 따뜻한 느낌

🫘 곳곳에 스며들어있는 어머니를 향한 사랑과 은혜의 시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면 좋을 명소

옛 마을의 정취를 느끼며 조상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민속 체험 마을이에요.

우리 아이에게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Tip

📌 공간이 매우 넓고 볼 것이 많으니 꼭 편안한 운동화를 신으면 더욱 즐기기 좋아요.


🛕 세 번째 코스: 비암사

📍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비암사길 137

🕒 운영시간: 상시 개방(기도할 때는 정숙)

💵 입장료: 무료

관람 포인트: 국보 제106호 삼층석탑, 사찰 산책로, 명상 공간

🚗뒤웅박고을에서 차로 약 17km 달리면 도착하는 비암사!

비암사는, 세종시의 오래된 전통사찰입니다.

사찰의 정확한 시기는 확인되지 않으나 삼층석탑에서 발견된 계유명전씨아미타불상에 새겨진 673년(계유년)을 통해 이 시기에는

이미 지어져 있다고 추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비암사는 국가지정문화재(보물) 비암사 극락보전 1점과 시지정문화재(유형문화재) 3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층석탑에서 발견된 비상 3점은 현재 국립청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비암사는 대형차량이 입구까지 진입하기 어려워 진입 전, 별도의 대형차량 주차장 표시가 안내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그리고 이외에 차량은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비암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주차장에서 비암사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올라가기 전에 정숙을 한 번 더 안내해 주고 있어요..

비암사는 대웅전, 극락보전, 명부전, 요사채, 범종각, 삼층석탑, 설선당, 산신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면 오른편에서 큰 느티나무인 보호수가 방문자를 맞이해주고 있습니다.

설명에 따르면 흉년에는 잎이 밑에서부터 피어 위쪽으로 피어오르고 풍년에는 위에서 아래쪽으로 피어 내린다고 하네요.

계단을 오르자마자 정면에서 보이는 비암사 삼층석탑에는

방문했던 분들의 소망과 염원들이 그곳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삼층석탑 뒤편에는 범종각이 있으며, 한편에는 기와에 시주를 통해 소원을 적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대웅전에서는 스님과 기도를 드리러 방문하신 시민분들이 계셨습니다.

공양물이나 연등, 기도문의 등은 중무소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 국보 삼층석탑 앞에서 찍은 가족사진, 세월을 담은 고요함이 묻어납니다.

🍃 나무 사이로 부는 바람, 산사의 종소리와 함께한 평화로운 순간

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이곳은 한적함 그 자체입니다.

천년 고찰의 깊은 역사와 사찰 특유의 고요함이 어우러져 마음까지 맑아지는 기분이에요.

만날 때와 헤어질 때 모두 흘러가는 대로 보내주는 편안함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 네 번째 코스: 세종시립민속박물관

📍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문화로 12

🕒 운영시간: 화~일요일 09:00~18:00(17:30까지 입장)

(휴관 정보: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명절 당일)

💵 입장료: 무료

관람 포인트: 민속유물 전시, 어린이 체험존, 세종 전통문화 소개

🚗비암사에서 차로 약 3km 달리면 도착하는 세종시립민속박물관!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폐교된 금사 초등학교를 활용하여 2012년에 개관하여 민속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연구, 전시 교육하여

생활 속 우리 모습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제공하는 문화공간입니다. 또한, 유물의 전시뿐만 아니라,

각종 민속놀이와 체험학습 등의 ㅣ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시실, 체험학습실 수장고, 야외전시장, 학예연구실)

입구에는 주차장이 있었지만 주차칸이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대형버스 칸과 장애인주차칸이 마련되어 있는 것은 확인하였습니다.

외부에는 야외전시가 상시로 전시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쉴 수 있는 공간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공간도 있었습니다.

입구에는 굴렁쇠, 투호 등 전통놀이를 언제든지 체험할 수 있도록 놀이 기구들이 비치되어 있었고

로비에는 7월 31일까지 진행 예정인 기획 전시(똥똥똥, 실례합니다.)와 단오제를 맞이하여 진행 중인

단오 놀이터 (토요일 프로그램) 등에 관련한 안내들이 있었습니다.

방문 당시에는 평일이었기 때문에 기획 전시 중심으로 둘러보았습니다!

기획 전시 : "똥똥똥, 실례합니다."

친구들 안녕?

화장실에 사는 귀신이 있다는 거 알고 있었어?

그게 바로 나, 측신이야!

나는 오랜 세월 동안 재래식 화장실에서 사람들을 놀래주며 살았지.

하지만 깨끗한 수세식 화장실로 변하면서 내가 할 일이 사라져 심심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어.

그러던 어느 날, 친구들에게 내가 살던 화장실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의 초대를 받았어!

친구들은 겪어보지 못한 재래식 화장실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준비했으니 내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을래?

https://www.sejong.go.kr/shrUrl/2GK86Y9y59.do

기획 전시는 상시 전시 공간에 이어져 있고,

전해져내려오는 전설 "빨간 휴지 줄까~ 파란 휴지 줄까~"의 진범(?)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옛날에 쓰던 모자와 옷이 만들어지던 과정, 전통 음식에 대한 이야기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의식주 및 생업, 토기, 가지와 관련된 미속 품을 주제별로 나누어서 전시되어 있습니다.

천천히 둘러보며 과거 조상들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고 현재 우리의 생활문화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반대편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체험학습하면서 배워갈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알록달록 한복도 입어보고 삼삼오오 모여서 윷놀이도 해보고 책도 읽을 수 있는 공간이네요.

📚 체험 공간에서 전통놀이에 푹 빠진 아이들. 배움과 놀이가 공존하는 공간

🎎 세종의 민속을 보고 듣고 체험하며, 알차게 마무리한 하루

현대적인 공간 속에 전통을 풀어낸 박물관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학습의 즐거움까지!

여유로운 마무리로 손색없는 장소입니다.

💞Tip

📌 전시실 해설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니 프런트에 문의해 주시면 좋습니다!

📌 10명 이상의 단체 관람 시 유선을 통해 방문 7일 전 사전예약을 해주세요!

📌 휠체어 대여 가능, 기저귀 교환대(남녀 화장실), 장애인 화장실 및 안심벨 설치!


🧺 세종 나들이 정리

🚗 자가용 추천: 각 코스 간 거리 15~30분 내외로 하루에 모두 다녀올 수 있어요.

🍱 식사 장소: 뒤웅박고을 근처 전통 한정식집 추천! 도시락 준비도 좋아요.

📸 인생 샷 스폿: 베어트리파크 곰, 비암사 석탑, 민속박물관 체험존은 사진 명소!


🌞 세종에서 보내는 우리 가족의 추억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소중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번에 세종시에서 자연과 전통을 동시에 즐기며

아이들에게는 추억을, 어른들에게는 쉼을 선물해 보세요.

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계신 분들께 꼭 추천드리는 알찬 하루 코스였습니다. 😊


📌 해당 정보는 2025년 5월 촬영일 기준이며, 현장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각 장소의 공식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운영 시간 및 요금 확인을 권장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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