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진덕여왕 때 창건된 천년사찰 경기도 화성 봉림사

​

경기도 화성 가볼 만한 곳이 어디가 있을까 찾아보니 봉림사라는 곳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봉림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용주사의 말사입니다.

​

봉림사는 큰 규모의 사찰이 아니지만, 일주문과 천왕문이 있습니다. 봉림사로 올라가는 도로변에 천왕문이 있었는데 천왕문은 꼭 둘러보고 싶어서 잠시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

천왕문은 역시나 무섭게 생긴 사천왕이 봉림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

봉림사는 바로 앞까지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한데요, 바로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이곳에 주차를 하고 봉림사를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

조용한 사찰이라 방문객은 저와 딱 다른 한 팀만 계셨습니다. 한적하니 오히려 좋더라고요.

​

봉림사의 중심 건물인 극락전입니다. 봉림사에서 유명한 것이 목조아미타여래좌상입니다. 보물 제980호이기도 하고, 복장에서 7800여 년 전 고려 시대 경전과 사리가 발굴되기도 했습니다.

​

그리고 극락전의 맞은편에는 범종루가 있었는데, 보통 현판은 한자로 많이 쓰는데 봉림사의 현판은 한글로 적혀 있더라고요.

​

극락전을 마주 보고 오른 편에는 설법전이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설법전이라는 전각은 약간 낯설게 느껴지는 이름입니다.

​

경기도 화성 가볼 만한 곳 봉림사는 신라시대 고구려의 침략을 불도의 힘으로 막기 위해 창건되었고, 궁궐에서 기르던 봉황이 나타났다고 해서 봉림사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

이번에는 극락전에 들어가 보려고 하는데요, 앞에서 말씀드린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이 모셔져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고려 후기의 불상인데요, 불상 안에 들어있는 복장 유물 가운데 고려 공민왕 11년인 1362년에 불상에 다시 금칠을 하였음을 알 수 있는 기록이 발견되어서 만든 시기를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

오늘은 경기도 화성 가볼 만한 곳 봉림사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조용하고 한적한 사찰인 봉림사에서 힐링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