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북구;기자단]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은하수금호꽃섬 보도교 야경
오늘도 뉴스에서는 전국 대부분이 무더위로 낮 기온은 오르고 습도까지 높아 매우 무덥다고 합니다.
굳이 외출을 하지 않아도 창으로 들어오는 부서지는 햇살만 봐도 지금 낮시간에는
그늘이 있는 곳으로 피신하는 게 좋겠다는 답이 나옵니다.
달력을 보면 입추도 지나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처서가 온다는데 모기도 처서
가 지나면 입이 삐뚤어진다는 속담도 있는 그때는 이 더위가 한풀은 꺽이지 않을까 기대를 가져봅니다.
시원한 강바람을 느껴보려고 금호꽃섬으로 가는 보도교의 야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지상철 3호선 공단역에서 팔달교 방향으로 5분쯤 걸어가면 팔달교 아래로 내려가는 길에 접어듭니다.
강가로 내려가면 금호강 자전거길을 만날 수 있고 자전거길 옆으로
난 보행로로 물 흐르는 소리, 푸릇푸릇한 나무도 보며 여유롭게 걷습니다.
7시가 넘어도 아직 날이 밝아 야경은 언제 찍을까 고민하던 차에 보도교에 불빛이 들어옵니다.
보도교를 오르내리는 자전거는 내려서 끌고가야하는 매너는 모두들 아시지요? 안전을 위해선 꼭 지켜주세요!
보도교의 노랑빛깔이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 파란 하늘과 보색을 이루어 보는 눈을 즐겁게 합니다
보도교를 올라가다 내려다본 신천대로는 목적지를 정해놓고 달리는 차들이 보입니다.
저마다 만들어낸 궤적이 하나로 섞여 별똥별의 꼬리마냥 길게 나부낍니다.
우아하게 꺾인 선을 따라 보도교를 걸어갑니다.
저 멀리 노곡교의 불빛이 강물에 비추니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풍경입니다.
저 멀리 팔달교 위를 달리는 지상철의 찰나를 잡아봅니다.
밤이 깊어질수록 더 멋지게 변신하는 팔달교입니다.
다리에서 내려다보는 자전거길에는 라이트를 켜고 신나게 자전거가 달려갑니다.
돛을 단 거대한 배를 연상시키는 보도교는 금호강 위를 힘차게 항해합니다.
용지역으로 향하는 지상철을 기다렸다 사각 프레임에 담습니다.
자동차와는 또 다른 매력이있는 지상철의 궤적이 반짝입니다.
금호꽃섬으로 내려가는 길은 계단으로 된 길과 자전거도 쉽게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보도교에서 내려다보는 강에는 제법 빠른 물살이 흘러가 아래에서는 느끼지 못한 시원한 바람이 몸을 감쌉니다.
다리 위에 올라오니 산 넘어 야경 구경 재미도 쏠쏠합니다.
밤에도 다리에는 보행등이 안전하게 깔려있어 다니기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다리를 내려오며 신천대로도 구경하고 팔달교도 구경하며 흥얼흥얼 노래를 부르며 내려옵니다.
깜깜한 밤에도 보도교는 화려한 불빛으로 한눈에 들어올 만큼 눈에 띕니다.
보도교를 내려와 자전거길을 걷습니다.
매일 보던 아파트의 잔잔한 반영이 너무 예뻐 한참을 봅니다.
보도교의 전체 모습을 담으러 팔달교 위를 올라갑니다.
쌩쌩 차 달리는 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보도교는 곡선모양이 안경을 닮았다해서 안경다리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보도교 뒤로 작게 보이는 비행기 궤적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더위에 지친 밤, 아름다운 불빛이 가득한 금호꽃섬 보도교에 올라보시면 시원한 바람과의 만남으로 즐거운 시
간을 보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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