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해질녘 둘러보는 함안 연꽃테마파크 둘레길의 야경
해질녘 둘러보는 함안 연꽃테마파크 둘레길의 야경
제12기 함안 SNS 기자단 김종희
함안군 블로그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는 함안의 자랑거리이자 관광 테마인 함안 연꽃테마파크의 야경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연꽃 하면 함안이 생각나시는 분이 많으시겠지만 안타깝게도 한 여름 피는 꽃이다 보니 구경하기 쉽지 않은 단점도 있는 꽃이죠! 그래서 이번에는 낮이 아닌 밤의 연꽃은 어떤지 함안 연꽃테마파크를 걸으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함안 연꽃테마파크 주차장은 별도로 지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위 사진에 보이는 카페 또는 상점 앞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차장이 넓지는 않지만 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가 아니기 때문에 적절하게 주차하실 수 있을듯합니다).
연꽃은 어디에?
차를 주차하고 나면 저수지 중앙에 연꽃테마파크라고 적혀 있는 안내판을 볼 수 있는데 신기하게도 연꽃이 하나도 없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분명 연꽃은 여름에 피는 식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최근 폭염과 태풍이 지나가긴 했지만 이렇게 흔적도 없을 수 있을까요?(연꽃의 비밀은 포스팅을 계속 읽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연꽃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연꽃테마파크라고 표시되어 있는 저수지 둘레길을 한 바퀴 걸었습니다. 햇빛이 쨍쨍한 한낮이었다면 한걸음 걷기도 전에 포기했겠지만 저녁이 되니 둘레길을 걷기에 정말 좋더군요!
연꽃테마파크 둘레길
얼마나 걸었을까요? 둘레길을 따라 연꽃테마파크 수질정화소 시설물을 지나니 드디어 연꽃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함안에 살아온 지 벌써 10년이 지나고 있지만 함안 함주공원 뒤쪽에 이런 넓은 연꽃테마파크가 있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최근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인해 곳곳에 출입 금지 구역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연꽃테마파크 표시는 입구 저수지에 세워져 있었지만 진정한 연꽃 재배지는 그 뒤쪽에 펼쳐져 있더군요!
함안 연꽃테마파크 둘레길을 걸어보니 생각보다 길었던 거리와 다양한 콘텐츠로 깜짝 놀랐습니다. 부지가 엄청나게 넓지는 않았지만 둘레길을 돌기 위해 40분 정도 소요된다는 것만 봐도 얼마나 넓으며 긴지 알 수 있을듯합니다.
그리고 곳곳에 포토존 및 쉼터, 흔들 그네 의자, 벤치 등이 준비되어 있어 쉬어가기 정말 좋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큰 나무 그늘이 많이 없기 때문에 한 낮보다는 해가 지고 난 후 저녁을 추천드립니다.)
연꽃테마파크 전망대에 올라서면 함안 연꽃테마파크 전체를 살펴볼 수 있었으며 그 아래 푸트 트럭이 준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평일에 문이 닫혀 있는 것으로 봐서 주말에 운영하는듯합니다.)
함안 연꽃의 시작은 저녁부터...
8월 중순! 연꽃테마파크를 걸어보니 연꽃의 반은 활짝 피어 있고 아직 반 정도는 몽우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봐서 조만간 활짝 피어있는 연꽃을 감상할 수 있을듯합니다.
물론 햇빛 쨍쨍한 시간에 연꽃을 보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요즘 날씨는 더위를 넘어서 폭염이라 생각되기 때문에 한 낮보다는 6시 이후 해가 지기 시작할 때 연꽃을 보기 가장 좋을듯합니다.
한 시간 정도 걷고 나니 연꽃테마파크 가로등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태양광으로 운영되는 조명이다 보니 해가 지기 시작하면 불이 들어오는듯합니다. (8월 현재 8시 가까이 되어서야 가로등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함안의 여름!
무더위에 지칠 때는 함안 연꽃테마파크를 찾아 연꽃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둘레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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