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1일 전
무르익는 가을을 만날 수 있는 경기도 단풍 명산
선선해진 날씨와 함께 마침내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가을은 날씨도 날씨지만,
알록달록한 단풍이
아름다운 색감으로 물들어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계절인데요🤭
올해 가을 단풍은 예년보다 약간 늦게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산림청
산림청에서 발표한
'2024 산림단풍 예측지도'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한
참나무류, 단풍나무류, 은행나무의
단풍 시기가 2년 전보다
약 5일 늦어질 것으로 예측되었답니다.
단풍 예측지도를 통해,
단풍이 절정에 이를 시기를 미리 알아보고
더욱 알찬 단풍 나들이를 계획해 보세요!
그럼 이제, 단풍이 물들어가는 시기와 함께
떠나기 좋은 🍁경기도의 단풍 명산들
소개해 드릴게요!
📍동두천 소요산 |
경기도 동두천시와
포천시 신북면의 경계에 있는
소요산은 가을 단풍의 진한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산인데요.
예로부터 수림이 빼어나
경기의 소금강(금강산)으로도
불리고 있답니다😊
소요산은 원효대사가 오랫동안 고행과
수도를 통해 도를 깨쳤다는
불교 유적지는 물론 자재암,
원효폭포 등 다양한 명소가 많아
✔수도권 지역 일일 단풍 나들이 코스로는
최적이라고 볼 수 있어요!
또, 소요산은 매년 열리는
소요단풍문화제로 유명한데요.
소요산에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는
매년 10월 마지막 주부터 11월 첫 주로,
올해 소요단풍문화제는 10월 26일(토)에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랍니다!
형형색색 단풍도 구경하고
축제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소요산으로 오세요~!
📍포천 명성산 |
강원도 철원군과 경기도 포천시의
경계에 있는 명성산은
수도권 최대 억새군락지로
이미 잘 알려져 있는데요.
🍁억새만큼이나 아름다운 단풍도
이곳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처럼 웅장한 명성산에는
숨겨진 전설이 하나 있는데요.
왕건의 신하에게 주인을 잃은 신하와 말이
산이 울릴 정도로 울었다 하여 울음산으로
불리다 울 ‘명’, 소리 ‘성’ 자를 써서
명성산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설화랍니다.
이곳 명성산은 산자락의 산정호수와
어우러진 운치가 뛰어나고,
산 전체가 암릉과 암벽으로 이루어져
절경을 이루는데요.
또 코스가 가파르지 않아
초보자도 큰 어려움 없이 단풍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이 되면서
사시사철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성산!
등산을 하며 단풍을 한껏 즐긴 후
산정호수를 따라 조성된
수변 산책로를 거닐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보시는 건 어떠세요?
📍포천 운악산 |
경기도 포천군 화현면과 가평군 하면을
경계 짓는 운악산은,
화악산, 관악산, 감악산, 송악산과 함께
경기 5악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수려한 산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곳은 특이한 모양의 산봉우리와
바위들이 산의 골격을 이루며,
산골마다 백년폭포, 무우폭포 등
아름다운 폭포들이 숨어 있어요.
운악산은 가을 단풍이 특히 유명한데요.
주봉인 만경대를 중심으로,
하늘을 가릴 만큼 높게 솟아있는
활엽수림은 가을이면 알록달록
단풍으로 물들어 장관을 연출한답니다.
암벽코스와 평탄한 등산로를 함께 지녀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산행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명산이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 방문해 보세요!
📍연천 고대산 |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는 고대산은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으며
등산으로 북녘땅을 바라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장소로,
등산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그야말로 안성맞춤이라고
볼 수 있는 산이랍니다.
고대산은 예부터 광범한 산록과
울창한 산림으로 임산자원이 풍부했는데요.
마을로 형성 주막이 있어 신탄막이라는
지명으로 불리었으며, 실질적으로 한국전쟁
이전에는 참숯이 유명했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곳입니다.
고대산의 등산로는 총 3코스로,
특히 2코스의 하이라이트인 칼바위 능선과
3코스의 표범폭포의 비경은
많은 등산인들의 마음을 빼앗는
풍경이라고 하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가을을 한껏 누길 수 고대산으로 오세요~!
📍하남 검단산 |
하남시청에서 동쪽에 위치한 검단산은
수도권에서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명산 중 하나로,
정상에서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양수리와 하남시를 비롯해
서울과 양평 일대, 팔당호 주변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서울 근교의 일일 등산코스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백제시대에는 도읍 하남 위례성을 지키는
영산이기도 했던 검단산에는 왕들이 국가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며 하늘에 제사를 지냈던
제단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답니다.
특히, 이곳의 단풍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의 경치와
어우러져 더욱 빛을 발하는데요.
서쪽으로는 하남 시내와 조정경기장이,
북쪽으로는 예봉산이 함께 조망됩니다.
날씨가 맑은 날엔
멀리 북한산, 도봉산, 불암산까지
선명하게 보이는 탁 트인 시야가
일품이랍니다.
백제시대부터 역사를 품어온 검단산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의미가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데요.
색색이 물든 단풍길을 따라 걷고 싶다면,
이번 주말엔 검단산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양평 용문산 |
용문산은 경기도에서
화악산, 명지산, 국망봉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산으로
보통 '용문산'이라고 하면 천연기념물인
용문사의 은행나무를 떠올리지만,
가을이면 볼 수 있는 용문산의
단풍 역시 일품이에요.
특히 산 정상에서 뻗어 내려온 암릉과
그 사이에 자리 잡은 계곡들은
단풍이 곱게 물들어 눈앞에 그림 같은
절경을 선사하는데요.
붉은빛과 노란빛이 어우러진 숲길은
걷는 동안 깊은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 줍니다.
정상에 오르면 시야가 확 트이며,
형형색색으로 물든 가을 들녘과 함께
유명산, 중원산, 도일봉 등
크고 작은 산자락들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특히, 남쪽 끝에 위치한 해발 900m의 백운봉은
주변의 평지에서 갑자기 솟아오른 형세로,
‘한국의 마테호른’이라는 별칭을 가질 만큼
빼어난 풍광을 자랑해요.
또 서울에서 1~2시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아 당일치기 산행으로도
제격이에요!
가을의 깊은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자연의 색채가 가득한 용문산으로 떠나보세요!
가을의 절정을 만끽할 수 있는
경기도 단풍 명산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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