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달라지는 예비군 훈련 & 훈련 참가비 지급 外

우리나라에서는 유사시를 대비해 군 복무를 마친 현역 군인 및 보충역을 대상으로 예비군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현재 예비군은 전역한 년도부터 8년 동안 복무를 하게 되는데요. 예비군이 끝난 뒤에는 민방위 훈련을 통해 비군사적 국토방위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올해는 예비군 훈련이 새롭게 개편되는 의미 있는 해가 될 전망인데요. 즉각 전투력 발휘 보장과 전·평시 임무수행능력 숙달에 중점을 두고 유사시 예비군이 즉각 임무수행 발휘가 가능하도록 실전적이고 내실 있는 훈련으로 개편될 전망입니다. 2025년 달라지는 예비군 훈련 제도에 대해 함께 알아보아요!

예비군 훈련체계 개선

올해부터 지역예비군 훈련 시 원하는 날짜에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체계가 바뀌었습니다. 신청 체계 변경은 시범부대(육군 31, 37, 56사단)에서 먼저 시행됩니다. 또한 실제 전투 상황에서 더욱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동원훈련 Ⅱ형은 4일 중 1~2일은 개인의 주특기를 집중 훈련하는 방식으로 변경됩니다. 마지막으로 예비군 작계훈련은 반기 단위로 탄력적인 시간 조절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 지역예비군훈련 신청 체계 변경

원하는 일자에 훈련 선택

*시범부대 : 육군 31, 37, 56사단

✅ 주특기가 강화된 동원훈련 Ⅱ형

동원훈련 Ⅱ형 4일 중 1~2일은 주특기 과목 집중 편성

*시범부대 : 육군 32, 36, 51사단

✅ 예비군 작계훈련시간 탄력적 조정

: 예비군 5년 차 대상, 연간 총 12H은 변동 없이 반기단 위 4H/8H(또는 8H/4H) 적용

*시범부대 : 육군 35, 53, 55사단

훈련 참가비 지급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예비군 훈련 참가비를 지급한다는 것인데요. 동원훈련 Ⅱ형에 참여하는 경우 하루 1만 원의 훈련 참가비가 지급되고, 작계훈련의 경우 교통비 형식으로 하루 3,000원의 훈련 참가비가 지급됩니다.

✅ 동원훈련 Ⅱ형 훈련비 : 미지급 → 동원훈련 Ⅱ형 훈련비 : 1일 1만 원

✅ 작계훈련 교통비 : 미지급 → 작계훈련 교통비 : 1일 3천 원

훈련 연기 제도

훈련 연기 제도는 기준이 높아졌습니다. 기존에는 주요 운동 · 기능 경기 또는 콩쿠르 참가자의 경우 훈련 연기 횟수가 제시되지 않았으나, 올해부터는 예비군 편성 전 기간 중 총 6회까지 훈련을 연기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주요 운동/기능경기 또는 콩쿠르 참가자의 훈련 연기 횟수 미 제시

→ 주요 운동/기능경기 또는 콩쿠르 참가자의 훈련 연기는 예비군 편성 全 기간 중 6회로 한정

지역예비군훈련장 지연 입소 허용시간

불가피한 이유로 훈련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는데요. 지역예비군 훈련장 지연 입소 허용 시간은 기존 9시 30분에서 10시로 완화됩니다. 더불어 지연 입소에 따른 보충훈련 조항도 새롭게 신설되었습니다.

✅ 불가피한 이유로 지연 도착 시 입소 허용시간 : 09:30

→ 불가피한 이유로 지연 도착 시 입소 허용시간 : 10:00

→ 지연 도착 입소 인원에 대한 보충훈련 시행 조항 신설

예비군의 날 문화혜택

지난 4월 4일은 ‘예비군의 날’ 이었는데요. 이를 위해 4월 한 달간 병역의무 이행에 보답하고자 예비군의 날 문화혜택을 시행 중입니다. 4월 1일(화) ~ 4월 30일(수)까지 서울랜드, 코엑스 아쿠아리움, 부산 아쿠아리움 등 놀이공원 이용권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통영·부산의 레포츠 시설 이용 할인, 삼성전자(삼성스토어) 및 LG전자 베스트샵(하이프라자)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특별 포인트 또는 특별 사은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 문화 혜택 제공 기간 : 4월 1일(화)~4월 30일(수)

※자세한 내용은 예비군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https://www.yebigun1.mil.kr/dmobis/index_main.do

용어 변경

이 밖에도 예비군 관련 용어에 변경이 있을 예정이오니 함께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 비상근예비군 → 상비예비군

✅ 동원훈련 → 동원훈련 Ⅰ형

✅ 동미참훈련 → 동원훈련 Ⅱ형

✅ 예비군훈련 보상비 → 예비군 훈련비

* 예비군훈련 참가비 : 훈련비, 교통비, 급식비를 통칭

현역 군인들과 더불어 국방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들~! 든든한 국방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모두의 헌신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예비군 여러분께서는 올해부터 달라진 훈련체계 개선에 대해 꼼꼼히 알아두시고, 4월이 가기 전 ‘예비군의 날’ 문화혜택도 꼭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