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하게 산책하기 좋은 곳,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

포항 하면 어떤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

타지인 관점에서는 울산과 비슷한,

공업도시라는 생각이 먼저 떠오릅니다.

​

하지만 포항은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장소도 있고,

드라마 촬영지로도 인기가 있는 곳이기도 하죠.

​

그중에서 바다가 보이고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은 곳인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

​

이곳은 포항 명소인

호미곶과 멀지 않은 곳에 있고,

포항공항에서도 차량으로 약 10분 내외로

근거리에 속하는 편입니다.

전용 주차장이 따로 있고, 주차요금은 없어요

​

​

입구에는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의

추진 배경과 함께 공원 안내,

이야기가 적혀있는 안내판이 있어요.

​

그 옆에는 연오랑세오녀 설화 속

이야기를 담은 벽화가 있어요.

​

2019년에 조성된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는,

드라마 'RUN ON(런 온)' 촬영지라고 해요.

​

삼국유사 설화를 근거로 한

테마파크이기도 한데,

호미 둘레길과 이어져 있고

관리가 잘 되어 있어 걷기에 참 좋더라고요.

​

해파랑길 16코스에 속해있는 곳이기도 해요.

​

​

호미 둘레길은 해안선을 따라

기암절벽과 파도 소리를 들으며

한나절 걸을 수 있는 힐링 로드인데

해질녘 석양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답니다.

​

​

산마루 정자는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정자랍니다.

​

​

일월대에서 바라보는 드넓고

깨끗한 포항 바다를 보고 있으니

절로 마음이 편안해져요.

​

산책하다가 쉬어가기도 좋고,

귀비고 전시관을 둘러보고

도란도란 이야기하기도 좋은 휴식 공간이에요.

​

​

도란도란 모여있는

초가집을 볼 수 있는 신라마을은

평화로운 신라시대 바닷가 마을을 재현하였고,

볏짚으로 지붕을 엮어 만든 집이 있어요.

​

​

여담이지만 선사시대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서민들이 짓고 살았던 주택 형태를

'초가집'이라 쓰지만

원래 형태는 초가집도 아닌 초가였다고 해요.

초가는 내부 개방이 되어 있어

신발을 벗고 마루 위로 올라갈 수 있어요.

​

​

이외에도 철과 관련한 다양한 예술품을

전시하여 철기 문화를 상기할 수 있는

철예술뜰, 신화에 얽힌 쌍거북바위,

나루쉼터도 찾아볼 수 있어요.

​

​

테마공원답게 볼거리도 풍부해서

어린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고,

곳곳에 쉬어가기 좋은 공간이 많아

부모님과 함께하기에도 큰 불편함이 없었어요.

​

​

날씨가 따라주지 않는다면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전시관에서

오래 머물 수 있어서 좋고,

날씨가 좋다면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곳곳을 거닐기에도 제격이랍니다.

​

​

햇볕의 존재감이 더 드러나기 전,

한적하게 산책하며 거닐기 좋은 곳,

포항 여행을 결심하셨다면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을

코스에 넣어 보는 건 어떨까요?

​

​

2023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최지윤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

*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글로 경상북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

🔽 경북 SNS 바로가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