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건강칼럼> 무릎 퇴행성 관절염과 인공관절 치료
[3월 소식] #대전서구 #대전서구소식 #3월소식
<건강칼럼>
무릎 퇴행성 관절염과
인공관절 치료
성용규 원장 가톨릭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기계를 많이 사용하면 마모가 되듯, 우리의 관절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레 퇴행성 변화가 생기게 된다. 퇴행성 관절염이란, 이렇게 오랜 세월 동안 누적된 사용으로 관절을 이루는 연골이라는 조직이 서서히 마모되며 망가지는 질환으로, 반복적인 육체노동이나 운동, 외상 등으로 인해 더 빨리 진행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골은 한 번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는다. 그래서 퇴행성 관절염을 그냥 방치하게 된다면, 관절의 파괴가 점차 진행하게 되어 통증과 함께 해당 관절을 움직이는데 지장이 생기게 되며, 더 나아가서는 관절이 변형되어 사용하기 어려워지게 될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우리 몸의 모든 관절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우리가 한 걸음씩 디딜 때마다 체중이 부하되며 사용되는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은 65세 이상의 노인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다.
초기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에는 경구약, 물리치료, 연골주사 등의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통증을 조절하고 관절염의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퇴행성 관절염이 많이 진행하여 일상에 제약이 생기게 되면,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등의 수술적 치료를 고민해야 한다.
그렇다면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은 어떤 수술일까?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은 퇴행성 질환, 외상과 같은 원인으로 망가진 무릎 관절 부위를 깎아 기계로 대체하는 수술이다. 인공관절 치환술은 관절의 기능을 회복하고 통증을 경감시켜 줄 수 있어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고, 관절의 기능 저하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중등도 이상의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술이다.
관절 손상 정도에 상태에 따라서 손상된 관절 일부만 인공관절로 치환하는 인공관절 부분 치환술, 손상된 관절 전체를 교체하는 인공관절 전치환술의 방법이 있으며 최근에는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도 많이 진행하고 있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뼈를 최소한으로 깎아 환자의 수술 후 통증을 줄이고 빠른 재활을 도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은 손상된 무릎 관절의 기능을 회복하고, 통증을 완화해 삶의 질을 높여주는 좋은 치료이다. 하지만 인공관절 기구의 수명이 있는 만큼, 적절한 수술 시기의 결정이 중요하고, 수술 전후로 재활과 감염관리 등에 주의해야 한다. 인공관절 수술 후에는 체중을 꾸준히 관리하고,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는 등의 자세는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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