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 감각하기 6세 아이 체험기
안녕하세요!
김포의 소식을 전하고 있는
김포시 sns지원단 최혜진입니다
비가 추척추적 내리던 어느 날
6세 아이와 함께 김포 아트빌리지에서
숲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한 뒤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우연히 발견한
<한옥마을 감각하기>를 소개해 볼게요
2023년 9월 19일 화요일부터
2023년 11월 19일 일요일까지
운양동에 소재하고 있는
김포아트빌리지 창작 3동에서는
<한옥마을 감각하기>라는 주제로
전시회가 열려 많은 이들이 방문했는데요!
저희가 갔을 땐 비가 와서 그런지
아무도 없어 오롯이 아이와 저
단둘이서 체험을 하게 되었어요
<한옥마을 감각하기>는
총 3개의 테마가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제일 먼저 들어갔던 곳은 "자연의 길"이었어요
한 해가 어떤 식으로 흘러갔는지
색의 변화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요!
스피커에선 바람 같은 자연의 소리가
흘러나와 신비로움을 자아냈어요
저희 딸은 자연의 길이라는 것보단
마치 미로 찾기 하는 것 같다면서
해맑게 통과해 나가더라고요
ㅋㅋㅋㅋㅋ
6살은.. 뭐.. 이렇게 배우는 거죠..
하하하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그린 위브 그린웨이브>!
여러 가지 끈을 위빙할 수 있는 곳으로
마치 농부의 모내기를 체험하는 듯한
느낌이 들던 신기한 공간이었어요!!
먼저, 마음에 드는 초록 재료를 고르고
자리에 앉아 구멍 뚫린 곳에 바늘로
뜨개 하듯이 마음껏 묶어주면 됐는데요!
이게 6살 아이한테는
보통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전시관에는 밭에서 쓰는 꽃무늬
모자부터 소쿠리, 작업 방석까지
준비되어 있어 실제로 논밭에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어 재미있었어요
ㅋㅋㅋㅋㅋ
앞에는 여러 가지 초록 재료들이 있었고
모니터에는 위빙하는 방법이 나오고 있었어요
저희 딸도 밭 매는 아낙네가 되어
열심히 위빙을 해보았답니다
처음엔 구멍 안에 끈을 넣는 것도
어려워했는데 몇 번 하다 보니
요령이 생기는 건지 꽤 하더라고요
위빙을 계속하겠다며 집에 안 가려 해
엄마는 식겁했지만 딸은 그만큼이나
즐거워했던 것 같아요 ㅋㅋㅋ
마지막으로 <한옥마을 감각하기>에서
체험한 것은 한국인의 밥상이었는데요!
그전에 사람의 움직임을 인식해서
제기차기를 할 수 있는 파핑코인스란
게임을 재미있게 해보았어요!
제기가 마치 벚꽃마냥 팍 퍼지는데
너무너무 아름답더라고요~
한참을 아이와 함께 게임을 하곤
한국인의 밥상 체험을 해보았어요
이곳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밥상을 차려볼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캐리어로 된 반찬을
밥상 아래에 끼워 놓으면
반찬을 먹는 소리가 나온답니다
현대인이 좋아하는 밥상의
식감을 잘 표현한 전시였네요
인터렉티브 전시회로 진행된
한옥마을 감각하기
그저 눈으로 감상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느껴보고 들어보며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라서
아이도 저도 더 즐거웠던 것 같네요
내년엔 과연 얼마나 더 재미있는 전시가
한옥마을에서 펼쳐질지 궁금한데요!
앞으로 김포시청과 김포문화재단의
sns를 친구 추가해 재미있는 전시회
소식에 더욱더 귀 기울여야겠어요 :)
6세 아이와 함께 체험해 보았던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 감각하기>
그럼 오늘의 리뷰를 마쳐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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