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 선선한 날씨 때문에 독서하기 ‘딱’ 좋은 시기이기 때문이다.

문화도시 이천에서는 가을을 맞이해 다양한 독서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깊어 가는 가을, 도서관을 방문해 여유를 즐기며 독서 삼매경에 빠져보자.

/ 본 기사는 이천소식 기사입니다.

글 사진. 이천소식 편집부

‘평생학습의 꿈’ 실현하는 이천도서관 🏰

이천시에는 크고 작은 도서관이 지역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이 때문에 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남녀노소 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2023년 8월 31일 기준) 이천시에는 공공도 서관 5개와 공립작은도서관 10개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우선 공공도서관에는 시립도서관, 청미도서관, 효양도서관, 어린이도서관, 마장도서관이 있으며 공립작은도서관은 시청작은도서관, 신둔작은도서관, 백사작은도서관, 호법작은도서관, 대월작은도서관, 모가작은도서관, 설성작은도서관, 율면작은도서관, 평생학습 북카페 작은도서관, 증포송정작은도서관이 있다.

이 밖에도 관내 아파트(사립) 15곳에 작은도서관이 들어서 있으며 개인이 ‘작은도서관 WITH’와 ‘행복한 작은 도서관’ 2곳을 운영 중이다.

이렇듯 이천시는 독서하기를 마음먹으면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이천시 도서관의 프로그램을 한 눈에 보고 예약할 수 있는 이천시 통합도서관 사이트 ▲

이천시립도서관

이천시 최초의 공공도서관 ‘이천시립도서관’

이천시립도서관은 이천시 최초의 공공도서관인 만큼 이천시 도서관 중 최다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집까지 바로 찾아가는 ‘Happy 이천 책 배달’과 가까운 거점 도서관에서 도서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는 ‘책두레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컴퓨터 활용이 가능한 전자정보실과 쾌적하고 편리한 252석의 열람 시설을 갖추고 이천시민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시립도서관에는 어린이 도서 2만 8천 여권과 성인도서 13만 4천 여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시대에도 공간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전자 도서 1만 4천3백여 점, 지하철역(이천역, 부발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 3천5백 여권을 소장하며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임산부들이 편리하게 책을 대출받을 수 있는 택배 서비스인 ‘내 생애 첫 도서관, 장애인을 위한 무료 택배 서비스인 ‘두루두루 및 책나래’, 전국 도서관의 자료를 대출받을 수 있는 ‘책바다’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꿈꾸는 어린이 ‘지식 놀이터’ 어린이도서관

어린이도서관은 크게 영·유아도서가 있는 1층 ‘새싹 자료실’과 어린이 도서가 있는 ‘꿈나무 자료 실’(2층)로 구분되는데 아이들의 편의를 위해 1층과 2층을 이어주는 내부 계단이 있어 힘들지 않게 1, 2층을 오갈 수 있다.

어린이도서관은 미래 꿈나무인 우리 아이들이 슬기롭고 지혜롭게 자랄 수 있도록 유아도서 4만 3천5백 여권, 초등 도서 6만 여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유익한 애니메이션 DVD 5천8백여 점, 어린이신문 2종, 잡지 38종도 함께 구비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도서관은 ‘다문화특화도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문화가정 어린이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등 다문화도서 1만 여권을 비치하고 있으며 다문화이해 교육, 다문화체험 등 다문화 가정을 위한 여러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힐링 이벤트 ‘럭키초이스’를 기획, 운영해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동시에 독서 생활의 즐거움과 소소한 기분 전환의 기회를 제공했다.

효양도서관,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호응

이천시 최대 규모의 도서관인 효양도서관은 2019년 시설 일부를 시대 흐름에 맞게 북카페와 독서 토론실로 조성해 활용도 높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효양도서관 유아 책 읽기 프로젝트인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은 부모님들과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전국적으로 국민 독서량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세천책’ 사업을 통해 어린이 자료실 대출권 수가 30% 늘어난 점은 경이로운 수치라 할 수 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효양도서관은 어느 때보다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우울감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전문 심리 상담 프로그램 ‘그대 안의 블루’를 기획 운영해 주목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길 위의 인문학, 독서문화교실, 독서의 달, 어린이 프로그램 등을 ‘밴드 라이브’, ‘줌 라이브’ 등의 다양한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했다.

남부권 시민들의 ‘쉼터’ 청미도서관

청미도서관은 어린이도서관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을 전면 리모델링했다.

규모가 컸던 세미나실 부분을 세 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세미나실, 보존서고, 북카페로 구성했고, 기존 1층에만 위치했던 문헌정보실에 내부 계단을 설치해 1층과 2층의 공간으로 나누어 개방형 통합자료실의 모습을 갖췄다.

또한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노약자와 장애인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북카페에서는 서가에 비치된 추천 도서, 신문, 잡지 등을 열람할 수 있으며 일반 카페처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내부에 있는 동아리실은 소모임을 위한 공간으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새로 바뀐 세미나실은 50명 정원 규모의 공간으로 시민문화교실, 인문학 강연,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특히 문헌정보실은 2층까지 확대, 약 35석의 좌석을 두어 독서는 물론 노트북을 이용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책과 사람을 이어주는 공간” 마장도서관

이천시 공공도서관 중 ‘막내 도서관’인 마장도서관은 2018년 5월 개관했다.

쾌적한 환경,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마장도서관은 책과 사람을 이어주는 더불어 숲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장도서관의 숲은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하고 아늑한 책 쉼터이자 사랑방이 되고 있다. 숲을 콘텐츠로 한 다양한 공간만큼이나 사랑받고 있는 것이 마장도서관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이제는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당신에게 권하는 인문학’을 비롯해 ‘안단테 인문학’, ‘마장도서관 북 큐레이션’,월간마장클래스’, ‘시를 잊은 그대에게등이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독서클럽도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독서 필사 모임 ‘글 헤는 밤’, 한 주간의 주요 칼럼 필사 모임 ‘신문 칼럼 필사’ 일주일에 한 권 나를 위한 책 읽기 시간 ‘북요일 독서모임’과 2020년 코로나19 극복 방안으로 새롭게 시작된 온라인 독서모임 ‘내 방 안의 도서관’ 등이 주민들의 독서 활동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 이천시 공공도서관 및 공립 작은도서관 시설 현황📖

출처 : 이천소식 11월호 / 클릭하면 이천소식 전자책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천시 #유네스코창의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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