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향수를 알면 옥천을 안다
지용에게 취하다! '향수'를 알면 옥천을 안다.
안녕하세요, 행복 드림 옥천입니다.
설레는 금요일 오후입니다.
며칠간 계속되는 장마가 멈추고 주말에는 화창하다고 하는데요.
주말에는 옥천 구읍으로 나들이 어떠세요?
현대시의 거성, 향수의 작가 정지용 선생을 만날 수 있는 곳.
정지용 생가와 정지용 문학관 소개 드립니다.
정지용 생가/정지용 문학관
매일 09:00 - 18:00 매주 월요일, 명절 휴관.
정지용 생가
원래 생가는 1974년에 허물어졌으나 1988년 정지용 시인의 납북이 정부로부터 인정받고 작품들이 해금되면서 옥천에서 결성된 지용회를 통해서 생가 복원이 논의되었으며, 1996년에 생가지에 초가집 두 채를 복원하였으며, 바로 옆에 정지용 시인의 문학세계를 전시하는 정지용 문학관이, 근처에 '지용문학공원'이 신설되었습니다.
부엌을 제외하고 정면 2칸은 퇴칸 구조로, 생가의 전체적인 형상은 'ㄱ‘자 집이며 마주 보이는 방향으로 정면 3칸 측면 1칸의 ’一‘ 자형 창고가 있습니다. 주거용의 'ㄱ‘자 집은 부엌 뒤로 방 1칸을 더 내어 'ㄱ‘자를 이루는 특이한 구조입니다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배기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향수-정지용
노래 '향수'는 정지용의 시에 곡을 붙였습니다.
구읍의 실개천 앞에 정지용 생가와 문학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옥천에 있는 정지용 생가와 문학관으로 가는 길은
마치 떠나온 고향을 찾아가는 느낌이죠.
'향수' 시 내용처럼 정지용 시인이 그리워했던 고향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향 찾아 향수 찾아
정지용 생가와 정지용 문학관을 찾아왔네요.
대학 문예 창작과에 다닌다는 대학생 몇몇이 정지용 생가와 정지용 문학관에 답사를 왔다고 합니다.
정지용을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전국에 많이 있다는 것을 느꼈답니다.
시끌 북적합니다.
이처럼 옥천은 정지용이라는 걸출한 시인이 태어난 곳으로,
그의 문향을 기리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역사가 있고 문화가 있는 이곳,
옥천 구읍입니다.
옥천군에서는 매년 정지용 시인을 기리는 '지용제'가 개최하고 있는데요,
문학 프로그램 및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각종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축제입니다.
올해로 36회를 맞이하는 지용제는 올해는 9월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용제는 한국 현대시의 선구자이며 우리의 언어를 시적 형상화한 시인이자 우리 민족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한 시인 정지용을 추모하고, 그의 시문학 정신을 이어가며 더욱 발전시키자는 뜻으로 '시인 정지용의 고향 옥천의 문학축제'입니다.
정지용 생가 및 문학관 주변엔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옥주 사마소, 옥천향교, 육영수 생가, 정지용 공원, 교동 저수지, 옥천죽향리삼층석탑, 죽향초등학교 구교사 등
발길 닿는 곳마다 문화재가 있어서 옥천의 다양한 문화재도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한, 정지용의 시를 테마로 꾸민 장계관광지와
금강이 흐르는 곳에서 만나는 각양각색으로 이루어진 기암절벽 부소담악,
옥천 일대 조망이 아름다운 용암사를 둘러보는 것도 제맛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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