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울주문화재단 문화마당 콘서트,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 관람기

매해 알찬 공연으로 울주군민(+울산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울주문화재단,

이번에는 더운 기운을 싹 날려버리고 시원~하게 쭉쭉 뻗는 연주 공연을 보러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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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에는 공연과 전시가 진행되는 문화센터가 다수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곳이 #울주문화예술회관 인데요. 울주군 주요 공연을 기획하는 '울주문화재단'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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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돌바닥이었던 회관 앞 마당에 잔디를 깔면서, 이곳 잔디마당에 방석을 깔고 앉아 야외공연을 즐기는 일이 부쩍 늘었습니다.

방문객들의 반응도 완전 뜨겁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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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울주문화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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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에서 어떤 공연이 진행되냐 물으신다면,

2025년 4월~10월 사이 총 20회의 <문화마당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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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데, 공연 장소는 울주문화예술회관 잔디마당 · 범서 물내음공원 · 서울주문화센터 · 온양문화복지센터, 총 4곳이니 시간과 장소를 확인한 후 편한 곳으로 공연을 보러 가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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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마당 공연이 있는 날이면, 회관에서 준비한 푹신한 빨간 방석이 바닥에 깔리고,

군민들은 자유롭게 돗자리와 캠핑의자 등을 준비해 와 자리를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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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군민들은 자유롭게 자리를 잡고 앉으면 되고, 장난감을 갖고 놀거나 가볍게 음식을 먹는 것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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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어린이 방문객들을 위하여 예쁜 풍선 선물까지 준비되었는데요.

회관에서는 미리 만든 풍선아트를 아이들에게 나눠주었고, 아이들은 공연을 보는 동안 이 풍선을 흔들며 호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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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마당 콘서트>가 열리는 날이면, 무료로 솜사탕을 만들어 나눠주는 카트도 운영됩니다.

어린이 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커플들도 저마다 솜사탕 하나씩 들고 공연을 보곤 하는데요.

폭신폭신하고 달콤한 솜사탕 덕분에 분위기가 한껏 UP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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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관람한 공연은 대구에서 올라왔다는 윤지밴드의 합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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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영화의 OST, 가요, 트로트, 클래식, 민요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만능 바이올리니스트 노윤지와 드럼 이하늘, 건반 박소현, 베이스 권민욱, 4명이 함께 만드는 신나는 연주 공연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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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신나고 흥겨운 멜로디가 천상 일대를 울리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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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공연을 보기 위해 잔디마당을 방문했고, 일부 인원은 간식을 가져와 먹기도 하였습니다.

멋진 갈라쇼에 참석한 것 같은 느낌이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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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무대는 우리가 TV에서도 자주 듣는 클래식 연주로 막을 열었습니다.

바이올린 음색이 클래식 음악과 정말 잘 어울리고, 로맨틱하면서도 도발적인 연주가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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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을 통해 음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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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과 어린이들이 따라 부를 수 있는 이무진 '신호등' 노래도 합주로 들을 수 있었는데요.

어째선지 가요인 '신호등'이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엄청나게 인기가 있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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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한 어린이들의 떼창을 유도하는 곡이었고, 다들 어깨를 들썩일 정도로 신나는 노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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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서부터 스릴이 넘치는 마이클잭슨의 'Smooth Criminal'도 연주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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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계에 역사를 쓴 故 마이클잭슨의 음악을 이곳에서 듣다니, 게다가 이렇게 파워풀한 바이올린 연주를 들을 수 있다니,

아주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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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아는 노래이지만 따라 부를 순 없는 🥲 아주 어려운 곡인 맘마미아 OST '댄싱퀸'도 들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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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마당을 가득 채우는 악기 소리에 힘입어 댄싱퀸을 함께 따라 부르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고음이 쉽지 않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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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남녀노소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이문세 '깊은 밤을 날아서'로 분위기도 한 번 전환했구요.

3040 세대라면 다들 자연스럽게 따라 부르게 되는 HOT '캔디', 심지어 밀양 아리랑을 댄스 버전으로 편곡하여 연주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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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말 광범위한 장르의 음악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콘서트에 참여한 군민들의 연령대가 폭넓은 만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한 듯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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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시간 가량 이어진 #윤지밴드 콘서트는 흥겨움 가득한 무대로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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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월에도 많은 공연이 기다리고 있고,

7월에는 울주문화예술회관이 아닌, 울산물내음공원 · 서울주문화센터 · 온양문화복지센터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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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계획된 공연에도 많은 참석을 부탁드리며, 문화와 예술이 일상 속에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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