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7일 울산광역시 동구의 주요 정책·행정, 문화·관광, 축제, 먹거리와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역할을 하는 제1기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발대식이 진행되었다. 발대식에서는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직접 참여하여 위촉장 전달과 서포터즈들을 환대했다. 울산 동구 제1기 소셜미디어 서포터즈는 '울산광역시 동구 소셜미디어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6조에 의거하여 서포터즈들을 임명했고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고 한다.

서포터즈 발대식에 직접 참석한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직접 서포터즈의 한 사람으로 직접 참여한 솔직한 후기는 다소 실망적이었다. 1기 활동인 만큼 어느 정도는 감안을 하더라고, 울산에 있는 다른 기초단체(울산광역시, 남구청, 북구청, 울주군)과 비교했을 때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개하는 과정에 있어서 다소 미흡한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 SNS 운영이나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 현실적이지 않은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원고 포스팅, 원고료 3만 원, 콘텐츠 채택 시 8명만 선정하여 원고료 지급과 같이 다른 구, 군청과 비교했을 때 열악했고, 서포터의 입장에서 답답할 만큼 SNS나 콘텐츠를 제작할 서포터즈들에 입장은 고려되지 않은 부분이 실망스러웠다.) 해당 부분은 발대식에서 서포터즈들의 의견을 취합 추후에 개선을 약속했다.


3~4월 서포터즈 추천,

울산 동구 가볼 만한 곳, 대왕암 공원

서포터즈 활동으로 발대식에 다소 큰 충격을 받았지만, 울산에서도 별도의 섬처럼 분류가 되는 동구의 상황상 다른 구, 군청에 비해서 여러 가지 부분에 있어서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 울산 동구가 기지고 있는 관광자원들은 전국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곳들이 많다. 다만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불편한 교통편으로 인해 직접적으로 방문이 어려운 것 또한 사실이다. 서포터즈의 입장에서 소개했으면 좋겠는 곳이 있어서 첫 글로 소개해 보려고 한다. 바로 대왕암 공원인데, 최근 출렁다리가 문을 열면서 전국적으로 크게 주목을 받았던 울산 동구를 대표하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303의 모습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303은 3~9월에는 09:00~18:00(17:40 입장마감), 10~2월(09:00~17:00)까지 운영을 하고 있으며, 문을 열고난 이후부터 유료화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지금까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대왕암공원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고 안내 표지판을 따라 10여 분을 걷다 보면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303을 찾을 수 있는데. 동해의 푸른 바다와 일산해수욕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바닷바람이 강한 만큼 모자나 소지품이 바람에 떨어지지 않도록 유의하도록 하자.

대왕암공원 내에 자리하고 있는 울기등대의 모습

대왕암의 모습

대왕암공원 내에는 여러 산책로들과 관광지들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대왕암이 있고, 울기 등대, 소나무 숲, 앞서 소개한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303이 있다. 각각의 장소별로 각자의 매력을 뽐내고 있는데, 울기 등대의 경우 해양수산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등 대여권, 등대 스탬프 투어를 참여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울기 등대의 경우 현재도 울산을 찾는 선박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고 등대가 있는 곳 옆에는 등대와 관련된 전시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대왕암공원에 있는 기념품 매장에 있는 동구 관련 관광기념품

대왕암공원 초입에는 동구와 관련된 기념품 매장이 자리하고 있는데, 다른 유명한 관광지에 비해 기념품의 퀄리티는 아쉽게 느껴졌지만, 그래도 동구와 관련된 관광기념품을 직접 보고 구매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좋았다. 최근 동구 캐릭터가 새롭게 바뀌면서 관련된 상품들도 마련되어 있고, 관련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하니 관심이 있다면 꼭 방문해 보도록 하자.

마치며,

이외에도 대왕암공원은 지속적으로 편의 시설이나 방문객들을 위한 시설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만큼 주차공간이나 함께 찾을 수 있는 여행지인 슬도, 대왕암공원 오토캠핑장, 어린이들을 위한 대왕암공원 아이누리까지 대왕암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찾을 수 있는 곳이 만 있다. 관광지로서도 동해의 푸른 바다와 탁 트인 하늘이 무척이나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공원 내에 동백, 벚꽃, 수선화와 같은 봄을 알리는 꽃들이 식재되어 있는 만큼 계절감을 느낄 수 있다. 주말 화창한 날씨에 대왕암공원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 해당 내용은 '소셜미디어 서포터즈'의 원고로 울산광역시 동구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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