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안에 들어서면 도심 속 달리 보이는 장면, 익숙한 골목이 전시 공간이 되는 곳이 있습니다. 대전 도보 여행 코스로 좋은 도심 속 낭만 공간을 찾으시나요? 온화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정겨운 골목길, 대전 도심 속 마을에는 동네의 소박한 이야기를 마주할 수 있는 그림이 있는 거리가 있습니다.

1. 소제동 골목 벽화골목

1920년대 철도관사촌을 중심으로 조성된 소제동은 대전역동광장에서 10분 이내로 인접해 있습니다. 소제동은 옛 감성이 전해지는 분위기 및 다양한 취향의 카페거리로 이루어져 있어 감성적인 골목길로 많은 분이 찾고 있습니다. 대동천 양 편을 걷다 보면 우안 길과 좌안 길 두 곳을 이어 주는 오작교와 같은 다리, 동서교를 만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색의 알로록달로록한 계단과 주변, 산책로 주변이 색감이 더해져 따스함이 느껴지더라고요. 둔치마다 가로수가 있는 길은 한창 싱그러운 초록색이 가득합니다.

빛이 예쁘게 들었을 때의 골목, 벽화, 길, 나무, 그늘과 햇살이 더 해져서 또 다른 무늬가 생기는데, 비친 그림자만 보아도 몽글몽글 감성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귀여운 캐릭터 형상이 있어서 잠시 담아 보았습니다. 활기가 느껴지지 않나요?

소제동 벽화 골목은 낮은 벽면에 그림 만으로도 무언의 내용을 전달하는 것 같습니다.

소제동의 여름 골목은 참 예쁜 꽃을 마주할 수 있는데요. 이맘때 꼭 들르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가제교 근방으로 군락을 이룬 접시꽃이 또 다른 감성 지점이 아닐까 합니다.

화사한 꽃과 함께 사진도 남겨 보며 관사촌 골목, 길을 따라서 카페 거리도 들러보며 감성 충만한 여행이 될 듯합니다.

2. 대동하늘공원

두 번째 여행지는 대동하늘공원 및 벽화거리입니다. 높은 지대에 이루어진 동네 골목을 오르다 보면 만나게 되는 벽화거리와 대형 풍차 조형물이 인상 깊은 곳입니다.

움직이는 AR트릭아트가 있는 설렘가득 하늘정원길입니다. 하늘정원길을 따라서 추억을 남겨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5년 대전시 안심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안전하고 행복한 하늘동네 거리미술관입니다. 길을 따라서 아름다운 작품이 전시 되어 있는데요. 미술 작품에 대한 소개 및 작품 안내가 있어서 감상하면서 더 쉽게 이해하고, 잠시 미술관에 온 것 처럼 느껴집니다.

작은 화단에 분홍색 꽃이 가득, 거리에 화사함이 전해지나요? 동네를 걷다가 우연히 만나 더 예쁜 꽃입니다.

타일을 활용하여 이은 벽화입니다. 하늘동네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요? 풍차 형상과 연애바위 등 동네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벽화가 이어져 있습니다.

대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들, 조금만 올라도 동네 전경이 한눈에 보입니다.

대동의 유래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대동여(與) 지도입니다. 대동 마을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요. 한밭들의 동쪽 마을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6.25 시기 피난민들이 모여 이루어진 마을로 대전에서 가장 고지대에 있는 마을이라고 합니다.

대전에서 가장 고지대 위치한 마을. 대동하늘공원 풍차와 함께 대전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대동하늘공원에서 벽화거리까지 덩굴이 있는 길입니다. 한창 초록의 터널을 향해 가며 마을 곳곳 벽화 골목을 더 감상할 수 있습니다.

대전 동구 여행 공간으로 교통이 편리한 곳에 있어 도보 여행으로 많이 찾으시는 소제동 벽화 골목과 대전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풍차 지점이 있는 대동하늘공원 두 곳입니다. 정겨운 마을 풍경과 동네의 이야기가 담긴 여행 코스 두 곳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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