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블로그 기자단 장소영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을 서울형 키즈카페 송파구 1호점이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빠밤~!

서울형 키즈카페는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재미 보장, 긴급할 땐 아이를 대신 돌봐주는 안심 돌봄, 또 아동 1인과 보호자 최대 3,000원대 요금으로 부담 없이, 서울시가 직접(또는 지원하여) 조성하고 운영하는 시설로 서울시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데요, 서울 25개 구 중 가장 많은 어린이가 사는 ‘아이 키우기 좋은 송파, 가족이 행복한 송파’에 ‘하하호호 놀이터’란 이름으로 그 첫 문을 열었습니다! 이용 가능 나이는 올해 기준, 연 나이 4세~9세(2015년생~2020년생)입니다.

송파구 1호점으로 잠실본동 주민센터 옆 잠실 근린공원 안쪽에 자리한 ‘하하호호 놀이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인데요, 지하 1층엔 장난감 도서관이, 1·2층은 하하호호 놀이터, 옥상엔 나무 데크길과 녹지공간이 어우러진 옥상녹화 쉼터가 있습니다. 정식 오픈을 하루 앞두고 송파구 소재 키움센터 어린이들이 특별히 함께했는데요, 같이 구경해 볼까요~


어서와, 드루와, 놀러와~😀💜

입구에 들어서니 깔끔히 정리된 신발장과 짐 보관함이 보이는데요, 아이와 같이 다니려면 잔짐이 많기 마련인데 아이가 노는 동안 짐을 이곳에 보관하면 아이에게 집중할 수 있겠어요.^^ 참, 입구는 두 군데인데요, 주차장 쪽 출입구는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니 잠실 근린공원으로 난 출입구를 이용하세요. 주차장은 장애인 주차장 1칸과 일반 주차장 2칸이 있지만, 공간이 매우 협소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면 더욱 편리합니다.

즐거움을 위한 공간이니 놀이 기구를 이용하기 전 안전 수칙을 잘 살펴봐야겠는데요, ‘하하호호 놀이터’에 올 땐, 꼭 미끄럼 방지 양말을 착용하고, 기구에 걸리지 않게 끈이 드러나지 않는 간편한 복장에, 기구를 이용할 땐 장난감이나 물건을 손에 들지 않고 이용하고, 친구를 밀치거나 뛰어내리는 등의 위험한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곳곳에 부착된 시설 이용 안내문과 안내 수칙을 지키고 안전요원 선생님의 안내에 잘 따르는 건 기본이겠죠~

‘하하호호 놀이터’에서의 모든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은 이용객인 아동과 부모님의 몫이니 모두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안전 수칙을 지켜주세요~! 😉


1층에 들어서자마자 커다란 나무처럼 보이는 기구가 가운데 공간에 떡하니 버티고 서 시선을 압도하는데요,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주는 나무 놀이대입니다.

나무 놀이대는 구간별 난이도가 다른 6m 길이의 수직 타워형 놀이대로, 수직 타워를 통해 1층에서 2층으로 이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짧고 낮은 슬라이드와 곡선 형태의 긴 슬라이드, 그물 타기, 낮은 내부 계단 오르기, 수직 사다리 오르기까지 아이들이 단계에 따라 다양한 기능으로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곡선 슬라이드엔 투명 구간도 있어 즐거워하는 아이들 모습도 훤히 지켜볼 수 있어요~^^


뛰어노느라 바빠야 할 놀이터에 아이들이 책상을 가득 채우고 앉아 열심히 무언갈 그리고 있길래 궁금해서 들여다봤는데요, 바로 판타 스케치였어요, 마련된 여러 도안의 생물들을 색연필로 색칠하고 옆에 놓인 스캐너에 스캔하면 내가 색칠한 생물이 벽면의 동화 속 풍경에 짜잔~하고 나타난답니다.

“와~! 내가 색칠한 메뚜기가 나왔다!”


폴짝폴짝 높이높이 뛰어보는 트램펄린은 언제나 신나는데요, 트램펄린 이용 인원은 4명으로 제한하고 있어요.


이제까지 활동적인 공간을 보았다면 나무 기둥 안에 고즈넉이 조성된 듯 책을 읽을 수 있는 나무 아지트도 있고요, 편하게 앉아 인형이나 장난감을 갖고 놀 수 있는 그루터기, 또 블록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아틀리에도 있습니다.

아틀리에에선 블록으로 꾸밀 수 있는 벽도 있고 나무로 만들어진 집을 블록을 이용해 꾸며 볼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요, 두 아이가 머리를 맞대고 알콩달콩 노는 모습이 다정해 보이네요.

이외에도 쉽게 볼 수 없는 호랑이와 격투기 한판 중인 아이 모습에 웃음이 나기도 했는데요, 함께 온 부모님들이 앉아 자녀를 지켜볼 공간도 있고, 정수기는 물론 슬리퍼로 갈아 신고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도 있습니다.


2층으로 이동할 땐 나무 놀이대의 수직 타워, 외부의 엘리베이터, 또는 안전하게 그물망으로 싸인 계단을 이용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시끌벅적했던 2층은 그야말로 신남의 현장이었는데요, 올록볼록 작은 동산처럼 솟은 바닥을 통통 뛰어 건너보기도 하고, 팔로 매달려 건너거나, 균형 잡고 건너는 평균대 건너기까지 난이도별 체험해 볼 수 있는 챌린지 놀이대입니다. 건너기 끝에는 그물망에 누워볼 수도 있고 수직 사다리나 슬라이드를 이용해 다시 밖으로 나올 수 있는 놀이공간도 있었어요.

2층으로 이어져 있는 나무 놀이대는 또 다른 놀이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었는데요, 그물망을 올라갔다 그물망을 타고 내려오는 놀이도 해보고, 뒤쪽으로 난 장애물이 매달린 살짝살짝 흔들리는 다리를 건너도 보면 구석에 조용히 마련된 나무 아지트에 들어서게 된답니다. 아지트에서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인생의 갈림길을 앞에 둔 마냥 고민이 들기도 하겠어요~^^

2층에도 곳곳에 아기자기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소꿉놀이하는 아이들도 보였는데요, 숨겨진 듯 훤히 보이는 공간들에 배치된 인형들이 아이들 시선과 관심을 사로잡더라고요. 숨바꼭질하듯 공간을 둘러보세요~ 나무늘보도 하하호호도 보인답니다.😁


2층 구경을 마치고 옥상으로 올라왔는데요, 옥상은 나무 데크길과 어우러진 오밀조밀한 풍경에 이색적인 기분이 들기도 했는데, 그늘막이 있는 테이블 쉼터도 있고, 심어진 꽃과 나무의 이름이 모두 표기되어 있어 자연학습장이 되기도 했어요.


옥상에서 지하로 내려오니 장난감 도서관이 반기는데요, 여러분~! 무려 연간 장난감 대여 비용이 단돈 만 원이랍니다~! 송파구는 정말 아이 키우기 좋은 곳이에요. 음률, 블록, 조작·탐색, 언어, 역할, 신체, 총 여섯 영역으로 구분된 다양한 장난감들을 빌릴 수 있는데요, 소독실이 따로 있어 사용한 장난감들은 모두 세척과 소독 작업을 거친다니 믿고 이용할 수 있겠죠~ 이용하실 분들은 이용 방법 안내문을 참고하세요.


오늘 저와 함께 신나게 둘러본 ‘하하호호 놀이터’ 어떠셨나요?

10㎡당 1명 규모, 1회 시간당 27명으로 제한해 운영되는 ‘하하호호 놀이터’는 매주 화~일요일, 하루 3회차(9:30~11:30, 13:00~15:00, 15:30~17:30) 운영으로 회차별 120분씩 운영되며, 안전과 위생을 고려해 회차 간 타임에 방역과 청소를 합니다. 안전요원 5명이 각기 돌봄, 안전 관리, 운영을 맡는데요, 부모를 동반하지 않은 아동은 회차당 2명까지 받으며 돌봄 비용 2천 원이 추가됩니다. 월요일, 명절 및 법정공휴일, 근로자의 날은 휴관이며, 예약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에 차주 화요일~일요일 이용분이 오픈되는데, 시범운영 기간인 6월 30일(금)까지는 사전 예약 후 무료로 이용 가능한 대신 놀이 돌봄 서비스는 제한됩니다. (예약 관련 문의: ☎070-4151-7061)

💜서울형 키즈카페 송파구 1호점 예약 바로가기💜

잠실본동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방이2동, 위례동, 송파1동까지 추가 3곳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인 송파구는 경제적 부담을 줄인 양육 친화적인, 아이와 가족이 모두 행복한 동네로 거듭날 예정이에요~ 그 행복 진하게 즐길 수 있는 ‘하하호호 놀이터’로 놀러 오세요~! 🤗

※ 본 기사는 블로그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송파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title":"[블로그기자단] 어서와, 드루와, 놀러와~! 하하호호 놀이터!","source":"https://blog.naver.com/happysongpa/223467661713","blogName":"송파구청 ..","blogId":"happysongpa","domainIdOrBlogId":"happysongpa","logNo":223467661713,"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fal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