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고동 마을 밀양만의 맛집입니다.

여름에 입맛도 없으시고 몸에 좋은 음식을 더 찾게 되는 것 같은데요.

정성이 없이는 먹을 수 없는 다슬기로 만든 음식을 만드는 현지인 맛집이 있습니다.

바로 밀양 단장면에 고동 마을인데요.

밀양은 벌써 물놀이로 들썩들썩 거니는데 단장면이 물놀이로 워낙 유명한 곳이기도 해요.

깨끗한 밀양 강에서 잡은 다슬기로 다슬기 비빔밥 다슬기 수제비 다슬기 전과 회 무침까지 맛볼 수 있어요.

매주 화요일은 휴무이고요.

재료 전부를 국내산으로 직접 만드시는 음식을 취급하십니다.

주방에는 일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다슬기 하나하나 사장님이 직접 잡으시고

삶고 하나하나 분리하는 작업을 거쳐야지 먹을 수 있는데요.

이 더운 여름 추운 겨울에 강을 직접 다니시면서 다슬기 잡는 것도 힘드신데

조리법도 까다롭더라고요.

그래도 전통방식 그대로 국내산 밀양 다슬기만 사용하시는 사장님이 존경스럽네요.

저는 다슬기 비빔밥과 다슬기 수제비 주문해 봤어요.

제가 좋아하는 비빔밥 수제비가 다 있는 고동 마을

비빔밥 1인분에 다슬기 들어 있는 거 보이시나요?

일반 비빔밥집에서도 비빔밥 1만 원은 훌쩍 넘는데 손으로 하나하나 까서 만드시니 정성에 비해 너무 저렴한 게 아닌가 싶어요.

야채는 과하지 않은 심플한 야채로만 만들었는데도 너무 맛있었네요.

다슬기 듬뿍 + 상추 + 깻잎 + 오이 넣은 비빔밥

딱 여름에 엄마가 해주시는 그 비빔밥 맛이에요.

입맛 없을 때 가셔서 드셔보세요.

밀양의 별미입니다.

수제비를 주문하실 땐 기본 청양고추가 들어갑니다. 미리 아이들이 먹을 거라고 주문하시면 좋아요.

청양고추를 따로 주셨는데

저는 매운 거 좋아하는데도 수제비는 다슬기 맛 그대로 먹어도 좋더라고요. 입맛에 맞게 넣으시면 좋겠네요.

수제비도 손으로 직접 만든 수제비 입니다.

더운 여름에 손으로 직접 수제비 반죽하고 수제비 하나 하나 떼어서 만든 사장님의 정성

그래서 손님들이 입을 모아서 칭찬하는 밀양 맛집이 아닌가 싶네요.

제 소울푸드가 수제비인데 고동마을 수제비는 부추를 가득 넣은 수제비로

그냥 봐도 몸에 좋아 보여요.

청정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다슬기 밀양이니까 가능한 다슬기입니다.

밀양의 물은 워낙 맑기로 유명하잖아요.

다슬기는 간에 좋다고 알려져 있고요.

숙취해소에도 좋습니다.

빈혈이 있으실 때도 다슬기탕 드시면 좋아요.

즉 여름에 지치고 힘들어서 기운 없을 때 한 그릇 하세요.

실내도 깔끔하고 넓어요. 부엌도 어찌나 쓸고 닦고 하셨는지 깨끗하더라고요.

테이블에 살구를 팔고 계시더라고요. 밀양에 지금 살구가 많이 나오는 시기인가 봐요.

밥을 먹으면서 아이들이 다슬기가 뭐야?라고 궁금해하니 사장님이 직접 보여주셨어요.

이건 하루에 다 잡은 양인데.... 하루 장사를 하시려면 이것보다 훨씬 많은 다슬기가 필요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잡을 때도 힘들고 껍질 하나하나 분리하는 것도 너무 힘들 텐데....

좋은 먹거리를 위해

밀양에서 평생을 살고 계시면서 밀양에서 나오는 다슬기로 직접 조리하시는 사장님의 정성에 박수를 보냅니다,

밀양 1급수에서 나온 다슬기만으로 만드는 음식입니다.


◎ 2023 밀양시 SNS알리미 함숙희

{"title":"밀양 단장면 맛집 다슬기로 만든 수제비 비빔밥 고동마을","source":"https://blog.naver.com/miryangsi/223131873405","blogName":"밀양시 블..","blogId":"miryangsi","domainIdOrBlogId":"miryangsi","logNo":223131873405,"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