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명소,

이국적 풍경의 산책하기 좋은 마을 '탑립동'

대전시 유성구 탑립동에는 아름다운 주택들로 이뤄진 이국적인 풍경의 마을이 있습니다. 특히 청벽산이라는 야산과 이곳은 '유아 숲 체험원'이 있어 가족이 함께 마을 길을 산책하며 숲 체험원에서 맑은 공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는데요.

탑립동 마을 유래

탑립동은 고종 7년(1870년)에 탑립리라는 기록이

나오지만 탑을 세워 민간 신앙차원에서 탑신을

모시는 신앙에따라 탑립동이라 부르게 되었다.

탑립동 유래비를 지나 보이는 마을 풍경은 이국적이면서도 조용하고 깔끔하게 정리된 마을로 얼마 전 대한민국 아이돌 BTS가 함께해서 대전을 소개했던 '대전 록앤롤'이라는 영상 속에도 나왔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주차는 유아 숲 체험원 옆에는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청벽산 근린공원과 인접한 이곳 탑립동에서 가장 눈에 띄는 집에는 사진과 같이 낚시하는 재미있는 조형물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아마도 이 집 주인의 마을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복을 낚으라는 위트 있는 배려가 담긴 조형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이 마을의 집들은 주변 정원을 정성스럽게 가꾸고 있는 것이 느껴지는데요.

각각의 집에서 풍겨지는 분위기를 보면 각자의 개성과 정성이 깃들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을을 산책하면서 가끔 볼 수 있는 장면 중에는 인터넷 쇼핑몰을 하는 듯한 분들이 옷을 갈아입으며 화보 촬영하는 것도 목격된답니다.

마을 전체가 사진 찍기에 너무 좋은 환경입니다.

그리고, 마을 도로변에는 예쁜 카페들이 있어서 산책후 차 한잔하며 쉬기에도 좋습니다.

마을 주변을 산책하고 나면 유아 숲 체험원과 청벽산 등산도 추천해 봅니다.

작은 규모의 동산인 청벽산근린공원은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서 부담 없이 운동 삼아 등산을 즐기는 주민들이 매우 많답니다.

특히 청벽산 등산로 입구 중 한 곳인 유아숲 체험원이 있는 곳은 녹음이 우거져 그늘이 짙게 만들어지다 보니 매우 어둡게 느껴지며 시원한 숲의 기운이 내려와 더위를 피하기에도 너무 좋은 장소입니다.

기자가 가장 좋아하는 청벽산근린공원 잔디 언덕입니다. 이곳에서는 이국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마을 풍경을 모두 내려다보며 감상할 수 있고, 가을 겨울의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사진처럼 해가 나무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쉴 새 없이 바쁘게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 잠시 시간 내서 스스로에게 '쉼'이라는 선물을 이곳 탑립동에 있는 예쁜 마을에서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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