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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블로그 기자단이 전하는

강북구생생소식!

날이 따뜻해지는 봄이 와서 그런지 북한산에 있는 사찰들을 따라 산책을 즐기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저도 겨울내 움추렸던 몸을 펴고 화계사로 봄기운을 느끼고 왔습니다.

도심과 가깝고 주택가와 인접해 있으면서 숲과 계곡이 감싸 안아 주는 편안함이 느껴지는 강북구 대표 사찰입니다.

화계사 초입에 들어서자 가득 차 있는 차들을 보니 많은 사람이 화계사를 찾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 매화나 벚꽃이 개화하지는 않았지만, 산수유가 노랗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따뜻한 봄 날씨에 3월 법회를 듣고자 하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오랜만에 파란 하늘, 따뜻한 날씨에 고즈넉한 분위기기에 천천히 경내를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작년에, 화계사에 왔을 때는 한창 공사 중인 곳들도 있었고 특히 미륵전이 정비되어서 많은 신도가 건강을 기원하고 계셨습니다.

화계사는 조선 왕가의 원찰로 보덕암이라는 사찰이 이전해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조선 말기 흥선대원군의 시주를 받고 대대적으로 중수한 덕에 흥선대원군의 친필 현판들이 곳곳에 남아있다고 합니다.

화계사는 현재 외국에서 온 수행자들이 공부하기 위해서도 많이 찾고 있어 불교 세계화에 힘쓰고 있는 강북구 대표 사찰입니다.

화계사 대적광전에서는 법회가 이루어지고 있었는데요

그 앞에 있는 벚나무 봉우리가 잔뜩 움츠린 모습이었습니다.

다가오는 4월이 되면 만개할 때 그 풍경이 정말 멋지다고 하니 따뜻해진 봄을 맞아 화계사로 산책을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요?

블로그기자단 : 배상호(https://blog.naver.com/crossroads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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