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한 보령머드축제

#보령 #보령시 #보령머드축제

#보령축제 #머드축제

보령 머드축제가서 뭐하지!?

어떤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한 보령머드축제

올여름 더위를 피해 어디로 가시나요? 아시아 3대 축제 중 하나인 보령머드축제가 7월 19일부터 8월 4일까지 17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으로 이만한 축제도 없는데요, 머드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머드엑스포광장을 찾았습니다.

보령머드축제는 보령시에서 주최하는 대표적인 축제로 매년 7월에 개최되며 올해로 27회째를 맞고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국내는 물론이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머드축제는 올해 어떤 모습으로 펼쳐지는지 궁금합니다.

머드축제 입장 요금입니다.

일반존은 11세(키 140cm)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성인 1만원(주말 1만 4천원), 청소년 주중 9천원(주말 1만 2천원)입니다. 패밀리존은 3~14세 아동 및 보호자가 입장할 수 있는데, 주중 보호자 5천원(주말7천원), 어린이 9천원입니다.

보령시민은 주중 40%, 주말 30% 할인 혜택이 있으니 해당되시는 분들은 신분증을 꼭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일반존 발권을 했더니 오렌지색 팔목띠를 주셨습니다. 오렌지색 팔목띠를 착용하면 일반존은 물론이고 패밀리존까지 입장 가능합니다. 주중에는 13시~18시, 주말에는 10시~18시까지(브레이크타임 13:30~14:30)운영되니 방문가능 시간대도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머드축제장에는 곳곳이 머드가 가득합니다. 입장객 모두가 머드의 매력에 빠져 온몸에 머드를 바르고 축제를 즐기고 있는데요, 세계 5대 갯벌인 서해안 갯벌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재된 곳입니다. 보령머드축제에 오시면 서해안 머드를 온몸에 바르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시간대마다 즐거운 게임들이 가득합니다. 보트 위에 올라가 서로를 밀쳐내는 게임은 보기만해도 흥미진진합니다. 누구라도 한명만 미끄러지면 이기게 되니 눈치작전이 상당합니다.

단체로 함께하는 머드게임은 옆 사람과 손발이 잘 맞아야 합니다. 팀별로 나뉘어 손 대지 않고 훌라후프 옮기기가 한창인데요, 사회자의 노련한 진행에 따라 승패가 갈라집니다. 지는 팀은 머드물 세례를 받게 됩니다.

머리 위로 떨어지는 양동이 폭포도,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팀별 대결도 즐겁습니다. 축제장에서는 모두가 오픈 마인드라 누구하나 물세례나 머드폭탄을 맞았다고 화를 내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를 즐기는 모습이 보여 진정한 축제장 같습니다.

머드를 온몸에 끼얹은 방문객들은 마치 움직이는 동상같은데요, 보령머드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재미있는 풍경입니다.

축제장에 깜짝손님들이 등장했습니다. 방문객들에게 공연과 춤을 보여주면서 축제장 분위기를 업시켜주는 예술가분들인데, 재미난 복장과 머리색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머드놀이 중간 쉬어갈 수 있는 타임입니다.

승부의 세계는 냉정합니다. 아빠와 가위바위보 한판, 빙글빙글 돌아가는 돌림판에서 오래 살아남기! 머드축제장에 오면 즐길거리가 많아 심심할 틈이 없습니다. 숨통이 확 트이는 게임한판을 즐기고 머드물에 풍덩 빠져도 모두가 즐겁습니다. 이게바로 축제의 묘미가 아닐까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