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랜드마크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이응다리(금강보행교)를 소개합니다.

이응다리는 세종시 금강 위를 원형으로 걸을 수 있는 국내에서 가장 긴 보행 전용 교량으로 금강 북측의 중앙녹지공간과 남측의 3생활권 수변공원을 연결하여 만들었습니다.

금강보행교 입구 쪽에서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성공'이라고 적힌 조형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세계대학경기대회는 올림픽과 더불어 2대 국제 스포츠 종합 경기 대회로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관하는 전 세계 대학생들의 종합 스포츠 축제입니다.

2027년에 전 세계 대학생들이 세종시에서 각축전을 벌이는 만큼 대한민국의 중심 세종시에서 더 나아가 국제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응다리는 복층 형식으로 상부층은 보행 전용, 하부층은 자전거 전용으로 조성되어 있는데 보행로를 따라 걸어 올라가니 둥근 원형의 다리 모양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1446년을 기념하여 둘레가 1,446m로 정하여 건설되었으며 '금강보행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하며 가볍게 산책하기 좋아 많은 세종시민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곳곳에는 잠시 앉아 금강을 바라보며 쉬었다 갈 수 있는 벤치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응다리 내에는 테마가 있는 조형물들을 설치해 놓아 또 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흔들흔들 징검다리와 정글짐은 LED 빛과 개성 있는 모양으로 시각적 재미를 더한 어린이 놀이 시설입니다.

다리 한편에는 SOS 생명사랑 전화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힘드신가요? 당신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라고 적힌 SOS 생명사랑 전화기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며 신속한 구조 활동에 보탬이 되기 위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랑 약속나무는 금강보행교를 산책하면 꼭 들렀다 가야 하는 필수 코스입니다.

두 그루의 소나무가 하나로 합쳐진 연리지를 배경으로 키오스크를 통해 사진 촬영 후 시간을 저장하는 공간입니다.

하트 모양의 나무와 함께 멋진 인생 사진을 남기며 친구,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세종의 환상형 도시구조를 형상화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조성된 아름다운 금강보행교에 방문하셔서 가벼운 산책도 즐기고, 휴식도 취하며 힐링하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금강보행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개방되며, 오후 11시 이후 심야 7시간 동안은 출입할 수 없도록 통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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