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여주 북내면 금당천 삼색 별미 축제, 가을 특산물 축제 열린다
여주시민기자단|이희숙기자
“북내면 주민 주도형 축제의 서막, 금당천이 키운 농산물로 첫 축제를 준비하다 – 먹거리 리허설 현장”
여주 북내면, 자연과 역사, 생태를 품은 고장
경기도 여주시 북동부에 자리한 북내면은 양평군 양동면‧지평면과 경계를 이루며, 면의 대부분이 산지로 이루어진 아늑한 지형을 자랑합니다. 과거 여주읍 북쪽에 있다 하여 ‘북면’이라 불리던 이곳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지금의 북내면으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현재 15개의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습니다. 중심부를 흐르는 금당천 하구에는 비옥한 충적평야가 펼쳐져 농업이 활발하며, 북쪽의 광주원주고속도로 동여주IC 덕분에 교통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특히 금당천은 지평면 무왕리에서 발원해 북내면 중심부를 가로지르며, 맑은 물과 풍부한 자원을 공급해 오랜 세월 주민들의 벼농사와 농업 생활을 지탱해 온 생태적 중심축입니다. 이 하천은 한강수계에 속한 지방하천으로, 남한강의 제1지류로서 농업용수와 생활용수를 고르게 공급하며 주변 들녘을 더욱 비옥하게 가꿔줍니다. 이러한 자연환경 덕분에 여주 쌀, 부추, 아스파라거스, 블루베리 등 다양한 특산물이 청정 자연 속에서 자라며 북내면의 자랑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한 고달사지 승탑(국보 제4호), 이인영 의병대장 생가(여주시 향토유적 제17호), 백로·왜가리 번식지(천연기념물 제209호) 등 중요한 역사·생태 자원을 품고 있습니다. 가정리·지내리·신남리 일대에서는 도자산업도 활발하게 이어지며 문화적 가치 또한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금당천 삼색 별미 축제’는 북내면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주민 주도형 축제의 서막, 먹거리 리허설 현장
오는 9월 26일과 27일, 북내면 당우리 면소재지 일원에서 열리는 ‘금당천 삼색 별미 축제’는 주민들이 처음으로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는 뜻깊은 마을 축제입니다. 지역에서 자란 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과 함께 나누기 위해 주민들이 오랜 시간 정성을 기울여 준비해왔습니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핵심은 북내면에서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로 직접 만든 다채로운 먹거리를 많은 이들에게 선보이는 데 있습니다. 축제의 이름도 다양한 ‘세 가지 색의 특별한 맛’을 담아 ‘삼색 별미 축제’로 지어졌습니다.
축제를 앞두고 지난 7월 2일 오전 10시, 북내면 당우행복센터 다목적실에서 먹거리 리허설이 열렸습니다. 이날 현장은 주민들이 손발을 맞춰 하나하나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 자체가 작은 잔치를 방불케 했다.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고주모 등 40여 명의 여성단체 회원들이 모여 축제에서 선보일 다양한 음식을 손수 만들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각 단체 회원들은 서로 협력해 메뉴를 차근차근 완성하며 성공적인 행사를 향한 기대감과 열정을 드러냈습니다.
북내면 특산물로 만든 다양한 별미, 입맛을 사로잡다
북내면은 부추, 아스파라거스, 블루베리, 단호박, 가지, 옥수수 등 다양한 특산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단호박은 여주시의 지원을 받는 작목반이 운영될 만큼 중요한 소득작물입니다. 이날 리허설에서는 이러한 특산물들이 주인공이 되어 풍성한 별미로 거듭났습니다.
매콤달콤한 떡볶이, 따끈한 어묵꼬치, 부추를 듬뿍 넣은 고소한 부추전, 아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아스파라거스전도 고유한 맛을 잘 살렸습니다. 여주 쌀로 만든 쫀득한 인절미와 노란빛이 식욕을 자극하는 단호박 인절미도 준비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잔치국수는 멸치 육수의 진하고 깊은 향이 행사장에 퍼지며, 꾸미를 얹기 전부터 침샘을 자극해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다양한 메뉴가 하나둘 완성될수록 현장은 축제를 미리 만난 듯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가득했습니다.
성공적인 축제를 향한 주민들의 열정과 기대
‘금당천 삼색 별미 축제’는 먹거리뿐 아니라 지역 농산물 판매와 공연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될 예정입니다. 아직 세부 일정이 모두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주민들은 많은 방문객이 북내면을 찾아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기길 바라며 차근차근 준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 회원은 “우리 북내면에서 키운 좋은 재료로 음식을 직접 만들어 선보일 예정이에요. 많은 분이 오셔서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추억을 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금당천 삼색 별미 축제는 북내면을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기억하게 할 따뜻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방문을 통해 가을의 풍요로움을 함께 나누길 바랍니다.
<축제 일정 및 주요 정보> |
|
▶축제명 |
제1회 금당천 삼색 별미 축제 |
▶일시 |
2025년 9월 26일(토) ~ 9월 27일(일) |
▶장소 |
여주 북내면 당우리 면 소재지 일원 |
▶주요프로그램 |
지역 특산물 먹거리, 농산물 판매, 공연 |
※북내면을 즐겨요! Tip
북내면 체육공원에 주차 후, 금당천 십리벚꽃길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걸으며 가을 풍경과 축제를 함께 즐겨보세요.
<북내면 행정복지센터>
<북내면 체육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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