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드림스타트 행복충전 체험활동 (무수천하마을 딸기체험)

지난 3월 30일(토)에 대전 중구에서는 드림스타트 가족 70여 명과 함께 딸기 수확 체험 행사를 가졌는데요, 따뜻한 봄 날씨에 맞춰 제철 과일인 딸기를 직접 따보고, 딸기잼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오늘은 가족과 함께 달달한 딸기잼도 만들고 맛있는 딸기를 따서 먹어보는 체험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위해 드림스타트 행복충전 체험활동으로 이번에는 무수천하마을에서 3월 30일 토요일 9:00 ~ 13: 30까지 딸기체험행사를 하였습니다.

무수천하마을에 도착한 체험 가족들은 모두 식당에 모여 오늘 행사에 대한 설명과 안내를 들었는데요, 인원이 많아서 1조와 2조로 나눠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1조는 먼저 딸기체험농장인 비닐하우스에 딸기 따기 체험을 갔으며 2조는 자리를 옮겨 딸기잼 만들기 체험을 먼저 했는데요,

각 테이블에는 빨갛게 잘 익은 딸기와 딸기잼을 담을 병, 그리고 가운데 냄비와 휴대용 가스레인지, 설탕, 빵칼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먼저 손을 씻고 비닐장갑을 낀 후 싱싱한 딸기의 꼭지를 빵칼로 예쁘게 자르고 손으로 으깨고 나서 냄비에 넣고 끓인다고 하는데요,

꼭지를 딴 싱싱한 딸기는 보는 것만으로도 먹음직스럽습니다. 빨간 딸기를 보니 벌써 침이 고이는 것 같네요.

딸기를 먼저 그릇에 담아 손으로 으깨주었는데요, 손으로 딸기를 만지는 식감이 왠지 부드럽고 물컹하면서 딸기향이 올라와서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테이블에는 4명이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4인분의 딸기를 모두 한 냄비에 담아 불을 켜고 이제 천천히 저어주면서 수분을 날려줘야 한다고 합니다.

뽀글뽀글 끓기 시작하면 딸기의 달콤한 향이 더 진해지는데요, 물어보니 이렇게 수분을 날려줘야 물러지지 않고 진한 딸기잼을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어느 정도 수분이 날아가면 그때 종이컵에 있는 설탕을 넣고 다시 저어주는데요, 설탕을 넣고 나면 금방 굳어지기 때문에 이때에도 천천히 굳지 않게 잘 저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처음 딸기를 넣었을 때보다 어느 정도 졸아서 적당해지면 어느덧 딸기잼이 완성된 상태인데요, 그때 국자로 앞에 놓여있는 빈 병에 딸기잼을 담아주면 됩니다.

이렇게 완성된 딸기잼은 각자 이름을 붙여 섞이지 않게 자신이 만든 딸기잼을 가져가면 되는데요, 오늘 딸기잼을 만들어 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집에서도 아이들과 만들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딸기잼을 다 만들고 1조와 자리를 바꿔 이제 딸기체험농장에 딸기 수확 체험을 할 예정인데요, 이곳이 오늘 딸기 따기 체험 장소인 할아버지 농장이라고 합니다.

먼저 딸기를 따기에 앞서 할아버지 농장의 주인인 할아버지가 주의사항을 알려 주셨는데요, 잘 익은 딸기를 따는 법과 딸기를 담을 그릇을 나눠주었으며 딸기를 다 따서 나오면 맛보기로 딸기를 먹을 수 있게 딸기를 조금씩 나눠준다고 합니다.

비닐하우스는 생각보다 길게 되어있으며 딸기가 주렁주렁 달려있었는데요, 아직 덜 익은 딸기도 있지만 탐스럽고 예쁘게 잘 익는 딸기도 많아서 비닐하우스 안에 딸기향이 가득했습니다.

천천히 딸기를 고르는 손이 조심스러운데요, 한번 손이 닿은 딸기는 금방 물러지기 때문에 꼭 따고 싶은 딸기만 만져 따야 한다고 합니다. 아니면 딸기가 상해 곰팡이가 생긴다고 하네요.

저도 투명 상자에 빨갛게 잘 익은 딸기를 골라서 열심히 땄는데요, 지금 한창 딸기가 제철이기도 하고 맛있어서 딸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딸기를 다 따고 나오면 종이컵에 딸기를 조금 담아서 맛볼 수 있게 해 주었는데요, 맛있고 싱싱한 딸기를 먹으니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오늘 수확한 딸기와 만든 딸기잼은 각자 집으로 가져가서 먹을 수 있는데요, 딸기 수확을 마치고 다시 식당으로 와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행사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딸기체험을 한 가족들은 특별하고 즐거운 체험으로 모두 즐거운 표정이었는데요, 행사에 참여한 가족은 각자 집에 가서 직접 딴 딸기도 먹고 딸기잼도 보면서 오늘 체험한 일을 떠올리며 즐거운 추억으로 기분 좋은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